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코호트 격리중인 휴플러스요양병원에서 병상 대기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해당 병원 누적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코호트 격리중인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병상 대기중인 확진자 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구체적으로 80대 남성 1명은 11일 확진, 80대 여성 3명은 14일 확진, 90대 여성 1명은 17일 확진 판정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5명은 코호트 격리중 병상 배정을 제때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8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지난 11일과 14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병상에서 대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심각한 경제 상황 마비가 이뤄질 수 있다며 '록다운'(lockdown·움직임 제재)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거리두기에 대해 매일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박 1차장은 "거리두기 논의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많은 분들이 3단계의 의미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단순하게 식당 취식 금지하며 테이크아웃하는 수준으로 생각하면서 3단계를 주장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했다.그는 "정부가 설정한 3단계는 서
경기 부천시 부동산개발업체와 관련해 모두 14명의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천시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밀접 접촉자인 직원 13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 14명의 확진자 가운데 부천시민은 5명이며 나머지 9명은 타시도 확진자로 파악됐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 경주의 154번째 확진자인 30대 간호조무사 A씨가 20일 사망했다.병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확진자들이 다녀간 안강읍의 한 의원 소속 간호조무사다.지난 4일과 10일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5일부터 복통과 두통증세가 나타나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1일에 입원했다.일주일만인 17일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으로 이송, 이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이날까지 경주지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이다. <h1 style="padding: 12px 40px 0px 0px; margin: 0px 0px 0px 11px; line-height: 20px; text-align: left; color: rgb(255, 255, 255); font-weight: 400; le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62명으로 늘었다.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울산 559~562번 환자로 분류됐다.559번(30대·여)과 560번(30대·남)은 전날 확진된 542번의 접촉자다.앞서 542번은 지난 17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561번(10대·남)은 남구 한 수학학원에서 529번과 접촉했다.해당 학원에서는 원장과 강사 2명, 학생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562번(60대·남)은 양지요양병원 n차 감염자다.이 확진자는 32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울산시는 확진
충북 괴산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왔다.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된 괴산성모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67명을 검체 검사한 결과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재검 중이다.지난 16일부터 이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환자 28명, 직원 2명 등 30명으로 늘었다.
경남 거제시는 관내 조선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변광용 시장은 20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21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은 경남 최초로 시행되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거제시는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급속히 확산하는 모양새다.거제에는 19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2.5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 2단계에서 적용한 조치에 더해 집합금지 대상 업소가 확대되고 방역 수칙도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초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임시사용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빠르면 2월, 늦어도 3월에는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은) 1분기에 순차적으로 들어온다"고 했다.정 총리는 "백신 (계약)은 분기별로 해서 1분기부터 공급이 시작되는 것으로 약속이 됐는데, '언제다'라는 (시점은) 아직 특정이 안됐다"며 "우리는 2월부터 하고 싶은데, 2월이라 약속을 안했기 때문에 3월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얀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하루 이상 병상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가 368명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수도권에서 확진 후 대기가 1일 이상인 확진자는 368명이다.서울 137명(1일차 57명), 경기 216명(1일차 41명), 인천 15명(1일차 5명)이다. 여기서 '1일차'는 확진 받고 바로 다음날을 의미한다.병상 대기 중 사망한 사례는 총 3명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앞서 발표한 자료의 '누적 사망자 587명 가운데 자택 사망자 13명'은 사망 장소가 자택으로, 병상 대기 중 사망 사례와 다르다는 게 중수본 측 설명이
야권에서 '잠룡'으로 분류돼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차기 대권에 직행하는 대신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진로를 급선회하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 일각에선 본인의 지지율 침체, 군소정당으로서 녹록지 않은 당의 사정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사실상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안철수 대표는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했다.안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명분은 '결자해지', '정권 교체 교두보 확보'로 압축되지만, 정치권에선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나름의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내년 4월까지 만13~15세 청소년과 운전면허가 없는 소비자도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해당기간의 안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제공과 대여 및 판매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은 4월 10일부터 운전면허가 있는 만 16세 이상만 이용하도록 재개정됐다. 최근 3년 11개월간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는 1252건이었으며, 올해 11월까지 57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배이상(135%) 급증했다. 우선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4개월간 정보제공과 대여 및 판매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11번가, 쿠팡 등 8개 통신판매중개업체에 이용가능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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