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이 반도체 수출 호조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4%대에서 7%대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18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31%로 제시했다.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0.9%에서 1%로 상향 조정한 것과 비교하면 대만과의 성장률 차이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내년 경제성장률은 3.67%로 전망했다. 이 역시 기존 전망치 2.68%보다 높다.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반도체 등 대만 상품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올해 강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은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올해 현재까지
당 정이 300억원 이상의 정부 자산을 매각할 경우 국회 사전동의를 거쳐야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자산 매각이 개별부처와 기관의 자체 전결로 추진하다 보니 졸속 매각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국회 동의를 거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인수자들이 매입을 꺼리는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도 적지 않다. 그렇게 될 경우 매각 타이밍을 놓쳐 자산 가치가 더 떨어지거나 불투명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정부(국가·공공기관) 자산의 무분별한 민영화를 방지하고, 헐값 매각 및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자산매
美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유력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목소리는 "단지 그의 의견일 뿐"이라고 말했다.해싯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CBS 방송에 출연, '대통령의 목소리가 통화정책 투표권을 가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과 동등한 비중을 갖게 되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그에게는 아무런 가중치도 주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이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면서 "내 목소리가 경청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해싯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제롬 파월 美연준(Fed) 의장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가 "중립"(neutral) 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중립 금리는 경제를 부양하지도, 경제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 연준이 지향하는 수준의 금리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 발언은 내년에 금리 인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평가했다.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이 이견을 냈다.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0%, 1.6%에서 1.8%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한은은 27일 발표한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보다 0.1%포인트(p) 높게 잡았다. 지난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1.2%로, 한은의 기존 전망치(1.1%)보다 높게 나온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한은은 올해 연간 전망치를 2023년 11월(2.3%) 이후 지난해 5월(2.1%), 11월(1.9%), 올해 2월(1.5%), 5월(0.8%) 지속해서 낮추다가 8월(0.9%)부터 다시 높이기 시작했다.이번 한은 전망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1.0%와 같고, 정부와 한국개발연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환율 상승세에 대해 "과거 위기 때와 달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르더라도 금융 시스템 리스크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환율이 오르는 것은 한미 금리차 때문도 아니고,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서도 아니다. 외국인은 오히려 채권을 사고 있다"며 "오직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가 급증하면서 나타난 독특한 쏠림 현상"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 논의와 관련해 "국민연금을 동원해 노후 자산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내년 중 국빈 자격으로 미국 답방을 초청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 같은 대화를 했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내게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초청했으며, 난 이를 수락했다"고 밝힌 뒤 시 주석은 "내년 중(4월 방중 이후)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나의 손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내년에 미중 정상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빅 이벤트'를 예고한 것이다. 다만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미 초대를 수락했는지에 대한 중국 측 발표는 아직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9월 18일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전남 재생에너지 대전환: 전력계통 확충과 연결의 길’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전력계통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해법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주 의원을 비롯해 김원이·조계원·권향엽·문금주·김문수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전라남도·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하고 재생에너지 업계·기업·시민사회단체·지방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철현 의원은 개회사에서 “풍부한 해상풍력 자원을 가진 전남이 전력망 부족으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한미 관세 합의 및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미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한국과 미국 정부는 3500억달러 투자 운용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350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는 2000억달러의 투자와 1500억달러의 조선 협력 투자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연방정부 일시 업무중지)이 12일(현지시간) 종료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45분(미 동부시간) 미 연방하원에서 넘어온 임시예산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셧다운이 종료된 것이다.미 하원은 앞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지난 10일 상원에서 수정 가결한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친 뒤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다.이로써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43일째 이어온 셧다운 사태가 종료됐다. 이번 셧다운은 기존의 역대 최장 기록(35일)보다 8일 길었다.예산안은 보훈부, 농무부, 의회 운영 등 양당이 합의한 일부 기관에 대한 연간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 기관은
트럼프 집권 이후 처음 치러진 뉴욕시장 등 주요 지자체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도시이자, 자본주의의 '심장' 격인 뉴욕시장 선거에서 진보 아이콘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무슬림으로서는 처음으로 시장에 당선됐다.80% 개표 기준 민주당 맘다니 의원이 50.6%,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가 41.2%를 득표했다.이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AP통신은 버지니이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인 윈섬 얼-시어스 부지사를 이겼다고
한국과 중국은 1일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중앙은행이 5년 만기 70조 원(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됐다.대통령실은 이날 "통화스와프 체결로 양국 금융·외환 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아울러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통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무역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MOU'도 맺었다.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실버산업' 및 '혁신창업' 분야의 협력에 관한 각각의 MOU와, 한국 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원활히 하는 '중국 수
미·중 정상회담이 확전을 최소화하자는 정도의 '스몰 딜'로 마무리된 만큼 중국은 앞으로 대미 갈등 대응보다는 내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한국투자증권 정정영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양국은 관세, 수출 통제, 해운·물류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1년 유예를 결정했다"며 "사실상 시간을 두고 각자의 약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서로를 밀어낼 '이별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국가 안보 측면에서 미·중의 마찰은 결국 반도체와 희토류가 핵심"이라며 "서로가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기까지 갈등은 불가피하지만 확전은 최소화하자는 의견에 공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그는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