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춘의동 부천자연생태공원 녹지과에서 근무한다. 접촉자인 직원 20명도 검사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광양에서 서울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양 63번(전남 4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광양시에 따르면 여성 A 씨는 중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오후 서울센트럴시티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광양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시 방역 당국은 A 씨가 서울의 한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보고 동선 추적 및 접촉자 확인 등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광양시는 지난 3월 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일까지 해외포함 누적 확진자는 63명이다.최근 10일 사이 신규확진 없이 자가격리 중 확진자 발생 등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수도권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광양보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월29일 909명 이후 국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73명이다. 3차 유행이 발생한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512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89명 늘어난 4만786명이다.지난 10일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3265건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592명으로 늘었다.589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577번(유성구 40대)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종교모임으로 추정되고 있는 성남 754번 등과 연관된 n차 감염으로 보인다.590번과 591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에 사는 50대 부부로 에티오피아에서 9일 입국했다. 592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70대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부평구청 공무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부평구는 지난 10일 구청 1층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청사 내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방역당국은 이날 청사 외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부평구 청사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날부터 폐쇄됐다.앞서 부평구청에서는 6월과 8월에 각각 소속 공무원 2명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 영천, 의성에서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감염이다.경주에서는 지난 4일 확진자(경주 121, 124번)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고 영천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자(영천 44번)와 접촉한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의성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2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7.4명이 발생했다.현재 1655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전날 679건의 검사가 진행됐다.11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55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691명, 청도 155명, 포항 141명
강원 춘천시에서 10일 오후 중학생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퇴계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이 학생은 앞서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석사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105번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단, 학교는 105번 확진자와 다른 곳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했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751명으로 늘었다.
청주시, 증평군, 음성군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족으로 번졌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383번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시 흥덕구 40대 A(청주 19번·충북 490번)씨의 10대 자녀 B(청주 193번·충북 493번)군이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은 8일부터 콧물 증상을 보였다.A씨 배우자인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 C(청주 187번·충북 485번)씨, 10대 미만 자녀 D(청주 193번·충북 493번)군, 60대 E(청주 191번·충북 491번)씨 등 일가족 5명이 확진했다. 증평군에서도 이날 오후 10대 자녀 F(증평 4번·충북 489번)군에 이어 함께 생활한 부모(증평 5·6번, 충북 494·495번)도 확진했다.음성군에서도 이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급속한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에서 즉시 사용가능한 중증환자 병상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실정이다"며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제2차 수도권 상황점검회의에서 "병상부족으로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 병상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공공의료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자 지난 8~9일 예정됐던 제주도 일정을 취소했다.대신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제1차 수도권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의료인 등 확진자 43명이 추가로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57명으로 늘었다.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자가 43명 추가돼 누적확진자 40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울산 364번~4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요양병원 관련으로 ▲환자 38명 ▲간호조무사 3명 ▲간호사 1명 ▲요양보호사 1명 등이다.이들은 양지요양병원에서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울산시는 추후 환자 발생에 따라 병원을 통째로 격리하는 코호트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또한 환자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 및 병상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화계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시교육청이 10일 밝혔다.화계초는 홈페이지에 긴급 가정통신문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1~6학년 전체가 16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돌봄 교실 운영도 중단된다.방역 당국은 학교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다. 역학 조사가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화계초 측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학급 담임 교사나 보건실로 반드시 연락해 달라"며 "학생은 외출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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