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을 끝자락 오곡백과 무르익는 계절, 우리 마음도 넉넉해지고 옆에 있는 너를 깊이 생각하고 사랑하는 끝 구절 가사가 좋아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부르나?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조선 왕들이 가장 많이 오래 거처한 창덕궁, 왕족이 마지막 지낸 낙선재, 상량정에서 부는 청아한 대금 소리, 규장각, 비원, 일제 시대 창경원으로 격하됐던 창경궁의 뒤뜰 등 견학, 경복궁 별빛 야행 비슷, 연경당에서 따뜻한 대추차 마시면서 국악 관람, 고궁에 깃든 어둠과 달빛, 조명빛, 초롱불, 옛냄새 나는 바람이 오묘하게 어울린 창덕궁 달밤!
추분 무렵인 음력 8월 보름은 가을 한가운데여서 한가위, 중추절, 저녁 달이 좋아 추석, 새 곡식으로 술, 떡 빚어서 조상님께 제사, 추수 감사 축제로 풍악놀이, 강강수월래, 씨름 등 자연스런 명절놀이가 신라시대부터? 풍악이 함께한 우리 군악대가 세계 최고, 지금도 가슴 울리는 동네 풍악 소리 들으면서 즐거운 추석!
"모든 생명들은 악착같이 살아 가고, 악착같이 번식하라!"는 (생존욕, 생식욕) 하늘의 명령(天命)을 받고 태어난다. 고양이도 떨어진 새끼 살리려 악착같이 끌어올리는데, 만물의 영장인 우리는? 자살률 최고, 출산율 최하! 나라 망조? 오호, 통재라! 내일은 추석날, 소중한 내 생명의 뿌리인 부모님, 조상님께 감사하는 날!
서울 한복판 남산 동북기슭 8만m²에 선조들이 풍류 즐기던 시냇물, 연못, 누각과 정원, 한옥 5채 복원, 옆엔 연회장 '한국의 집', 남쪽엔 1994년에 정도 600주년 기념 400년 뒤 파 보는 타임캡슬 묻어 놓고, 숲 속 원두막에서 친구들과 두어 시간 넘게 정담 나누며 시골 정취 만끽, 서울 별천지네!
▲ 강점순씨 별세, 박용명((주)한양 건축영업본부 본부장)씨 모친상 = 26일,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8일 오전 5시, 장지 용인 평온의숲.
1.양주 8경 중 1경, 산성에서 바라보는 며칠 전 저녁놀2.하루 15cm나 자라서 꿈틀대는 동물로 느껴지는 호박순, 서늘한 날씨에도 쑥쑥3.청설모가 까 먹고 남긴 잣 껍데기, 내가 다람쥐 예뻐하는 줄 어떻게 알고 눈에 안 띌까?4.철 모르고 핀 자두꽃, 사람도 철 모르고 행동하면 열매 맺기 전 시들겠지?
1.토란꽃, 큰 잎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특이한 꽃, 흙 속 영양가 많은 알이라서 토란2.두릅꽃, 단백질 비타민 항암 성분 많은 최고 봄나물 두릅3.박하꽃, 박하 사탕 냄새 나서 즐겨 냄새 맡는 잎새, 소화기병 한약재로 쓰임4.박꽃, 어릴적 저녁 초가 지붕마다 하얗게 폈는데, 요즘 플라스틱 바가지에 밀려나, 이웃 아낙네가 간신히 씨앗 구해 키운 박 덩굴
부부는 늙어 가면서 서로를 훤히 꿰뚫어 보고 믿는 사이, 가부장적 남편이 성경 읽는 아내에게 던진 농담을 그냥 넘기지 않고 통크게 응수하는 솜씨 대단! 이런 대담한 농담 나누면서 서로 믿는 부부는 7천 겁 전생 인연으로 만나는 사이? 누가 그렸는지 재밌는 만화, 막내는 요즘 흔해진 속된 시류의 사생아 아닐까?
'추분' 전후에 있는 음력 8월 보름밤 명절이 '추석', 이런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3백년 전 이탈리아인 비발디가 음악으로 작곡한 '4계', 여기 가을 1악장은 마을 사람들이 춤과 노래로 수확의 기쁨을 표현한 내용, 이런 '4계' 멜로디를 좋아해서 휴대폰 벨소리부터 대중가요 전주에 이르기까지 지금 일상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명곡
이런 촌스런 약속 덕분에 훈민정음 해례본 손에 든 동상 앞 큰 오석에 새겨진 서문도 보고, 해시계, 측우기, 천체 운행과 위치를 측정하던 혼천의를 자세히 관찰, 가장 과학적인 한글 만들어 쓰고 세계 최초 금속활자 만들어 도서 출판, 특유의 교육열, 우리 문화 발전의 원동력을 광화문 광장에 오가는 많은 외국인들이 알까?
요즘 아이들은 꽃밭에 핀 예쁜 꽃 보면서 예쁜 마음으로 동요 부르지 않고, 컴퓨터 게임에 몰두 정서가 거칠어져, 자폐, 정서불안, 주의산만,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 질환으로 학교가 시끄러운 것 아닐까?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 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대표가 지난 19일, 강남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제30회 삼우당 섬유패션진흥대상’ 시상식에서 내수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우당 섬유패션진흥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를 비롯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정부 및 관계 기관의 후원으로 매년 국내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섬유패션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손꼽힌다. 최준호 대표는 창업자인 최병오 회장의 장남으로 2011년 구매팀 직원으로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했다. 이후 형지엘리트 특수사업본부장, 패션그룹형지 구매생산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와 형지엘리트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