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채 대면예배를 진행한 부산지역 교회 2곳이 지난 주말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이에 관할 지자체는 시설폐쇄 등의 절차에 나섰다.11일 부산 강서구와 서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서구 세계로교회 주말 예배에 1100여 명의 신도가, 서구 서부교회에는 신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예배가 진행됐다.이에 강서구는 세계로교회에 대해 11일 0시부터 20일 24시까지 10일간 운영중단 명령을 내렸다.운영중단 명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교회는 11일 오전 신도 200명이 참석하는 새벽기도를 대면예배 강행한 것을 확인했다고 강서구는 전했다.강서구는 이 교회에 대해 오는 12일 0시부터 시설 폐쇄 조치한다고 밝
충북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나왔다.11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10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격리 중이서 이동 동선과 외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943명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5명, 경기 32명, 인천 1명이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294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537명, 경기 1162명, 인천 244명이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인 10일 하루 동안 1만3821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지난 9일 2만2450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주
경기 광명시청 청사가 11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전면 폐쇄됐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섰다.시는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같은 조처를 취했다고 이날 밝혔다.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시청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 10일 시 보건소에서 긴급 검사 후 확진됐다. 이에 시는 본청 청사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하고, 건물 전체를 폐쇄 조처했다.이와 함께 확산이 우려되는 같은 부서 직원 42명에 대해 우선 검사를 했다.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1000여 명에 이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조사를 벌인다.시는 이를 위해 시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으로 집계되면서 41일만에 400명대로 감소했다.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19명이다.단 3차 유행 여파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15명이나 증가해 누적 1140명이 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1명 증가한 6만9114명이다.전날인 10일 하루 2만8222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는 직전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지난 9일 5만9612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발견된 확진자는 78명으로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광주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가족·김장모임·청사교회' 등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1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환자가 1364명으로 늘었다.전날 확진자들은 광주1358번~1364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1358번·1364번 확진자는 감염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광산구 청사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광주1359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6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권장 대상에 건강한 만 50~64세도 포함해 대상자 선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12월8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논이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상 우선 접종 권장 대상 약 3600만명에는 만 50~64세 1252만5000여명이 포함됐다.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코로나19가 임시예방접종 항목으로 지정되면 우선 접종 권장 대상에 대해선 전액 무료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우선 접종 권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국가가 구매한 백신은 무료로 국민들에게 공급된다. 다만 정부는 우선 대상을 중심으로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11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40)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직장동료를 접촉한 뒤 확진된 B(40대)씨의 배우자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지난 8일부터 몸살과 감기 증상을 보였다.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76명, 충북은 139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6명이다.
11일 인천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릴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인천 지역에 한파경보가 한파주의보로 변경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강화군 영하 14도, 계양구·부평구·서구 영하 11도, 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 영하 10도, 동구·중구 영하 9도 옹진군 영하 7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 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중구 영하 2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2~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정부가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이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4조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코로나19 3차 확산 대응 맞춤형 피해지원 실행계획 ▲확진자 응시 허용에 따른 교원임용시험(2차)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3차 대응 맞춤형 피해지원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소상공인 280만 명에게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4조10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방역지침 상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
11일 부산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아침최저기온은 영하 3.1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됐다.부산기상청은 "12일 오전까지 추위가 이어지겠고, 같은 날부터 낮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의 기세가 꺾이겠다"고 밝혔다.또 부산에는 지난 2일부터 열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한편 부산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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