제주제일고등학교 재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에서 7일 예정된 기말고사 일정을 긴급하게 중단했다.제주도는 6일 오후 9시30분께 제주일고 2학년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도는 제주교육청, 학교당국과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기말고사 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역학조사 결과 A씨는 6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오는 31일까지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지만, 해당 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등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도 방역당국은 7일부터 제주일고 1학년과 2학년 부장교사와 교무부 담당 교
광주와 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고 쌓여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담양 12.5㎝, 장성 11.3㎝, 광주 8.9㎝, 화순 8.3㎝, 곡성 6.8㎝, 나주 6.5㎝, 영암 4.5㎝, 함평 3.9㎝, 무안 3.4㎝, 진도 3.2㎝, 목포 2.7㎝, 영광 2㎝, 해남 1.2㎝, 신안 흑산도 1㎝ 등이다.눈 자체의 무게로 인해 다져지거나, 쌓여 있던 눈이 바람에 날려서 밤 사이 내린 양과 현재 적설량은 다를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광주와 장성·담양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목포·순천·무안·영광·함평·영암·해남·강진·구례·곡성·장흥·화순·나주·진도·신안 등 전남 15개 시·군에도 대설
7일 대구·경북은 낮에도 영하권의 한파가 계속 되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더 떨어져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 경북 남부는 영하 10도 이하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낮 기온 역시 영하 11도~영하 4도로 예측된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영주 영하 15도, 의성 영하 14도, 영덕·대구 영하 12도, 울릉도 영하 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고령 영하 5도, 대구·청도 영하 6도, 경주·영덕 영하 7도, 영주·봉화 영하 11도 등으로 예상된다.울릉도와 독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모
밤새 부산지역에 내린 눈이 쌓이고, 영하의 기온에 빙판길이 우려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산지역에 눈이 내려 쌓였지만,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부산시는 "새벽부터 부산 전역에 눈이 내려 1㎝ 정도 쌓였다. 도로가 미끄러우니 낙상사고, 도로 결빙에 따른 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또 부산지역 각 구청에서도 안전문자를 보내 "새벽 적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이 우려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출자제와 집 앞 눈치우기, 빙판 미끄럼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오전 3시 37분
경기남부는 7일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더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5~10도 더 떨어져 영하 10도 안팎으로 몹시 춥겠다.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5도·여주 영하 17도 등 영하 19~영하 15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하 10도·이천 영하 8도 등 영하 11~영하 8도로 예상된다.하늘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목요일인 오늘 7일 아침에는 한층 더 추워진 날씨로 전국 곳곳에 폭설도 예상돼 유의해야겠다.이날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더 떨어져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에는 -20도 내외, 서울과 경기남동부, 충남북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는 -15도 이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남부, 경남북서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이어 "낮 기온도 오늘보다 5~10도 더 떨어져 내일(8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특히 내일은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룰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추위는 모레(9일)부터 서서히 풀리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년
울산지역 의료기관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에 걸렸다. 울산시에 따르면 6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752~758번 환자로 분류됐다.752번은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며, 748번의 접촉자다. 748번은 울산의 A의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의원 환자 등 748번의 접촉자 393명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결과, A의원 환자인 752번과 아들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748번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되지 않았으나, 주기적으로 서울에 있는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울에서 함께 거주하는 아들이 확진됨에 따라 울산에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한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 관련 입소자 1명과 종사자 2명, 종사자의 가족 2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이들의 확진으로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2명은 앞서 확진된 가족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접촉 감염으로 조사됐다.해외입국자 1명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5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북극발 강추위가 덮친 제주 한라산에 첫 한파경보가 발효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한라산 등 제주도 산지에 한파경보를 내렸다.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의 강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한라산에 한파주의보는 여러 차례 내려졌지만, 한파경보가 발표된 것은 한파특보가 도입된 1964년 12월 이후 약 5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역대 최저기온을 경신할 가능성도 점쳐진
강원 속초시와 인제·철원·양양군에서 6일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속초에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강원 북부교도소 재소자 3명과 속초의료원 입원환자와 의료진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5일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재소자 186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이 교도소에서 발생한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의료원 입원환자와 의료진은 지난달 29일과 30일 확진자들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조치된 병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인제에서는 북면 소재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 입소자인 경기 거주자 1명이 양성으로
경기 김포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6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A(50대)경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그는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A씨는 검사 받기 전날 오후까지 해당 경찰서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한 2층 여청계 사무실에 대해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 조치했다. 또 A씨가 접촉한 경찰관 15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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