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당초 이달까지였던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의 만기를 연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기재부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 고시는 지난 2월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발효된 바 있다.기재부는 현재 마스크 등 수급여건이 개선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연장된 고시 유효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기재부는 또 매점매석 여부 판단의 예외 사항에 '생산설비 신·증설 등으로 인한 생산량 급증', '가
그동안 출생 신고가 늦어져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미혼부 자녀들이 앞으론 출생 신고 전 신청만으로도 건강보험 자격을 얻게 돼 병·의원 문턱이 낮아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혼부가 신청하면 출생신고 전이라도 미혼부 자녀에게 건강보험 자격을 부여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미혼부 자녀는 가정법원에 친생자 출생 신고 확인신청서 제출 후 법원의 확인절차가 끝날 때까지 출생 신고가 지연된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자격 부여도 늦춰지면서 병·의원 이용 시 미혼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이 컸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2일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미혼부 자녀의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자 4명이 나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1명, 포항에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경주 40대 한국인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25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그날 경주시보건소 검사에서는 확진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가 26일 자택방문 검사를 한 결과 27일 확진으로 판정됐다.포항에서는 70대가 포항 79번, 84번, 90번 환자와 접촉했고 다른 70대는 포항 88번, 60대는 포항 8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경북 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501명으로 늘었다.시군별로는 경산 661명, 청도 146명, 포항 93명, 경주 90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2주간의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연휴를 이틀 앞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되며,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조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에 육박한 가운데,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향후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방역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
월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서·전북동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다.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2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륙에서는 29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예보했다.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아침 강원영서와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남해동부해상과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까지 바람이 30~6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정의당 당대표 선거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가 시행될 예정이다. 1,2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종철·배진교 후보가 최종 승부를 치르게 됐다.정의당은 27일 오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정의당 6기 대표단 선출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김종철 후보는 총 득표 수 29.79%(4006표)로 1위를 기록했고 배진교 후보는 27.68%(3723표)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차는 283표다. 낙선한 박창진 후보는 21.86%(2940표), 김종민 후보는 20.67%(2780표)를 받았다.총 선거권자 26851명 중 13733명이 투표해 투표율 51.15%를 기록했다. 투표는 23~26일 온라인, 27일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선거는 심상정 대표가 총선 참패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살 사건의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북한 측에 남북 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재가동을 공식 요청했다. 시신 수습 등 사건 해결을 계기로 단절됐던 남북대화를 다시 복원시키겠다는 의지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북측의 신속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진상 규명 위한 남북 공동 조사 ▲정보 교환 위한 군 통신선 복구·재가동 ▲NLL(북방한계선) 인근 중국 어선 협조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이러한 결정 사안은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춘추관을 찾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알렸는
청와대는 27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시신 수색 작업에 착수해 시신 확보 시 우리 측에 인도하겠다는 뜻을 밝힌 대목에 주목하고 있다.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북측에 추가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낸 뒤 하루 만에 북한의 반응이 신속히 나온 점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우리 측이 제안하려고 했던 '남북 공동조사' 작업 역시 일단 북측이 시신 수색조를 편성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려온 만큼, 그 진행 작업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북한은 이날 오전 '남조선당국에 경고한다'란 제목의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자 6명이 나왔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1명, 포항에서 5명의 환자가 발생됐다.경주에서는 50대가 경주 82번, 88번, 8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고 포항의 70대 1명은 포항 79번, 84번, 85번 환자와, 다른 70대는 포항 79번, 84번, 85번, 86번 환자와, 60대는 포항 79번 환자와, 또 다른 70대는 포항 8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경북 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97명으로 늘었다.시군별로는 경산 661명, 청도 146명, 포항 90명, 경주 89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5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두자릿수로 나타났지만 60명대였던 전날보다 30명 이상 늘어 100명에 가까웠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73명으로 다시 50명을 웃돌았는데 수도권에서 60명이 집중됐고 그 이외 지역에선 나흘째 10명대로 보고됐다.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95명 늘어난 2만3611명이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0시를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441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100명대로 집계됐다. 이후 20~22일 3일간 두 자릿수(82명→70명→61명)를 기록한 뒤 2
전남에서 해외 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유학생)이 지난 26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전남지역 169번째 확진자다.이 남성은 입국 후 격리에 들어가 접촉자나 지역 내 동선이 없어 추가 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지역은 누적 확진자 169명 중 지역감염이 133명, 해외 유입이 36명이다.전남은 지난 10일 이후 17일 동안 지역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