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수원시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은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시스템 구축 ▲타깃형 전수조사 ▲대시민 홍보 세 가지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다. 먼저 ‘수원 세 모녀’와 같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서 위기 정보가 입수됐지만,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은둔형 위기가구 자체 발굴 시스템’을 구축한다. 징수과와 상수도사업소에서 지방세 장기체납자·단수(斷水)가구 데이터를 추출한 후 생활실태를
“시민들의 생각에 답이 있다. 시민과의 소통에서 지혜를 얻고, 답을 찾아 용인특례시의 변화 이끌어 내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8개 읍·면·동 순회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다. 이 시장은 6일 기흥구 구갈동·상하동과 처인구 삼가동을 끝으로 지난달 8일 시작한 읍·면·동 순회 방문을 모두 마쳤다. 이 시장은 한 달여 기간 동안 7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지역발전에 관한 건의 등을 경청하고, 이 시장의 생각과 시정비전, 지역발전구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버스노선 및 배차간격 개선부터 처인구청 청사 신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수원 세 모녀 사건'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기도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최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적절한 지원을 받아야 하지만, 제도적 장벽 등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끊는 비극적인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전국 3대 우(牛)시장’으로 꼽혔던 ‘수원 우시장’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 구 부국원’에 6일 시작됐다. 경기 수원특례시는 이날부터 12월 27일까지 작은 전시 ‘수원 우시장’을 시작했다.수원 우시장의 역사는 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조대왕은 수원에 화성을 축성하고 신읍치를 건설한 후 수원을 성장시키기 위해 둔전(屯田)을 만들고, 농민들에게 소를 나눠줬다고 한다.소가 점점 늘어나자 수원장에서 송아지가 거래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우시장이 형성됐다.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소를 팔려는 남부 지방 사람들은 서울과 가깝고 솟값이 좋은 수원 우시장으로 몰려들었다.북수동 우시장(현재 매향여
경기 용인특례시는 6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변경된 내용을 알리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전자영 경기도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변경 사항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전문가들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타 지자체의 도시재생활성화 사례를 소개하고, 효율적인 도시재생사업 계획수립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또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변경된 주된 내용은 공유플랫폼의 위치와 사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문우식 경기도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은 6일 민생특위 경제·고용대책반 함께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방문, 민생경제 현안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이날 문우식 위원장 등 민생특위 관계자들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관계자,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과 금융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 6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2023년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제기했다.대표단은 이에따라 경기도에서는 지역화폐가 제대로 운영돼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브리핑에는 특별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 부위원장(고양10)과 김태희 의원(안산2)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황대호(수원3) 수석대변인은 지난 8월 30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2023년도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 의결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태풍 '힌남노'의 피해상황 등을 점검·확인하라고 실·국·본부에 당부했다. 홍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은 물론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점검이 이뤄졌다.홍 시장은 회의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있는지 주변을 살피고, 추석 전 마무리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는지 각 실·국·본부에서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또한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추석 후 금호강르네상스 추진계획,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대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일 경기도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도내 초4~고3 재학생 전체 11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여율은 78.8%로 88만 4천여 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1.5%로 지난해 조사보다 0.6%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1.7%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다.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2.4%), 신체폭력(14.7%), 집단따돌림(13%), 사이버폭력(10.1%) 등 순이며 지난해 조사보다 언어폭력은 0.5%포인트, 신체폭력은 2.9%포인트 늘어난 반면, 집단따돌림은 1.3%포인트, 사이버폭력은 1%포인트 줄었다.피해 발생 장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민주, 고양4)은 6일 파주시를 방문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24년~`25년) 유치신청 관련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4년도 경기도 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 선」을 위한 방문이다. 이 의원은 7명으로 구성되는 현장실사단 중 도의회를 대표해서 참여했다. 파주시는 2021년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도민의 안전을 고려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진행할수 없었다. 이에따라 지난 8월 5일 2024~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이 의원을 포함한 실사단은 파주시
경기도가 추석연휴 기간에도 도민들의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대책을 내놨다. 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일 최대 93개소, 원스톱 진료기관도 최대 561개소 운영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치료가 가능하도록 일반 의료체계가 중심이 되는 추석 연휴 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별 78~93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날짜별로는 9일(금) 91개소, 10일(토)
#. A씨는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몇 년 전 암 수술의 후유증과 교통사고 여파로 거동이 불편해 일자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입은 주거급여 20여만 원뿐으로, 월세는 반년가량 밀리고 건강보험료도 내지 못했다. 우연히 뉴스에서 경기도의 긴급복지 핫라인을 접한 A씨는 도움을 요청했고, 경기도형 긴급복지대상자로 선정돼 지원금 수령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체납 건보료 탕감 등의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 등 지자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로능력평가를 거쳐 A씨에게 맞는 적정 일자리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도민들을 위해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에 8월 25일부터 9월 6일
역대급 태풍 '힌남노'로 전국 22개 시장 1562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6일 오후 경기 과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태풍 피해 관련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서울지방청에서 참석했고 중기부 세종 본부와 부산지방청, 대구경북지방청, 광주전남지방청, 울산지방청, 경남지방청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적으로 총 22개 시장 1562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포항의 경우 두호·오천·양학·죽도시장 등 11개 시장에서 상가 침수 피해가 확인됐다. 특히 포항 남부에 위치한 구룡포시장과 오천시장의 피해가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