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그치지않는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5일 오후 안산교육지원청 한마음홀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방안 마련'을 주제로 '경기교육 소통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화해·관계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 정책 모색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 좌장은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패널과 현장 참여자 의견을 듣고 유튜브 실시간 참여자 의견을 확인하는등 대담 형식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강문환 반월중 교장, 서영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장, 권재원 분당중앙고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25일 시장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용인시 발전과 도시 혁신,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등 6개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용인시의 6개 주요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건의서를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이 시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은데 대책이 꼭 마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꼭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용인시 발전에 긴요한 건의사항을 한 보따리 준비했다”며 “용인이 난개발 지적을 받았던 것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
경기도의회 여야 대치로 본회의 상정조차 못한 경기도 '민생추경'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따라 도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도의회 파행이 좀처럼 풀리지 않자 올 연말 마무리 추경과 합친 수정안을 제출하는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25일 경기도,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2차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경기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으로 무산됐다.이에 ▲지역화폐 발행예산 385억 원 ▲고금리 대출을 사용하는 저신용, 저소득자 지원을 위한 대환대출 예산 114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121억 원 ▲남양주 화도-운수 확포장 사업 200억 원 등 주요 민생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만일 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국정의 대전환과 쇄신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을 듣고 경제위기를 헤쳐나갈 신뢰와 믿음을 갖게 된 국민이 얼마나 될까 걱정스럽다. 정부 인식은 여전히 안이하고, 혼란스럽다. 이대로 가다간 실기할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경제의 어려움은 과거 외환위기나 국제금융위기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패권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과정에서 생긴 복합 경제위기다. 단기간 내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마당에서 시정연설에서 경제나 복지에 대한 언급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제대로 된
경기 시흥시에 국내 최초·최대 관상어 클러스터인 아쿠아펫 랜드가 준공돼 내년 4월 개장된다. 시흥시는 관련 랜드가 지난 19일 준공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인근 2만3000여㎡ 부지에 연면적 6만3000여㎡(지하 1, 지상 5층 건물 4개 동) 규모의 아쿠아펫 랜드는 관상어 관련 복합 시설이다.이곳에는 관상어 생산과 연구, 관련 용품 판매·유통, 품종 양식 등의 시설이 입주한다. 시흥시는 개장될 경우 관상어 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시흥시는 연간 25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는 가운데 수입에 치중된 관련 사업의 구조가 개편되면서 연간 116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달장애인 권리옹호 행사, '한국피플퍼스트' 대회를 찾아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개회식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 문제에 있어서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공정하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장애인 누림통장, 취임 100일 행사, 장애인 기회수당 등 3가지 일을 발달장애인과 연결해 소개하며 애정을 나타냈다.도는 올해부터 만 19세 중증 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장애인 누림통장'을 시행한다.김 지사는 "통장을 신청한 분 중 발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떤 분야에 있든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고 2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힘들고 어렵고 취약한 분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이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런 31개 시군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8명에게 경기도민상을 수여했다. 경기도민상은 8개 분야(법질서 확립, 농어촌 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환경보전, 문화예술, 체육진흥, 통일안보)에서 각 1명을 선정했다. ▲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하며 피해자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이뤄진 뒤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사과로, 선감학원 폐원 40년 만의 일이다.김 지사는 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 시행 이전 관선 도지사 시대에 벌어진 심각한 국가폭력으로, 크나큰 고통을 겪으신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경기도지사로서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넋을 추모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고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단백질 음료·과자 등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대상으로 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4건이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표기된 단백질 함량의 80%에 미달하는 제품 4건(전체 8%)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3세대 단백질 식품은 근육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챙겨 먹는 파우더 형태의 1세대 단백질, 닭가슴살 원물과 같은 2세대 단백질을 넘어 맛을 더한 단백질 식품을 말한다.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빵, 단백질 커피 같은 제품이 3세대 단백질 식품에 해당한다. 적발된 함
경기 시흥 한국 공학 대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참여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공 교육과정을 설계해 5개월간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5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현장 교육과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다.아울러 한국공대는 현장실습 지원센터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실습 기업에 대한 매칭부터 학점 부여까지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월 200만 원 이상의 실습비를 지원받고, 현장실습 수료 후 해
경기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씨의 경기북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입소 예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입소 예정지 인근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 및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밀집한 지역"이라며 법무부의 재고를 강력 요청했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을)은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이 17일에 출소한다. 유력지 한 곳이 경기북부에 있는 법무보호공단 산하 갱생시설이라고 한다. 옆에는 아동복지시설이 있고, 불과 150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 2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 법무부에 강력 항의
경기도가 남북 경제협력 차원에서 추진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이 잇단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남북 농업지원사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 평화경작지에서 생산된 쌀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서며 남북 경제협력 물꼬를 튼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사업 추진 2년째 지원사업은 추진조차 못 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부터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군남댐 홍수조절지 일원 9만4천623㎡에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평화경작지는 도 평화농장(5만5천961㎡) 연천군 평화농장(3만8천662㎡)으로 나누어진다. 북한의 관심사인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화경작지
경기도 남부와 북부 간 산업단지 효율성 격차를 완화하고 북부지역의 산업단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단혁신과 노후산단 및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경기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하 경기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산업단지 생산성 및 효율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연은 경기남부에 산업단지가 집중됐으며, 북부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산업단지 조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교통 인프라와 기타 산업입지 조건에 따라 산업단지가 조성됐으나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 격차가 커지는 시점에서 산업단지의 북부와 남부의 격차가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남북 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