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와 덕양구 거주하는 주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일산동구 주민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4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덕양구 주민 B씨는 구로구 1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417명(국내감염 380명, 해외감염 37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저를 살려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고양시의 한 여성이 자가격리 과정에서 겪은 내용을 담아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으며 관심받고 있다.격리 기간 중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던 이 여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생하는 공무원들과 의료진 등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23일 고양시 일산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산아지매'에 따르면 이 커뮤니티에 지난 21일 '자가격리 기간 동안 저를 살려준 고양시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시됐다.2주간 자가격리를 겪었다는 게시자는 "자가격리가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다"며 "남
2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국내 사망자 가운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34명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 신고 당시 중증이었던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백신 접종 이후 확인된 사망자는 36명이다.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전문가 등과 회의를 열어 사망 사례와 백신 사이 인과성을 검토하고 오후에는 국가 예방 접종 지속 여부 등을 논의한 뒤 이를 정리해 오후 7시께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관리통합보건시스템 등으로 신고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 신고 사례'에 따르면 오후 1시까지 신고 당시 사망자는 34명이다. 전날 오후 4시 25명 이후 9명, 이날 0시 32명 이후 2명이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어르신을 중심으로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가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례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총리는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계시다"며 "방역당국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
경기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 격리중인 환자, 간병인 등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이 병원에서 첫 확진자(광주시84번)가 나온 직후 3개 병동에서 코호트(동일집단)격리된 상태였다. 증상 발현은 지난 20일부터 나타났으며 일부는 무증상인것으로 알려졌다.신규 확진자는 환자 4명, 간병인 3명, 보호자 3명, 병원 직원 1명 등이다.현재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2명으로 늘어났다.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4명 증가한 15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11일 이후 42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2일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국내발생 확진자는 13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121명으로, 36일만에 100명 넘게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5명 늘어난 2만5698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9명, 경기 98명, 대구 5명, 인천과 광주, 충남 각각 4명, 전북 2명, 강원과 전남 각각 1명 등이다.서울에서는 23일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중학생 등 광주시민 2명이 추가 감염됐다.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월곡동과 쌍암동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이들은 광주508, 509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508번은 장성의 한 요양병원 확진자 '전남179번'과 친척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509번은 월봉중학교 학생으로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로써 전남179번발 확진자는 전날 2명 등 총 4명으로 늘었다.또 광주505번과 506번이 입원해 있었던 광주병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80명 전원 음성 판정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명이 사망했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대구 북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경산의 60대가 22일 숨졌다.그는 지난달 3일 확정판정을 받았고 10일부터 폐렴증세가 있어 집중치료를 받아왔으나 22일 결국 '코로나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이로써 경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1명으로 늘었다.코로나19 지역 발생 0명은 이틀째 계속됐다.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유입, 지역감염 모두 0명으로 도내 전체 누적환자는 1536명에서 더 늘지 않았다.시군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664명, 청도 146명, 포항 106명, 경주 99명, 구미 87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인 '상강'인 23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전날 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특히, 충남 계룡, 천안, 청양, 공주 등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25일 낮부터 풀릴 전망이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밝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가 되겠다. 오전 6시를 기해 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에 강풍 예비 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지역별 최저 기온은 계
승강기 중대고장 원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품이상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승강기 고장으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15명이 사망하고, 22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부품이상으로 인한 승강기 중대고장은 전체 23,833건 중 10,021건(42%)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건축물전원차단, 누수, 침수와 같은 기타원인이 6,520건(27.4%)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조정불량이 5,116건(21.5%)로 세 번째로 많은 고장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비정상 사용 1,251건(5.2%), 노후화 910건(3.8%),
절기상 상강(霜降)인 23일은 서울 아침 체감 온도가 0도 안팎으로 예상되는 등 춥겠다.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에도 비교적 쌀쌀하겠으며, 바람이 불어 체감 추위는 더하겠다.기상청은 22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며 "중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23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4도로 예상되며, 체감 온도는 0~1도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23일 아침 기온이 0도 내외 수준으로, 평년 3~8도 보다 3도 이상 떨어질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