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10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후임자 물색 등 현실적인 상황 등을 감안하면 6명 일괄 사표 수리보다 인사 검증 절차가 끝난 자리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청와대 참모진 다주택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 실장과 수석비서관급에서 김조원 민정·김외숙 인사·김거성 시민사회·강기정 정무·윤도한 국민소통수석 5명은 지난 7일 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하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알렸다.문 대통령은 주말 동안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고심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순전히 대통령의 결단만을 앞둔 상황에서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지난 9일 차단됐던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막혀 있어 월요일 출근길 교통 혼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1200명을 교통관리에 투입한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출근길에 교통경찰 최대 1200여명을 주요 도로 통제지점이나 교차로에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동원 인력은 교통경찰관 618명, 교통기동대 6개 중대 246명, 경찰관 기동대 2개 중대 152명, 모범운전자 180여명 등이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밤 9시를 넘어서면서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내려가며 차단됐던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이 재개됐다.올림픽대로 염창IC(강서)~동작대교 하부(동작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10일 오전 제주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태풍 장미는 서귀포 남쪽 약 240㎞ 해상에서 시속 39㎞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9시 서귀포 남동쪽 약 80㎞ 해상까지 접근,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남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전 전역과 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82㎜, 윗세오름 69㎜, 진달래밭 61.5㎜ 등이다.이날 주요지점 하루최대풍속(초속)은 한라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경남 의령, 진주, 사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JANGMI)가 10일 오후 3시께 부산 서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태풍 '장미'가 서귀포 남쪽 약 240㎞ 해상(31.1N, 126.9E)에서 시속 39㎞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북상하는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의령, 진주, 사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서부(진주, 산청, 사천)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시천(산청) 36.0㎜, 개천(고성) 35.0㎜, 삼천포(사천) 31.0㎜, 영도(
광주·전남지역에 사흘 가까이 최대 6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겼다.시간당 90.8㎜의 강한 비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산사태·급류로 1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강과 하천 범람으로 도농 곳곳이 물바다로 변해 3174명이 터전을 잃거나 임시 거처로 옮겼다. 농·축·수산물 피해도 지속해 불어나고 있다. ◇최고 612㎜ 물폭탄, 시간당 90㎜↑폭우9일 광주시·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정오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612㎜를 최고로 광주 533.7㎜, 화순(북면) 517.5㎜, 장성 457.5㎜, 나주 385.5㎜, 구례 351.5㎜ 등이다.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광주공항 90.8㎜(8일 오
낙동강 유역을 따라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동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경남 김해시 도로 일부구간이 통제됐다. 김해시는 9일 오후 5시 상동면 매리교에서 화현마을 3.5㎞, 상동면 매리 부산은행~매리교 0.5㎞, 생림면 마사마을~독산마을 2㎞ 구간 등 3곳을 통제했다. 통제구간은 낙동강 홍수경보가 해제시까지 차량 등이 통행을 할 수 없다. 낙동강 수위는 8일 오전부터 급격히 불어나 평소 자전거도로와 파크골프장 등으로 활용되던 강변부지가 모두 물에 잠겼다. 낙동강 제방에는 여유가 있는 상태이다.
오는 10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9일 "내일(10일)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도(남부·산지),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이어 "강원 남부와 충청 내륙, 경상도, 전라도(서해안 제외)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불겠으니 입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태풍 영향에 앞서 서
서울시와 경찰은 9일 오후부터 내부순환도로 성수JC(성동)~마장램프(동대문),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동)~수락지하차도(도봉), 증산교(서대문·서부), 올림픽대로 염창IC(강서)~동작대교 하부(동작) 구간을 전면통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현재 팔당댐에선 초당 1만1312t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어 한강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이 같은 기상 상황들로 인해 시와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내부순환도로 성수JC(성동)~마장램프(동대문) 구간을,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동)~수락지하차도(도봉)를 통제했다.오후 1시20분부터는 증산교(
기록적인 폭우로 전남 구례군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고립된 주민들 구조에 나선 소방관들까지 급류에 갇히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다행히 고립된 주민 7명과 소방관 2명 모두 구조대 차량 지붕에 올랐다가 구조됐다. 이 소방관들은 최근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다 순직한 김국환 소방교의 동료들로, 이번 수해 때도 책무를 다해 귀감이 되고 있다.9일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께 산악구조대 이창우(39) 소방장과 박승현(35) 소방교는 피아골에 고립된 20여 명을 구조한 뒤 구례읍내로 이동했다.30분 뒤 마산면 냉천리에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폭우로 섬진강 하류인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며 강물이 넘쳐
이달 들어 계속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30분까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30명, 실종 12명, 부상 8명 등 50명이다.7일 오전 6시 이후 13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다쳤다. 전남 곡성, 전북 장수 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고 전남 담양에선 고압전봇대 무너져 화재가 발생했다.수난사고로 분류돼 중대본 집계에서 제외된 강원 춘천시 의암댐 선박 3척 침몰사고 사상자 5명(사망 3명, 경상 2명), 실종 3명 등을 더하면 총 33명이 숨지고 실종 15명, 부상 10명이 된다.이재민은 11개 시
21대 총선에서 젊은 후보들을 앞세운 정의당이 국회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비례대표 1·2번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류호정 의원과 장혜영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인 류 의원(28)은 지난 4일 원피스를 입고 본회의장에 출석했다. 이후 페이스북 민주당 당원 게시판을 중심으로 류 의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술집 도우미'나 '관종' 등 성희롱성 비난 댓글이 달린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키웠다.이에 류 의원은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진보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소신을 밝혔다.앞서 류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경기 고양시 풍동 반석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린이집을 거쳐 지역 사회로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다.고양시는 일산동구 풍동 반석교회 교인이 보육교사로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원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감염으로 원아의 가족 6명이 추가 확진자가 되고 이들 가족과 접촉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어린이집에서 감염된 원아의 외조모 A씨는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위원으로 A씨와 접촉한 주민자치위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A씨의 또 다른 접촉자 B씨 역시 이날 오전 9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풍산동
충북소방본부는 9일 오전 7시부터 인력 631명과 드론 등 장비 116대를 동원해 실종자 7명에 대한 수색 작업 중이다. 지난 2일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휩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8일차에 접어들었지만,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지난 며칠간 내린 폭우로 유속이 매우 세지고, 내부가 보이지 않는 흑탕물 속에서 수색작업은 난항에 부딪쳤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실종자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급류에 휩쓸린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1명,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1명, 단양군 어상천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