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이 언제부터 불리고, 그 뜻 뭔지 모르지만, 우리 민족의 가슴 울리는 민요, 해외 동포들이 눈물 흘리며 부르는 모습 보면 가슴 뭉클, 처음 듣는 외국인도 좋아 한다니 특별한 매력 있는 듯, 우리 말, 역사, 민요, 문화를 사랑하고 자랑하는 건 당연한 자존감, 여기 담긴 얼이 바로 우리들 생각의 줏대, 이 얼을 폄하, 무시하면 생각의 줏대없는 얼빠진 사람?
1월 1일 새해가 됐을 때 일부 언론은 “을사년(乙巳年) 뱀의 해가 밝았다”고 떠들어댔습니다. 틀렸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건 맞지만 을사년은 아닙니다. 띠(干支)가 바뀌는 기준은 1월1일도, 설(음력 1월1일)도 아니고 입춘(立春)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양력 2월 4일이 입춘이지만 해에 따라 앞뒤로 하루씩 가감이 있습니다. 올해는 2월 3일이니까 을사년의 이번 주 에 시작된 것이 맞습니다. 을사년과 관련 있는 우리말 표현이 있습니다. ‘날씨나 분위기가 쓸쓸하고 스산할 때’ 쓰는 말 ‘을씨년스럽다’는 1905년 ‘을사년’과 관련이 있다는 게 정설입니다. 일본은 조선 침략을 위해 1905년 강제로 협약을 맺었고 조선은 주권을 잃게 됩니
어제 몰아친 바람 대단해서 난로 불 역류, 나뭇가지 쌓인 눈이 바람에 날려 장관, 어느 서양인이 한국 솔바람 소리가 신묘해서 대표적인 코리아 사운드라 감동, 솔잎 모양과 크기 질감이 서양 솔잎과 다르다나? 소리 듣는 감각 어쩌면 이리 섬세? 솔밭에 가 일부러 들어보니 철 따라서도 달라질 듯, 난로 쬐며 듣는 바람 소리도 일품이니, 소리와 빛을 섬세하게 느껴야 예술 소질?
▲ 박경진 (향년 90세)씨 별세, 박문화(한미약품 상무)씨 부친상 =2월 7일,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5호실, 발인 2월 9일, (02) 440-8800
바른치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루에프씨가 이근갑 전 교촌에프앤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루에프씨는 치킨 업계의 치열한 경쟁 환경과 전반적인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경영인인 이근갑 전 교촌에프앤비 대표를 영입했다. 이근갑 신임 대표는 한국투자신탁 팀장, 동부자산운용 이사, 동부증권 상무 등 금융업계 출신으로 교촌치킨의 제2의 성장 스토리를 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경영인이다.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 대표,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그동안 이루에프씨 경영 고문으로 지내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전격 영입됐다. 이근갑 신
고려 말~조선 건국 초까지 조선 3대 왕 태종 비(妃) 원경왕후의 관점에서 본 드라마 《원경》이 인기입니다. 세자로 책봉된 이복동생 이방석을 죽이고 친형과 동생까지 희생시키며 왕위에 오를 때까지 태종 이방원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원경왕후 민씨와 처가의 도움을 받은 건 실록에 기록된 사실입니다. 왕위에 오른 후에는 공신인 원경왕후를 적대시하면서 처남 민무구, 무질, 무휼, 무회 4형제를 죽이거나 유배 보냈습니다. 또 며느리의 부친, 그러니까 사돈인 심온, 심정 형제를 죽이고 그 자손들까지 해쳤습니다. 그 며느리가 바로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 심씨입니다. 물론 역사는 단편적으로 판단하고 해석할 순 없습니다. 건국 초기 어지
㈜하이로닉(149980)이 최근 신현진 부사장을 신규 영입하며, 글로벌 확장과 경영 전략 강화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기존 경영 전략의 보완을 넘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신 부사장의 합류는 하이로닉이 의료기기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진 부사장은 글로벌 재무, 전략, 투자 분야에서 17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기업 경영 최적화와 성과 개선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미국 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Ba
2025년 2월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한화 김승연, 2위 삼성 이재용, 3위 현대자동차 정의선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의 60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8,907,921개를 분석하여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도
러시아에 파병된 1만3천명 북한군 전투 3달만에 1천여명 사망? 최근 쿠르스크 지방에서 극단 선택 많아 시신 옆에 '하늘' 쓴 나무들 발견, 포로가 되면 반역이라 세뇌돼 고향 가족 위해 포로 직전 마지막 총알로 자살, 전사자 품 속에서 발견된 추억 사진, 김정은 격려 편지, 참으로 무자비한 북한 정권, 어쩌나?
▲신시호 (향년 78세)씨 별세, 신해곤(한미약품 상무)씨 부친상, =2월 6일, 안동병원장례식장 10분향실, 발인 2월 8일, (054) 840-0030
2025년 2월 저축은행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SBI저축은행 김문석, 2위 OK저축은행 정길호, 3위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4개 저축은행 CEO 브랜드에 대해 지난 1월 6일부터 2월 6일까지 저축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8,461,42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저축은행 CEO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저축은행 CEO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저축은행 CEO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은 브랜
헐리웃 영화 같은 데서 보면 생판 처음 보는 사람끼리 자연스럽게 얘기 나누는 걸 흔히 봅니다. 가령 기차 옆자리에 앉거나 식당 같은 데서, 또는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서로 모르는 사람인데 통성명을 하고 인사를 나눕니다(물론 영화니까 남녀 간에 수작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라서 그런가 싶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살다 온 사람에게 들으니 확실히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흔히 말하는 스몰토크, 진짜 시답잖은 얘기입니다. 날씨며, 옷차림, 최근 본 책이나 영화 같은 진짜 사소하고 가벼운 주제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그런 일을 겪은 적이 별로 없습니다. 적어도 내 경험으로는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방송은 서민들의 구구절절 애틋한 삶의 얘기와 이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애절한 노래가 매우 감동적, 유명 가수들의 능숙한 노래가 부잣집 꽃밭에 핀 화려한 꽃이라면, 여기 서민들 노래는 시골 들판에 핀 애처로운 풀꽃, 출연자의 가장 슬픈 말과 노래는, "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사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