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1월3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관심이 컸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은 없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및 비수도권 거리 두기 연장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지난 8일부터 적용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는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다.중대본은 "전국 일일 환자 수는 평균 10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고 있으며, 급격한 확산도 없으나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연휴기간을 계기로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대책을 시행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
인천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부평구 거주 A씨 등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A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미추홀구 거주 B씨는 미추홀구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B씨를 지정 병원으로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감염 경로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연수구 거주 C씨도 남동구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연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1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4일 이후 12일만이다.27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동안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자정 기준 제주지역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81명으로 늘었다.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이는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더해 플러스 알파 대책을 실행한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도는 최근 1주일간 주 평균 일일 확진자가 21.7명이 발생하고 이달에만 확진자가 300명이 발생하며 3차 대유행의 시기를 겪고 있다.7명의 확진자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
전북 전주와 군산, 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북 780번 확진자와 접촉한 20대(전북 784번) 1명과 해외입국 1명, 김제가나안요양원 1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783번 확진자는 주한미군으로 해외 입국자다. 또 784번 확진자는 전북 780 확진자의 가족이다.785번 확진자는 김제가나안요양원 관련 자격격리 상태에서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제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어났다.783번이 추가되면서 하루새 확진자는 총 3명(전북 783~785번)으로 늘었다.지역별로는 전주(1명)과 군산(1명), 완주(1명))에서 확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241명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하루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2일 310명이 발생해 300명대로 올라섰던 하루 확진자 수는 23일 285명, 24일 264명, 25일 255명, 26일 241명 등 감소 추세다. 다만 이는 성탄절 연휴 등 휴일 검사자 감소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33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매일 200~300명대를 보이고 있다.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500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37명, 해외유입 감염 4명 등이다.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병원 관련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
밤 새 부산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확진자의 접촉자 등 총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1150명(484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9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693~1698번 환자이다.먼저 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1693번)과 입원환자 1명(1694번)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해당 요양병원 확진자 누계는 총 42명(환자 29명, 종사자 11명, 관련 접촉자 2명)으로 늘어났다.또 1696~1698번
경남에서 26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9명(경남 1198번~1206번)은 ▲거제 4명 ▲산청 4명 ▲김해 1명이다. 확진일은 26일 밤 5명, 27일 오전 4명이다.감염원별로는 거제시 목욕탕 관련 4명, 산청 집단발생 관련 4명, 조사중 1명이다.먽, 김해시 신규 확진자인 경남 1198번은 5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거제시 확진자 4명은 경남 1199번~1202번이다. 모두 거제 목욕탕 관련 경남 1176번의 배우자와 가족이다.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경남 1199번은 60대 남성으로, 1176번의 남편이다. 1200번은 10세 이하 남아, 1201
인천시는 '코로나19 의료인 찾기'에 70여 명의 간호인력이 문의·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확진자들이 크게 늘어나 추가 병상과 대응 의료인력 확보를 통해 조속한 환자 치료 및 의료진의 피로도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인력을 모집하고 있다.모집대상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력(퇴직자 포함)이며 모집된 의료인력은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지로 코로나19 검체 채취와 치료 지원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급여 및 수당 등 처우는 기존 의료인력과 지침 등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의료인을 찾는다는 소식에 70여명의 간호인력이 문의하고 접수됐다.시는 참
경북 구미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전날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 접촉 등 10명에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됐다.확진자 가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감염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현재 구미지역 확진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충북 제천의 교회와 보험회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면서 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249명으로 늘었다.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842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제천 S보험사 관련 1명과 교회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40대 남성(제천 249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된 S시멘트 직원 50대 남성(제천 248번)은 S보험사 직원인 아내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편(제천 233번)의 직장 동료로, 회사에서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제천 지역 교회 신도 모임발 전염도 이어졌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신도들의 가족 4명(제천 244~247)이 자가격
밤사이 광주의 요양원과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사이 지역에서는 에버그린요양원과 청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나왔다.이들은 확진자 번호가 광주1034번~1037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1034번과 1035번은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이며 이 중 1034번은 자가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에버그린요양원에서는 지난 22일 광주885번 확진가 나온이후 이날까지 50명으로 늘었다.광주1036번과 1037번은 최근 지역의 새로운 집단감염지인 청사교회 관련이며 기존 확진자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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