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서울시의 중재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의견을 반영한 중재안을 마련해 양측에 전달한 바 있다.시공사업단은 "조합은 서울동부지법에 제기한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 취하, 지난 4월16일 의결한 '공사계약 변경의 건' 의결취소를 재취소하는 총회 선행 후 일반분양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일정이 확정돼야 비로소 최소한의 계약적·법적 근거 및 사업재원이 확보돼 공사를 재
역대 정부가 제시해온 남북 통일방안이 북한의 핵보유라는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자칫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31일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공감대 정책: 도전과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 사회의 통일 논의는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과거 담론, 논의의 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통일 준비, 비용 등 기초 연구들 역시 북핵의 요소가 고려돼 있지만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 된 상황에 적용하긴 힘들다"며 "통일 방안 역시 변화한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에서 북한 비핵화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화해와 협력은 비
여야는 27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불발될 것을 두고 '발목잡기', '책임 떠넘기기' 등 책임공방을 벌였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추경 관련 논평을 내어 "다시 한번 민주당에 요청한다"며 "5월 임시국회가 29일 일요일로 종료된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힘겹게 버텨온 국민들을 위해, 당장 내일이라도 여야가 한마음으로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앞서 "오늘 여야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충분한 논의를 위해 주말에도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2.25~2.5%로 올라간다고 보는 시장 예측치가 합리적인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다며 중립금리 수준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7, 8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언급해 시장 기대가 올라갔다고 생각하지 않고 물가가 예상보다 올라가서 당연히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수준이 올라간 것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월에는 올해 연말 금리 예측치가
윤석열 정부 들어 삼성과 SK, 현대자동차와 LG 등 4대 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많게는 450조원에 달하는 각 그룹의 중장기 투자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이를 이끌 인재 모집에 집중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 투자에 집중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삼성, 5년간 450조원 역대급 투자…8만명 신규 채용삼성은 5년간 첨단 미래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 총 450조원을 투자한다. 지난 5년간 그룹 투자액 330조원보다 30% 많은 수준이다.이 중에서 국내 투자는 총 360조원으로 기존 250조원보다 40% 이상 늘렸다. 주로 반도체와 바이오, AI와 6세대통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이용자 보호 및 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 토스, 쿠팡,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 등 국내외 규모급 기업 출신 김남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김남진 CISO는 총 경력 21년차의 베테랑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금융정보보호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금융사에서 인프라 시스템 개발 및 기술·운영리스크 관리자로 10년 이상 근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쿠팡에서 핀테크 보안·개인정보 및 IT 인프라 책임자를,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에서는 CISO로 재직하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4일 밝혔다. 지난 25년간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던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에 독도 광고를 꾸준히 집행해 왔다. 특히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엮임 했고,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통해 '독도(Dokdo)'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왔다. 이에 독도 해역을 관할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독도에 관한 이미지 제고 및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독도의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서 교수에게 홍보대사직을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선 움직임에 예정된 분양 일정을 미뤘어요." 지난 23일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 원자재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부적으로 결과를 지켜보고 분양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개선 등 새 정부의 정책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 결과에 맞춰 분양 시기와 분양가 등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 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인 봄 성수기(3~5월)에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와 분양가 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등이 급등한 가운데 오는 6월 분양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의료나 전력이나 항공 등에서 민영화를 시도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자고 하는 '민영화 방지법'도 우리가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예를 들어서 철도, 전기, 수도, 공항 이런 국가인프라와 관련해선 민영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개념과 설계를 법으로 제도화 하는 취지"라고 했다.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앞장서서 정부여당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영화' 이슈에 지원사격을 나선 셈이다.그는 "그렇다고 해서 바늘실을 허리에 꿰고 갈 수 없기 때문에 관련내용을 충분히 전문가나 시민사회 등과 협의해서
서울시가 저축액의 2배로 돌려받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규참여자 7000명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시에서 동일 기간동안 적립하였다가 만기 시 두 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부모·배우자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신청 문턱을 크게 낮췄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다. 신청 연령은 만18~34세이며 본인 월 소득 255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종전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는 연 1억원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원 미만이
단일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들이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자신이 '단일 후보'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박선영 후보는 주요 경력으로 '전(前) 2018 서울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를, 조전혁 후보는 '현(現)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를 내세웠다. 후보자 등록을 통해 자신이 '보수진영 적자'임을 강조한 것이다.이런 경향은 선거 유세에서도 드러났다.조전혁 후보는 19일 오전 출정식에서 자신을 "'수도권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추진협의회'에서 인정받고 선출된 중도보수 후보 조전혁"이라고 소개했다. 박선영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전혁 후보도
"호감 가지도 않는 얼굴을 뭘 저렇게까지 크게 건물 한면 다 채워가지고..."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되면서 도심 곳곳에 각 후보자들의 대형 현수막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부 시민들은 현수막이 시야를 가리고 도시 경관을 해친다며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하지만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중 현수막은 일부 규격만 준수하면 사실상 제한 없이 허용된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의 경우에는 크기와 재질에도 제한이 없는 실정이다.지난 20일 서울 도심 일대를 둘러본 결과 시민들이 주로 통행하는 거리와 일부 건물에는 대형 현수막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다.현수막으로 둘러싸인 합정역 사거리
지난 19일 전국에서 2만51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위중증 환자 수는 251명으로 연일 200명대, 사망자 수는 이틀째 4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5125명 늘어 누적 1791만4957명이다.이는 전날(2만8130명)보다 300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2451명)보다 7326명 감소한 수치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8일 1만6090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다.최근 4주간 금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29일 5만555명→5월6일 2만6701명→5월13일 3만2451명→5월20일 2만5125명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