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얘기입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레시피에 있는 재료를 크기와 무게, 용량까지 정확하게 지킵니다. 평소 성격도 ‘적당히’ 넘어가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요리할 때도 ‘한꼬집’ ‘적당량’ 같은 표현은 질색합니다. 모든 재료를 저울에 올려 오차 없이 비율을 맞추고 파를 썰 때도 정해준 길이 대로 자릅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렇게 만든 음식이 놀라울 정도로 맛은 별로입니다. 이 얘기를 들은 한 쉐프가 말합니다. “같은 재료라도 날씨에 따라 상태가 달라요. 계절에 따라서도 다르고 습도와 온도에 따라 질감이 바뀝니다. 음식 맛에 영향을 주는 건 재료만이 아닙니다. 식탁에 앉은 사람의 상태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
이웃 60대 자매는 농사 지으면서 1달 생활비 30만원 쓰지만 조카 결혼에는 5백만원 부조하는 대단한 가족 사랑은 양심이 욕심을 경영하면서 사는 자존감! 호미 다 닳도록 뙤약볕서 일하면서도 개에게는 우산 그늘 만들어 주는 착한 마음이 부모 사랑 가족 사랑 나라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사실! 투철한 자존감으로 양심과 사랑 실천하면 자연히 우러나오는 게 진짜 부모 사랑 가족 사랑임을 보여주는 이웃 자매들!
어제 중경고 옛동료들과 원주시 반계리 엄청 크고 잘 생긴 1300살 은행나무 보며 감탄, 가을 단풍철이면 장엄한 은행잎 단풍 보려 인산인해라니 대단! 우리 단톡방엔 별세한 분의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 80대 사모님이 남편 대신 계속 지켜보고 계신데, "좋은 내용 카톡 보면서 그 분이 계시다면 얼마나 좋아 하실까" 생각하면서 지내신다니 감동, 이 깊은 그리움과 천여년 세월 견딘 나무 중 어느 쪽이 더 크고 아름다울까?
오래 전 회사 다닐 때 내가 맡고 있는 부서에 ‘초롱’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입사원이 들어왔습니다. 예쁘고 똑똑한 데다 일도 책임감 있게 잘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이름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와서 속상해 우니까 엄마가 물었습니다. “초롱아, 그러면 이름을 바꿔줄까?” “엉엉… 이름은 됐고 성을 바꿔 줘.” 초롱이는 시조가 우리가 잘 아는 중국의 사상가 맹자(孟子)이고 맹자의 51세손 맹의가 고려 충렬왕 때 지금의 아산 근처 신창에 수령으로 책봉되면서 시조가 된 ‘신창 맹씨’ 후손입니다. 세종 때 좌의정과 우의정을 지낸 맹사성도 초롱이의 선조입니다. 이 얘기를 듣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름은 한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가 2026년 5월 저축은행 CEO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4월7일부터 5월7일까지 저축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805만1864건을 분석한 결과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가 브랜드평판지수 175만4486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내 44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소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종합 반영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2위는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가 차지했다. 정 대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91만4615점으로 집계됐다. 이어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가 67만6183점으로 3위
▲이판용씨 별세, 최수연씨 배우자상, 이윤희·이윤옥·이재영(뉴스토마토 자본시장정책부 선임기자)씨 부친상, 이승민·이봉준 장인상, 차나경 시부상 = 6일, 진주중앙병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8일, 장지 진주내동공원, 055-745-8000
◇직무대행 선임▲경영혁신본부장 직무대행 김선규
◇임원 선임▲경영혁신본부장 상무 최근녕
그 때였습니다 내가 박해영 작가의 ‘빅팬’이 된 것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뒤늦게 알게 됐고 이어서 《나의 해방일지》를 몰아서 보게 된 후부터. 박해영 작가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건 아니지만 나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드라마가 끝나도 여운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정주행 중입니다. 30년째 TV 없이 사는 탓에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하고 하루 늦게 OTT에 올라온 것을 보다가 귀에 박히는 대사나 인상적인 장면은 뒤로 돌려 다시 보는 짓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 황동만은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하면서 시나리오를 쓰는
어제 친구가 1965년 어린이들과 찍은 내 소풍 사진 보관했다 올린 댓글 보니 갑자기 옛날 생각, 사진 속 심재설(74세) 대기업 사장하다 퇴임 사진 작가로 세계 유람하며 오로라 찍고, 박해승은 치과 의사로 아직도 봉사하고, 1년 선배 이윤영은 농원에 기증한 수석 보러 해마다 오고, 나는 70여년 전 소풍 간 보령 성주산 무량사가 그리워 몇년 전 친구들과 찾아가 옛날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 보니, 밀물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어린이들은 자연과 어울려 즐겁게 놀면서 자라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자연•놀이 결핍증으로 정서불안? 식사 예절, 핸드폰 컴퓨터 사용 습관, 남과 어른에 대한 배려 예의 등 기본 생활습관 가르치기 보다 공부와 학원에 내몰고, 상처 받는다며 경쟁하는 운동회, 사고 우려 소풍, 현장학습 안 하고 통지표도 칭찬만 바라는 어른들, 부모가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분위기에서, 어린이들은 외롭게 시들어 가고 있지 않을까?
인간은 태어나 자라고 성숙기를 거쳐 점차 쇠퇴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건강한 삶'을 묻는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이는가? 어디가 약한가? 무엇을 더 단련해야 하는가? 등 조직도 다르지 않다. 기업이라는 유기체 역시 탄생하고 성장하고 성숙기를 거쳐, 어느 시점에서 쇠퇴한다. 그래서 최근 경영학계와 현장에서는 한 가지 질문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우리 회사는, 건강한가?”◆ 신무기를 들여도 풀리지 않는 문제지금 한국 기업들의 책상 위에는 한 세대 전과는 전혀 다른 이름표들이 놓여 있다. OKR(목표 및 핵심결과지표), 애자일(Agile)과 스크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생성형 AI 도입, 하이브리드 근무, E
지금은 다들 ‘호찌민’으로 알고 있지만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사이공’이었습니다. 북베트남이 남쪽 베트남공화국을 멸망시키고 통일을 이룬 후 1976년 사이공 지역 일대를 당시 지도자 호찌민의 이름을 따서 호찌민시로 바꿨습니다. 지금 호찌민, 즉 사이공은 여전히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흔히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캣츠》와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알려진 《미스 사이공》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미국 병사와 베트남 여인 간의 사랑과 이별을 그려 세계인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여주인공 역으로 한국인 배우가 여러 명 캐스팅돼 공연 때마다 호평을 받아 우리에겐 더 친숙합니다.(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