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은병원의 환자와 종사자를 전수검사한 결과 전날 오후 21명이 확진됐다.30대 2명, 40대 3명, 50대 9명, 60대 6명, 80대 1명이다.도은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이 병원에서는 다른 질환으로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환자 2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진천군은 사흘 간격으로 코호트 격리한 환자와 종사자를 전수검사하고 있다. 의심증상을 보이면 즉시 검사한다.진천군에서 나온 코로나19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2020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 하루 확진자 수 1140명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임시 선별검사소 등 검사 확대로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등으로 1000명대에서 억제되고 있지만 이를 감소세로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6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될 경우 1주 뒤인 12월31일 하루 확진자 수는 1140명이다.TF 위원장인 건국대학교 수학과 정은옥 교수 연
새해 운세를 보기 위해 충북 충주의 한 역술인 집을 찾았던 방문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이 나온 60대(충주 73번)와 50대(충주 72번)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충주 67번) A씨의 집을 방문해 그와 접촉했다.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오한과 목소리가 가라앉는 증상이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18~23일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선행 확진자인 A씨 역시 같은 날 감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미뤄 누가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충주시 교현동 집에 불상을 모시고 있는 충주 67번 확진자는 '인생상담'이라는 간
인천시는 25일 오후 5시 기준 연수구 거주 A씨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부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시는 A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부평구 거주 B씨는 인천 247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B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서구 거주 C씨도 지난 23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강원도에서 25일 하루동안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주 8명, 춘천 4명, 강릉·철원 각 2명 등 총 16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날 원주에서는 단구동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이들의 접촉자 1명, 명륜동에 거주하는 30대와 가족 3명, 반곡동에 거주하는 30대 자가격리자 등 총 8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이 중 반곡동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포항시 153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단구동과 명륜동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춘천에서는 퇴계동과 신사우동, 서면, 온의동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퇴계동 확진
대전에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71명으로 늘었다.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20대인 768·769번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 424번 확진자의 지인이고, 동구 거주 70대인 770번은 전날 확진된 767번(대덕구 50대)의 지인이다.771번(유성구 20대) 확진자는 서산 기도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덕명동 교회의 교인인 627번(유성구 40대)의 접촉자다. 14일 부터 자가격리중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2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364명으로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홍익아동보호센터 관련 12명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2명 ▲한라사우나 관련 1명 등 15명으로 확인됐다.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352번·354번·355번·356번·357번·358번·359번·360번·361번·362번·363번·364번 확진자 등 12명이다.도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홍익아동복지센터 입소 아동 및 종사자 15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홍익아동복지센터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경북 포항시는 25일 오후 북구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198명으로 늘어났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검사 받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시 역학조사결과 A씨는 지역 18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A씨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A씨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성탄절인 25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7명이 나왔다.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13명으로 증가하는 등 가족, 직장, 교회 등을 고리로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동안 최소 2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도 1만6839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지 폭증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오후 6시 기준 신규 감염자는 150~200명 안팎으로 나타났지만 남은 6시간 동안 200명 이상이 추가되면서 확진 규모를 키웠다.신규 확
토요일인 26일은 기온이 차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 기온이 오르겠으며,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은 25일 "내일은 남부지방의 경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쪽에서 따뜻한 남서기류 유입으로 낮에는 영상 10도 내외가 되겠다"고 예보했다.26일 아침 기온은 -8~2도, 낮 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윤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지 하루 만이다.법원의 결정으로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윤 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裁可)한 결정이 뒤집히면서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자 신속 대응에 나선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