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당초 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39명과 이날 오전 8시 기준 15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환자는 345명으로 늘었다.전날 기록한 39명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 최다 규모다. 39명 중 30명은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교인이다.시 방역당국은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284번째 환자가 이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뒤 이를 알리지 않아 무더기 감염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나머지 9명은 파주·천안·인천 등 다른 지역발 감염, 광주 기존 확진자 접촉, 광화문 집회 관련, 깜깜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 3명이 또 나왔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서 20대와 40대,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주의 40대 카자흐스탄인이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06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으로 늘었다.서울 성북구 제일사랑교회 관련은 7명, 광화문집회 관련은 16명이다.이날까지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55명, 청도 145명, 구미 83명, 봉화 71명, 경주 61명, 포항 58명, 안동 55명, 칠곡 52명, 예천 44명, 의성 43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7명, 고령 11명, 군위 7명, 영주 6명, 문경 5명, 영덕 4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7일 오전 5시30분께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한 가운데 간밤에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시내 소방서가 태풍과 관련해 출동한 건수는 총 32건이다.30건은 간판이 떨어지거나 부서지는 사고와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였다. 소방 관계자는 "큰 무리 없이 안전조치했다"고 전했다.나머지 2건은 배수지원이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배수 지원에 나선 것인데, 두 건 모두 개인 주거시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침수 피해는 강남구 도곡동과 성동구 도선동 지역에서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면서 "서울은 특별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예상대로 27일 오전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다.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와 근접한 곳에 상륙하면서 경기도와 충청도, 전북, 일부 강원도에는 순간 최대 시속 140㎞의 강풍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오전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백령도 동남동쪽 약 40㎞ 해상에서 시속 38㎞로 북북동진하다 5시30분께 황해도 웅진반도 부근에 상륙했다고 전했다.태풍 바비가 서해상을 지나 황해도에 상륙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 강풍 등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향권에 들어 있는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속 35~70㎞의 강풍이 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이날까
SBS가 26일 태풍 '바비' 북상으로 '8뉴스' 시간을 앞당겨 2시간 특집으로 방송한다.SBS는 이날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른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SBS '8뉴스'를 2시간 특집으로 편성해 오후 7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관측되는 '바비'가 서해로 북상 중인 가운데 그 세력이 더욱 발달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고된 상황"이라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SBS '8뉴스'에서는 태풍 '바비'의 북상 경로와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BS는 '8뉴스' 이후에도 뉴스특보 등으로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여부 및 상황,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26일 결방된다.MBC는 이날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뉴스특보' 방송 관계로 결방된다"며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는 태풍 '바비'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관련 뉴스특보가 편성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도 특집으로 편성돼 오후 7시부터 1시간 앞당겨 시작한다.'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임수향, 지수, 하석진이 출연하며 지난 19일 첫 방송됐다.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1동 소재 비비팜 공장에서 19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금천구에 따르면 확진자 19명 중 관내 주민은 9명(55~63번째 확진자)이다. 이들은 모두 25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6일 양성판정됐다. 확진자 9명은 구로구 12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구로구 123번 확진자의 경우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모친(구로구 121번 확진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아직 다른 자치구에서는 관련 확진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금천구에 따르면 독산1동에 거주하는 55번 확진자는 지난 21일에, 가산동에 거주하는 56번 확진자는 20일에, 독산1동에
타이완 인근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6일 한반도 인근에 다가올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다. 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3시께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하여 북상할 것으로 에상된다. 태풍 반경이 넓어 이날 밤 중 전국 대부분이 태풍 바비의 영향권 안에 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 중이다.중심기압은 945hPa, 최대 풍속은 162㎞/h(45m/s), 강풍 반경은 330㎞다. 최대순간풍속 100㎞/h(초속 28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를 포함하고 있다.이날 오전 6시까지 최대풍속은 초속 43m였으나, 오전 9시 기준 초속 45m가 됐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 여파로 제주·전남지역 128개 학교가 26일 휴업 또는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와 전남에서 학생이나 교직원 또는 학교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와 전남 가거도, 흑산도 등 태풍 진로상 위치한 지역 학교들이 휴업 또는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도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태풍 '바비'는 제주 서귀포 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m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
타이완 인근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오는 27일 새벽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역대 최대풍속 1위를 기록한 태풍 '매미' 상륙 당시보다 강한 강풍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26일 오전 '제8호 태풍 바비 현황 및 전망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태풍 바비의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반경이 워낙 넓어 우리나라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도 분석했다.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바비는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5hPa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다.이후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을 발동한 전남도가 `노마스크'로 인한 코로나 19 감염이 잇따르자 고발 등 강한 제재 의지를 밝혔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 무한구룹 방문판매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심각한 순천 헬스클럽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잇따른 가운데 감염자와 헬스장 이용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확진자 12명이 발생한 순천 청암휘트니스에서는 대부분의 마스크을 쓰지 않고 운동을 했다.전남도는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전남 75번)을 정밀조사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하루 두차례 헬스장을 다녔다"면서 "운동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이 CCTV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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