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인과 만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기업 규제에 대한 해법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솔브레인㈜ 판교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 최진식 한국 중견련 회장,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회장 등 중견기업 관계자 10명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 지사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가 상승 등 대내외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합리화 등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경기도는 최근 실시한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 채용에서 각각 김남수, 강권찬 전 청와대 비서관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김남수 신임 정책수석은 2005~2006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며 사회조정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14~2015년 충청남도 노동특보를 거쳐 2018년~2021년 ㈜케이에스드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권찬 신임 기회경기수석은 2019~2021년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상황실과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21~2022년 시민참여비서관을 지냈다. 도지사 직속 2급 상당의 정책수석은 도정 전반의 대외협력 관련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민선 8기에서 신설된 3급 상당 기회경기수석은 경기도를 ‘기
수원특례시는 보건복지부에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추진단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에게 ‘사각지대 발굴, 지역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원 세 모녀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정보 부재 ▲주소지 미거주자 사후 처리 매뉴얼 부재 ▲정보 제공과 현장 방문 시점 간 시차 발생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의 정보 제공 지연 ▲사각지대 발굴 정보 시스템에 ‘체납’ 정보 미포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제공 정보 부적합 등을 문제점
“월급 빼고 다 올랐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정당한 보수를 지급하라!”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공무원의 보수 현실화를 요구했다. 노조는 “대다수의 청년 공무원들이 생활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월급을 받는다”고 주장했다.이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2021년 0.9%, 2022년 1.4%인데 같은 기간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면 실질임금이 4.7% 삭감됐음에도 정부는 인플레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고작 1.7% 보수 인상을 결정했다"며 반발했다.또 노조는 "생활임금제도를 적용받는 일반 노동자가 월 230만원 정도를 받고 있는데 9급 공무원 1호봉은 기본급 168만원과 수당을 포함해도 세금 등
민선8기 경기도에 새롭게 구성되는 정책 자문기구 '도정자문위원회' 위원 11명이 위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혁신, 도민소통 등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구성됐다.위촉된 위원은 ▲위원장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부위원장(인권·도민소통 분야) 이영주 서울대 인권상담소장 ▲노동 분야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국제정치·경제 분야 김남국 고려대 정치학과 교수 ▲ESG·사회혁신경제 분야 김정태 사회적기업 임팩트투자사 MYSC 대표 ▲혁신·농업·바이오 분야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과학기술·4차산업 분야 박현욱 카이스트 전기 및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들의 편의증진과 해외수출에 대응하기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겠다고 31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정 열린회의에서 "발상의 전환을 했으면 좋겠다. 수원 군공항 이전으로 접근하지 말고 경기국제공항으로 접근해야 한다. 앞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라는 용어로 통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화성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회적인 표현을 쓴 셈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민관협치위원회를 열고 수원 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를 의결했다. 그러나 화성시민 등이 공론화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국제공항을 경기남부에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예를들어 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민생 해결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31일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이러한 결정이)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돼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일정 부분 합의를 통해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를 위해 애썼는데 (이번 결정은) 중앙정부의 정책 신뢰도와 안정성에도 대단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2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일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교육청이 매년 개최해왔다. 박람회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이며, 판매 물품은 사무용품,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 위생용품 등이다.각 기관은 물품은 홍보 책자를 참고해 경기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담당자 이메일 또는 경기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교직원, 학부모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도교육청
경기 용인특례시가 2023년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2회 민관협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민관협치 의제’로 ‘함께 만드는 돌봄’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보행공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는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시정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처음 만들어졌다. 교육기획분과를 비롯해 시민참여분과, 시민공론화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가 분과별 회의와 워크숍을 열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
경기도민 87%가 경기도의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7%가 서울-경기 간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심야 연장 운행 조치에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잘못했다'는 7%에 그쳤다.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 지난 1일부터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의 막차를 기존 자정(오전 0시) 전후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8%는 최근 한 달 기준으로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급등 하급공무원들에 대한 월급이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미쳐 2030세대 공무원들의 잇달은 이직과 지원율도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이직과 지원율 하락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전문가들은 9급 1호봉의 급여를 최저임금보다 상회하는 수준으로 격상하고 고위공무원들의 임금동결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이 29일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 명세서를 공개하며 보수 인상을 요구했다. 여기에다 9급 1호봉의 실수령액이 세후 월 168만원 수준이라며 “참담하다”고 했다. 온라인에선 이를 두고 ‘각종 수당을 전부 0원 처리해놓은 게 제대로된 명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간이공모 방식을 적용해 ‘서산시 창리항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서산시 창리항은 좌대 낚시 체험 콘텐츠와 지역 전통문화 행사인 영신제를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어민의 수익 창출과 관광객의 편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공단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에서 어구창고(연면적 약 120㎡)와 수산물 복합센터(연면적 약 970㎡)를 신축하고 어민 커뮤니티센터를 리모델링 할 예정으로, 창리항 어촌계 주민 삶의 질을 높여어촌경제생활권 개선 및 주민복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간이공
경기지역 공무원 노동조합이 30일 내년도 공무원 보수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경기도교육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등 경기지역 공무원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실질적으로 삭감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라고 비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여의도 국회, 전국 광역시·도 의회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로 열렸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을 1.7%로 결정했다. 이번에도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한참 못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