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를 일요일로 착각해 30년 전 근무 학교 슬그머니 보고싶어 앞 산 넘는데 오솔길은 층계로 바뀌고 정상 정자는 그대로네! 교문 출입 방역 담당자와 교장이 뜻밖에도 옛 동료, 운동장 옆 채석장 절벽에 내가 심은 담쟁이가 잘 자라 흉한 모습 덮었다며 교정에서 딴 향기로운 모과 선물, 그 땐 30학급 1800명, 지금은 15학급 300명, 참 많이도 변했네!
어제 소설 지난 초겨울 추위에도 아직은 싱싱하게 자라는 치커리, 샐러드나 쌈으로 먹는 채소, 미네랄이 풍부한 케일, 길가에서 흔히 만나는 크로바, 단군신화에도 나오는 민족의 나물이며 배고픈 시절 봄에 배를 채워주고 약효 좋아 의사 대신한다는 의초 쑥, 눈이 와도 강추위 오기 전까지는 잘 버티는 생존력 대단!
개교 75주년을 맞은 단국대학교의 총동창회가 오는 12월 15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3년 만에 코로나19로 중단 되었던 '2022 단국인 송년의 밤' 을 갖는다. 이 날 프로그램 중에 축하공연은 한국 대중문화 예술분야에서 큰 활약하고 있는 많은 단국대학교 동문들 중에서 대학 선·후배이며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인기가수 바다(연극영화과 졸)와 알리(생활음악과 졸)를 초청해 열정과 환상의 무대로 동문들에게 즐겁고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배 총동창회장은 이 날 행사에는 장호성 법인 이사장과 김수복 대학총장을 비롯해 모교사랑과 발전에 기여한 많
월드컵 기간동안 얼마나 시끄러울까? 세계인의 즐거운 축제냐, 전쟁 본능, 맹목적 군중심리 이용한 축구연맹의 돈벌이냐? 세상을 보는 두 가지 관점, 세상과 삶이 희극이냐, 비극이냐? "할아버지는 왜 잘 웃지를 않아요?" 이렇게 물은 천진난만한 손주는 언제쯤 세상을 깊이 보면서 내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까?
마지막 단풍 보면서 백석 시인 생각, 대원각 전 재산 바쳐 길상사 세운 김영한님, 그까짓 천억원 백석 시 한 줄만 못하다며 깊은 사랑 표현했는데, 그의 시 '단풍' 앞 부분 감상, "빨간 물 짙게 든 얼굴이 아름답지 않느뇨 빨간 정 무르녹는 마음이 아름답지 않느뇨 단풍 든 시절은 새빨간 웃음을 웃고 새빨간 말을 지즐댄다..."
사진처럼 토란은 실뿌리와 밑둥에 붙은 흙 털어내야 보이는 알 뿌리, 각종 영양분이 많아 흙에서 나는 계란 뜻의 토란, 속이 꽉차 실속 있어 보일 때 "알토란 같다" 내 아침 생각도 알토란 같은 내용으로 감동을 줘 어제 전창환님 멋진 댓글처럼 독자 가슴에 남으면 얼마나 좋으랴! "시인은 독자의 정신 속에 무덤을 남긴다"
김광규 시 '묘비명' 보니 삶을 꿰뚫고 양심있는 시인 대접해야 고급 사회? 현실은 주류와 비주류 싸움, 역사는 승자의 기록, 평등 우선하는 좌파, 자유 우선하는 우파(진보, 보수는 잘못된 표현), 이런 상반된 힘을 조정 발전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정치가 부패하고 좌우파 대립이 극렬한 지금 양심세력이 규합해서 해결해야, 걱정!
한 때 서울 중고등학교 교원 인사 주물렀던 옛 동료들("맑은 마음 밝은 마음" 시집에서 '맑밝회')과 창덕궁 산책, 왕이 남긴 궁궐 거닐며 김광규 시 '묘비명' 생각, 시 한 줄도 읽지 않은 돈 많은 사람은 높은 자리에 올라 유명한 문인이 쓴 묘비명을 남겨 귀중한 사료가 되는데, 시인은 어디에 무덤을 남기나 한탄한 시...
대박은 노름판의 큰 판돈? 흥부네 큰 박에서 나온 금은보화? 무슨 뜻이든 요행 바라는 도박 심리, 평소 나왔던 성적 중 가장 좋은 성적 나오면 다행, 복권 대박은 있어도 수능 대박은 없으니, 오히려 평소 제일 나빴던 쪽박 결과를 경계함이 현명! 수험생에 간곡히 부탁, 세상 살면서 대박 요행 심리 버리고 매사에 최선 다하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5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복지재단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심기우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장과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주거취약계층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 주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자립지
효성이 15일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마포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첫 번째로 성금을 기탁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오는 23일에는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 세대에 백미 20kg을 전달해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에
강아지 때는 이렇게 사이좋게 먹다가 더 크면 혼자 먹으려고 치열하게 싸워 서열이 정해지는대로 먹는데, 사람도 마찬가지, 그래서 어린이 마음 동심이 하늘의 마음 천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천심은 양심, 양심은 인의예지(사랑 정의 예의 지혜)로 모든 종교의 목표이니, 양심 구현이 우리가 평생 노력해야 하는 과제?
윤용수님, 제주도 꽃 소식 고마워요! 이미자 동백 아가씨 유행가가 국민 정서에 미친 영향은? 왜 이렇게 애절한 노래 좋아할까? 한이 많아서?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내 생각이 세상의 모든 가치를 결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