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단백질 음료·과자 등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대상으로 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4건이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표기된 단백질 함량의 80%에 미달하는 제품 4건(전체 8%)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3세대 단백질 식품은 근육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챙겨 먹는 파우더 형태의 1세대 단백질, 닭가슴살 원물과 같은 2세대 단백질을 넘어 맛을 더한 단백질 식품을 말한다.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빵, 단백질 커피 같은 제품이 3세대 단백질 식품에 해당한다. 적발된 함
경기 시흥 한국 공학 대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참여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공 교육과정을 설계해 5개월간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5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현장 교육과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다.아울러 한국공대는 현장실습 지원센터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실습 기업에 대한 매칭부터 학점 부여까지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월 200만 원 이상의 실습비를 지원받고, 현장실습 수료 후 해
경기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씨의 경기북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입소 예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입소 예정지 인근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 및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밀집한 지역"이라며 법무부의 재고를 강력 요청했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을)은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이 17일에 출소한다. 유력지 한 곳이 경기북부에 있는 법무보호공단 산하 갱생시설이라고 한다. 옆에는 아동복지시설이 있고, 불과 150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 2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 법무부에 강력 항의
경기도가 남북 경제협력 차원에서 추진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이 잇단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남북 농업지원사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 평화경작지에서 생산된 쌀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서며 남북 경제협력 물꼬를 튼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사업 추진 2년째 지원사업은 추진조차 못 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부터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군남댐 홍수조절지 일원 9만4천623㎡에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평화경작지는 도 평화농장(5만5천961㎡) 연천군 평화농장(3만8천662㎡)으로 나누어진다. 북한의 관심사인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화경작지
경기도 남부와 북부 간 산업단지 효율성 격차를 완화하고 북부지역의 산업단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단혁신과 노후산단 및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경기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하 경기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산업단지 생산성 및 효율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연은 경기남부에 산업단지가 집중됐으며, 북부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산업단지 조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교통 인프라와 기타 산업입지 조건에 따라 산업단지가 조성됐으나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 격차가 커지는 시점에서 산업단지의 북부와 남부의 격차가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남북 간 경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회기에 처리 못해 마음이 무겁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어려운 민생경제 해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은 14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안을 기한 내 처리하지 못해 도민들께 너무나 죄송스러워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남 대표는 지난 100여 일의 의정활동을 ‘협상과 협의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나간 3개월을 보면 원 구성 협상과 같은 굵직한 현안부터 세밀한 사안까지 도의회 국민의힘과 경기도, 도교육청 등과 협상하고 협의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국민의힘 대표단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기간이었는데, 이제는 원만하게 협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경기도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인사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0여 개의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임원 추천 절차를 밟으면서 각종 잡음이 불거진 데다 경기도의회와의 마찰에 따른 것이다.경기도는 지난 민선 7기 당시 대폭 완화했던 인사 규정을 정비해 전문성을 확보하기로 하는 등 공정 인사의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각 주무부서와 도 산하 공공기관 등에 공문을 보내 임원 선임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도는 "도 공공기관 임원 선임 방향은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해당 분야 전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도민의 뜻을 담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기회수도 - 경기도’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전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열린 ‘공관 현판식 및 맞손동행’ 행사에서 “제가 꿈꾸는 경기도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학업에 대한 자유에 제한을 받는 분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그리고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에게 생긴 여러 가지 문제들의 근본 원인은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 중앙정부와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병길 도의원, 박명숙 도의원, 이혜원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유철목 양평군상인연합회 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전통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며 “인정과 사람 사는 맛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민생경제가 살고 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장선 평택시장(64)이 8일로 민선8기 취임 100일 맞아 최근 현안등에 대한 굵직한 대책과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평택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을 위하는 일이면 발벗고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 시장은 7일 비욘드포스트와 8기 민선 취임 100일 인터뷰를 갖고 최근 화두인 지역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출산율제고, 복지사각지대 대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평택시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는 “산업고도화에 따른 반도체 특구를 조성하고 수소산업의 메카와 자동차클러스트를 만들어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역화폐는 이미 검증된 정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혹시 이와 같은 의사결정에 있어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면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그는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은 다른 도와 다른 특별한 기회를 꼭 만들어 드리겠다. 공평하게 기회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기회 사다리, 기회소득, 기회 안전망, 기회 발전소 등을 만들겠다"고 구상을 밝혔다.김 지사가 '기회소득'을 내세워 '기본소득'을
오는 2024년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일원에 축구장 23개 규모의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용인 Farm&Forest 타운'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정고시로 용인시는 토지수용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르면 오는 2024년 1월 착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그간 주민설명회,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등을 열었다. 현재까지 150억원을 확보해 전체 부지의 약 37% 보상을 마쳤다.'용인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일대에 약 600억원을 투입해 체험, 숙박,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면적은 축구장 23개
경기도 레드팀이 28일 경기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레드팀은 도민 입장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경기도정을 뒤집어 보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이 자리에는 이영주 팀장(전 서울대 인권상담소장)과 양동수 부팀장(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등 레드팀원 12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은 팀원들이 선정된 후 처음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로 레드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회의 개최와 안건, 활동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다른 일정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도중 영상메시지를 보내 “일반직원은 간부에 비해 도정 전반을 보는 눈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을 버리라고 실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