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2명 추가되면서 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253명으로 늘었다.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지역 교회 모임발 확진자의 접촉자인 50대(제천 254번)와 보험회사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제천 25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50대 확진자는 지난 7일과 13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최근 증상이 발현해 전날 3차 진단검사를 한 끝에 확진됐다.그가 교회 신도 모임 리더 역할을 한 것에 주목하고 있는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조사 기간을 확대해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보험회사발 확진자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보이는 30대 확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46명으로 늘었다.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639~646번 환자로 분류됐다.639번(10대·여)과 640번(40대·여)은 624번의 가족이다.앞서 624번은 울산에서 열린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행사에 참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641번(10대·여)은 전날 확진된 630번의 부인이다. 630번은 인터콥 행사가 열린 A교회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했다.642번(10세미만·여)과 643번(60대·남)은 633번의 가족이다.633번은 지난 26일 증상별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644번(40대·여)과 645번(1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명이다.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50명 증가한 5만9773명이다.29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6만1343건이다.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9일 하루 4만1154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10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4일부터 16일간 총 59만375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567명이 발견됐다.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1025명, 해외 유
경북에서 코로나19 감염자 23명이 새로 나왔다.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7명, 구미 6명, 상주 4명, 청송 3명, 김천, 영주, 경산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포항시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구룡포 확진자들의 접촉자 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한 2명, 지난 15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구룡포 누적확진자 31명으로 늘었다.구미시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지난 27일 확진자(구미 221번)의 접촉자 1명, 샘솟는 교회 관련 지난 28일 확진자(구미 225~227번)의 접촉자 4명, 지난 27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상주시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 지난 27일 확진자(상주 36)의 접촉자 1명, 경기도 남양주
종합병원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는 등 밤사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7명이 감염됐다.3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기준 광산구의 모 종합병원 의료인 1명을 비롯해 요양원 관련 2명, 광주교도소 1명, 광산구 종교시설 1명, 경북 상주 종교시설 관련 1명 등 광주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이들은 확진자 번호가 광주1068번~1073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1068번과 1071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지인 에버그린요양원과 연관성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광주1069번은 전날 확진자가 나온 광산구 모 종합병원 의료인(광주10
연말 세밑한파가 시작되면서 30일 아침 경기북부 전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기북부 지역별 관측 최저기온은 연천군 백학면이 영하 14.7도, 파주시 문산읍 영하 13.9도, 포천시 일동면 영하 13.7도, 동두천시 생연동 영하 13.7도, 양주시 남면 영하 13.3도, 의정부시 용현동 영하 13.1도를 기록했다.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도 영하 12.2도를 기록했으며, 가평군 북면 영하 12.1도, 구리시 토평동 영하 12도, 남양주시 화도읍 영하 11.8도 순이었다.일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로 예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기온 하강 폭이 적은 편이지만, 낮 최고기온도 영하 8도
중국 및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올바로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바이두측에 김치 유래에 관련하여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온 서 교수는 "바이두 백과사전의 오류들을 중국 유학생들을 통해 많은 제보를 받았고 윤동주의 잘못된 국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30일 윤동주 탄생일인 현재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中国)'으로, 민족을 '조선족(朝鮮族)'으로 표기하고 있다.특히 서 교수는 윤동주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독립운동가들도 함께 조사해 봤고 이봉창, 윤봉길 등은 국적을 '조선(朝鮮)',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해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 방안을 마련, 수혜자는 58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원은 올해 4차 추경 규모 7조8000억원을 더 웃도는 수준으로 사실상 다섯 번째 추경에 준하는 특단의 재정지원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당초 3조원+α 규모를 고려했지만, 피해계층에 대한 더 두터운 보호를 위해 목적예비비는 물론 기금 여유자금, 기정예산 등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책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 피
경기 고양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 18명 등 3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 종사자 3명과 입소자 15명 등 총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의 확진으로 이 요양병원과 관련 확진자는 총 101명으로 늘어났다.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0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접촉 감염으로 조사됐다.일산동구 B씨 등 5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요양시설 등에 대한 방
수원지법 안산지원 직원 2명이 29일 오전 보건소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해당 직원들은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 전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이들은 근무 당시 사무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접촉이 의심되는 직원의 경우 즉시 퇴근해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법원 측은 이날 오전 해당 직원들이 근무한 사무실 등도 자체 소독을 실시했으며, 관련 재판 및 업무를 중단·변경했다.또 배당금 지급 위탁 업무 등과 관련해 수원지법 안산지원 민사신청과(205호), 물품계약 및 관리와 관련해 총무과(608호)를 방문한 민원인, 방청객들에게 코로
29일 강원도 영서와 산간에 한파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를 기해 영서와 산간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되며 오후부터 강원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눈은 철원, 화천 등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 3시를 전후해 중북부와 남부 등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영동은 곳에 따라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오후 4시20분 현재 각 지역 누적 강수량은 인제 0.9㎜, 진부령 0.8㎜, 향로봉 0.5㎜, 진부령 0.5㎜, 홍천 0.5㎜, 백운산 0.5㎜, 춘천 신북읍 0.4㎜, 동해 0.3㎜, 원주 0.1㎜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h1 style="padding: 12px 40px 0px 0px; margin: 0px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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