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17일 경로 불분명 확진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5일에 1명, 16일 4명 등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누계는 77명이 됐다. 최근 들어 감염자가 속출하자 지역사회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확진된 75번은 40대 남성으로 자영업을 하는 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보험업 종사자이다.다른 76번과 77번은 50대 부부이며 교회 또는 집회, 사업설명회 등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진술했고 증세가 나타나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70번을 비롯해 77번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또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동선을 파악하고
가수 고 구하라의 재산 상속과 관련한 재판에 구하라 친부와 친모가 처음 출석했다.광주가정법원 가사2부(재판장 남해광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구씨의 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에 대한 세 번째 심문기일을 열고 있다.가사사건 특성상 비공개로 이뤄진 재판에는 구호인씨가 소송 대리인과 함께 출석했다. 구씨의 친모와 친부도 이날 처음 법정에 나왔다.재판부는 지난 심문기일 때 '구씨와 친부·친모 모두 출석하라'고 권고했다. 판결에 앞서 가족 구성원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구하라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친부는
전북 익산 결혼상담업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고 있다.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 101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의 결혼상담업소를 통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또 수원에 주소지를 두고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3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소지로 이동 조치됐다.추가 확진된 3명 중 2명은 결혼상담업소를 방문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다.또 다른 한 명은 30대 여성으로 결혼상담업소에서 감염돼 전날 확진자로 분류된 여성의 친척이다. 가족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6일만에 150명을 넘어섰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45명이다. 지난 11일 14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는 121명이 발생해 6일만에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비수도권 지역은 24명이 증가해 3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3명 늘어난 2만2657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176명,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3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지역 감염자 6명이 새로 나왔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4명, 포항에서 2명이 확진됐다.하루 6명 확진은 지난 1일 9명 발생 이후 최대 발생이다.경주에서는 한 가족인 10대와 40대가 확진됐는데 이들의 다른 가족도 지난 15일 확진됐다.또 경주의 60대는 지난 14일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고 80대는 지난 14일 확진된 환자(산양삼설명회 관련)의 사무실을 10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포항의 60대는 지난 16일 확진된 환자를 이틀전인 14일 만났던 것으로 밝혀졌고, 90대는 전신쇠약으로 지난 달 24~31일 입원했다가 자택에 있던 중 지난 15일 의식을 잃어 병원 음압격리실에 옮겨졌으나16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각각 1명씩 추가됐다.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85명으로 늘었다.광주 485번으로 분류된 A씨는 남구 월산동 거주자이며 지난 15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484번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A씨를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전남에서는 해외 입국자 30대 남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67번'으로 번호가 부여됐다.B씨는 지난 4일 필리핀에서 여수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해제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방역당국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로
"왐마 근디(그런데), 니가 왜 거그서(거기서) 나와~""니가 우째(왜) 거그서(거기서) 나와~""마스크 쓰라 했는디, 마스크 어딨냐…니가 우째 거그서 나와~"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인기 트롯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개사한 '마스크 송(SONG)'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화제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청 대변인실 뉴미디어팀이 최근 포스트 코로나 감염예방 캠페인을 위한 '마스크 송'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3분12초 분량의 영상은 저녁에 집에 귀가한 줄 알고 있던 여자친구가 목포 하당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목격한 남자친구가 따지는 내용이다."
경기 성남시 장애인보호시설인 서호주간센터에서 사흘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390번(20대 남·위례동)과 성남391번(20대 남·복정동)확진자는 지난 15일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 무증상 확진됐다. 이들 두 사람은 이 센터 이용자들이다.또 이날 주간센터 근무자인 군포시 거주자가 군포시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서호주간센터에서는 앞서 지난 14일 근무자인 서울 거주자(서초구175번)가 첫 확진된 이후 15일 1명(성남388번·근무자), 16일 3명 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지역별 확진자는 성남시 거주자 3명, 타 지역 거주자 2명이다.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서호주간센터 이용자와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이틀간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일산동구 식사동 A씨와 일산동구 중산동 B씨는 일산동구 설문동 요양시설 종사자로 앞서 확진된 인천시 계양구 1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일산동구보건소는 해당 시설 종사자 44명, 입소자 229명, 사회복무요원 등 총 283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 16일 현재 272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7명은 재검사 중이다.재검사자들의 결과는 늦어도 17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일산동구보건소는 접촉자들 중 입소자 10명은 3층에 별도 격리조치하고 종사자 19명은 자가격리했다.일산서구 탄현
16일 새벽 제11호 태풍 '노을'이 필리핀 마닐라 서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 발생한 태풍 노을은 필리핀 마닐라 서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중심기압은 1000hPa, 강풍반경은 150㎞다.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태풍 노을은 북서 방향인 베트남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태풍의 이름 '노을'은 북한이 제출한 이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 달성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우리 정부는 대통령의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작년과 올해 두 번에 걸쳐서 사실은 낮은 한자릿수로 인상을 하다보니까 공약을 지키기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이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매우 민망하다"고 부연했다.다만 정 총리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해달라고 요청하자 "아직은 이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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