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일을 처음 시작한 도배사 배윤슬씨는 얼마 전에 사장이 됐습니다. 정확히는 자기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것입니다. 도배사 중에는 수십 년 경력이 있어도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거나 일을 시작하면서 바로 사업자 등록부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 기술직인 도배사는 사업자 등록이 목적이거나 거쳐야 하는 단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배씨는 노인복지관에서 2년 정도 일하다가 적성과 진로를 놓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퇴사를 결심하고 도배사가 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현장을 따라다니며 일을 익히고 팀장을 거쳐 5년만에 도배업체 사장이 된 것입니다. 수도권의 인테리어 도배업체에서 일하
세상 시끄럽고 뒤죽박죽여도 5월 자연은 싱그럽고, 가난한 이웃도 자식 맞은 어버이날만은 흐뭇, 요양원 입소하는 할아버지 걱정돼 간절한 부탁 편지 보낸 손주 마음씨는 얼마나 갸륵한가? 세 끼 약봉지까지 챙겼네! 살아 있음에 특별히 감사하는 계절의 여왕 5월에 가족끼리 이웃끼리 따뜻한 인정을 주고받는 일은 얼마나 인간적인가?
▲김명욱씨 별세, 김주연·주미씨 부친상, 최광철(대신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상무)·김용태(NHN Now아트1팀 책임)씨 장인상=12일, 한양대구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31-566-2040
친한 친구 하나는 내가 책을 들고 다니는 걸 볼 때마다 그렇게 구박을 합니다. 가볍고 편리하고 무엇보다 어두운 데서도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이 있는데 굳이 무겁고 불편하게 책을 들고 다니냐고. 사실은 나도 그동안 전자책을 몇 번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결국 실패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종이책 만큼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은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전자책은 휘발성이 너무 강합니다. 가뜩이나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 전자책은 읽어도 그냥 휘리릭 날아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이책에 비해 진중함이나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물론 이건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
호야꽃송이에 맺힌 물방울을 나는 꿀, 아내는 눈물, 찾아보니 꽃잎서 물이 배출되는 일액현상, 이렇게 의미 다른 세상, 겨울난 무 봄에 심으면 피는 무꽃, 이런 무 배추 꽃대를 장다리, 지금은 씨앗 사서 뿌리지만 예전 많이 봤던 장다리꽃, 대파도 밭에서 겨울 나면 이런 꽃 피워서 맺는 씨앗, 늙지 않게 하는 불로매로 알려진 아로니아꽃, 이 열매 많이 먹어서 내 몸 아직 튼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2일 예스24가 집계한 5월 1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한강의 『빛과 실』 등 화제작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도 5월 첫째 주 발표에서 이 책이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1위를 탈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출간 직후 1위를 기록했던 이 책은 한동안 순위가 하락했으나, 대선이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해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실제로 전주 대비 판매량이 약 6배(5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과 쿠팡 등에서
▲ 마이데일리 경제 대표 이학인
D2C 지식 비즈니스 솔루션 라이브클래스(LiveKlass)를 제공하고 있는 퓨쳐스콜레(대표 신철헌)는 방현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퓨쳐스콜레는 방현우 CTO 영입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식테크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퓨쳐스콜레 방현우 CTO는 29CM(이십구센티미터), 쿠팡(Coupang)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9CM CTO로서 커머스 플랫폼의 기술적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했으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업 CTO로서 서비스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했다. 쿠팡에서는 글로벌 테크 매니저로서 대규모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기술 운영 및 최적화를 담당했다. 이러한 경험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쇼핑몰입니다. 건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유려한 곡선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떠올랐습니다. 건축을 시(詩)의 경지로 승화시킨 가우디는 자연을 사랑했습니다.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고 믿은 가우디는 직선 중심의 기존 건축양식과 달리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동물근육과 뼈, 나무기둥과 나뭇잎 등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버무려 자신의 건축에 투사했습니다. 그래서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들은 자연의 법칙을 존중하고, 자연에 협력하면서 서로 유기적인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자연스러움을 최고의 가치로 삼
칠갑산으로 유명한 시골 청양군, 이 곳 화성면 농협이 운영하는 상점, 식당, 호텔 풍경, 80년대 농지 정리로 전국 농촌 들판 확 달라져 놀랐는데, 엊그제 이런 풍경 보고 깜짝, 시골 분들 자가용 타고 와 식당에서 외식하는 모습 신기, 정치만 잘하면 이렇게 살기좋은 나라인데, 정치인들이여, 제발 거짓말로 극한 대립하지 말고 애국심, 양심으로 나라 이끌라!
동서고금 정치 핵심은 경제, 안보, 신뢰! 경제, 안보는 한 때 무너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국민 신뢰가 무너지면 다시 일어설 수 없어 가장 중요하다고 공자도 설파, 요즘 국민 55%가 만성 울분증? 국민 핑계대는 거짓말쟁이 정치인들의 극한대결, 적반하장, 후안무치, 법치무시 협박 들으며 울분에 차서? 선출된 독선(재)자, 거짓말쟁이가 민주주의 무너뜨리나? 국민이여, 깨어나라!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보다 더 모란의 아름다움을 잘 쓴 시 있으랴! 찬란하게 아름다운 모란을 사랑하는 기쁨, 이런 꽃이 시들어 뚝뚝 떨어지니 찬란한 슬픔이 밀려 올 것, 기뻐도 눈물, 슬퍼도 눈물, 찬란한 기쁨과 찬란한 슬픔의 극은 한 곳, "찬란한 슬픔의 봄"은 시인이 개척해 놓은 지극히 아름다운 정서, 이런 경지를 시 읽으면서 쉽게 느낄 수 있으니, 이 게 시 읽는 기쁨!
2023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0.72라고 알려졌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현재 5170만 인구가 35년 후인 2060년에는 3580만으로 쪼그라들고 형제도 자녀도 없는 홀몸 노인들이 넘쳐나는,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됩니다. 생산인구는 줄어 국민연금이 고갈되고 경제는 회복될 가망이 없고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사람이 안 사는 ‘유령마을’이 속출합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끝났다는 겁니다. 가상 시나리오가 아니라 국내외 통계와 수치, 논문 등을 바탕으로 학자들의 자문까지 거친 예측이라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이런 비관적인 전망에 달린 “한국은 단지 인구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희망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