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독도와 동해를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G7 국가 및 중국 등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 지도를 조사해 본 결과 '독도'(Dokdo) 표기가 없다고 15일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G7(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국가들과 중국 등 8개 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조사한 것이다.주한 미국대사관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 표기가 아예 없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지도에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가 돼 있다.주한 독일대사관은 구글 지도를 제공중이며 '일본해(동해)'로 병기표기,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하고 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PDF파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조치에 일본인들의 비자 발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한 한류열기에 폭발적인 일본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지만 여행 수요는 일단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케이신문은 이달부터 일본 영사관에서 한국 여행을 위한 개인 관광객 비자 발급이 재개되면서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고 13일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도쿄 미나토구의 한국대사관 영사부의 경우 지난 6일에만 10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한일 양국이 해외 관광객 입국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양국 정부는 여행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2020년 3월 코로나 여파로 사실상 입국금지 조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2년 2개월 만에 허용했다. 일본은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여행지로, 최근 엔저 현상과 맞물리면서 현지 여행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일본 관광청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외국인 관광객 수용 절차를 이날부로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 입국 시 코로나 검사 및 대기가 면제되는 한국, 미국, 중국 등 89개 국가 여행자들이 관광 목적으로 현지를 찾을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입국자 상한선은 하루 2만 명으로 제한됐다. 관광청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일본 여행은 당분간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 및 지역에 한정된다. 방문 형태는 여행사 전문 가이드가 여행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사면과 관련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며 8·15 광복절 특별사면 가능성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 만난 기자들이 '대통령 후보 시절 MB 사면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아직 변함이 없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전날(8일) 출근길 같은 질문에 대해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낀 데서 한발 더 나아간 모습이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형사소송법은 형 집행으로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을 때, 연령이 70세 이상인 때 등에 형 집행
북한이 지난 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쏘는 도발을 하자 한미 연합군이 6일 지대지 미사일 8발을 시험 발사하며 쏘며 응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전 "한미 동맹은 오늘 4시45분경부터 북한의 다수의 탄도 미사일(SRBM)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ATACMS(에이태킴스) 8발을 동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다수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과 지휘, 지원 세력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합참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
'과학방역'을 표방한 새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비용'을 이유로 출입국 방역을 해제해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동북부 지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재유행을 촉발한 오미크론 변이가 꾸준히 유입되는 만큼 재유행 시기가 여름철로 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미접종 입국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8일 이전에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친천국제공항의 항공규제가 사라지면서 24시간 운영도 허용된다.다만 입국 전후에 실시하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입국 후 검사에서 '양성'이
정부가 최근 극심한 기상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가뭄 대책비 22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지원도 검토한다. 또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가뭄 대책을 매주 점검한다.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지방 가뭄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17개 시·도 및 4개 시·군이 참여했다. 4개 시·군은 최근 가뭄 상황이 심각해진충남 태안군, 전남 완도군, 경북 포항시, 경남 합천군이다.정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167.4㎜으로 평년의 48.6%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배우 김효진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꿀벌의 경고'를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5분짜리 영상은 KB금융그룹의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및 영어로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환경의 파수꾼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꿀벌이 지구 온난화와 살충제의 남용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현상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체 불가의 곤충인 꿀벌이 사라지며 일어나는 생물다양성 파괴와 이로인해 우리 인간이 겪게 될 막대한 피해를 다루면서, 도시양봉 등 꿀벌 보존을 위한 전 지구적인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서울시의 중재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의견을 반영한 중재안을 마련해 양측에 전달한 바 있다.시공사업단은 "조합은 서울동부지법에 제기한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 취하, 지난 4월16일 의결한 '공사계약 변경의 건' 의결취소를 재취소하는 총회 선행 후 일반분양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일정이 확정돼야 비로소 최소한의 계약적·법적 근거 및 사업재원이 확보돼 공사를 재
역대 정부가 제시해온 남북 통일방안이 북한의 핵보유라는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자칫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31일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공감대 정책: 도전과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 사회의 통일 논의는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과거 담론, 논의의 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통일 준비, 비용 등 기초 연구들 역시 북핵의 요소가 고려돼 있지만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 된 상황에 적용하긴 힘들다"며 "통일 방안 역시 변화한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에서 북한 비핵화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화해와 협력은 비
여야는 27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불발될 것을 두고 '발목잡기', '책임 떠넘기기' 등 책임공방을 벌였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추경 관련 논평을 내어 "다시 한번 민주당에 요청한다"며 "5월 임시국회가 29일 일요일로 종료된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힘겹게 버텨온 국민들을 위해, 당장 내일이라도 여야가 한마음으로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앞서 "오늘 여야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충분한 논의를 위해 주말에도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2.25~2.5%로 올라간다고 보는 시장 예측치가 합리적인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다며 중립금리 수준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7, 8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언급해 시장 기대가 올라갔다고 생각하지 않고 물가가 예상보다 올라가서 당연히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수준이 올라간 것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월에는 올해 연말 금리 예측치가
윤석열 정부 들어 삼성과 SK, 현대자동차와 LG 등 4대 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많게는 450조원에 달하는 각 그룹의 중장기 투자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이를 이끌 인재 모집에 집중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 투자에 집중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삼성, 5년간 450조원 역대급 투자…8만명 신규 채용삼성은 5년간 첨단 미래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 총 450조원을 투자한다. 지난 5년간 그룹 투자액 330조원보다 30% 많은 수준이다.이 중에서 국내 투자는 총 360조원으로 기존 250조원보다 40% 이상 늘렸다. 주로 반도체와 바이오, AI와 6세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