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 편집국장 최남주 ▲ 산업부 산업팀장 김창수
새로 임명된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모레 광복절 행사가 파행을 맞게 됐습니다. 광복절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8월13일이 무슨 날이냐고 묻는다면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세계 왼손잡이의 날’입니다. ‘국제왼손잡이협회’를 창립한 미국인 딘 캠벨의 생일을 기념해 1976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오른손잡이 중심 사회에서 왼손잡이가 겪는 불편을 개선하고 왼손 사용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만든 날입니다. 실제 생활에서 왼손잡이들이 겪는 소소한 불편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왼손으로 글씨를 쓰면 글씨가 번지고 연필이나 잉크가 손에 묻습니다. 왼손잡이용 가위는 거의 찾을
제주에 사시는 윤용수님이 그곳 햇빛과 바람 담긴 꽃들을 이름 부르며 사진 찍지 않았으면 존재 모르고 없어질 몸짓이 나에게 다가와 예쁜 꽃이 되었으니, 고운 마음과 눈으로 제주도 꽃 빛깔을 보여준 향기로운 그대, 그대는 나에게 나는 그대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혼이 되었음에 감사, 감사! ㅡ 김춘수 시 '꽃'에 빗대어
스마트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그룹 HR피플실 총괄로 HR전문가인 김수봉 실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김수봉 HR피플실장은 현대오토에버, SPC 및 11번가에서 10년 넘게 HR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HRD 전문 컨설턴트 자격과 현대자동차그룹 그룹인증 HRD 강사 자격을 부여 받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신임 김실장은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오토에버에서 HR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했으며 ▲전사 핵심 직무 역량 모델링 및 육성 체계 수립 ▲채용 브랜딩 및 채용전략 수립 등 HR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했고 SPC에서는 임원 리더십 개선 전략 수립과 리더 조직문화에 특화된 노하우를 쌓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11번가에서는 ▲일하는 방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지금 10대들은 120살까지 살 것이라고도 합니다. 인간의 수명과 관련해 미국에선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소득 상위 1%의 부자가 하위 1%의 가난한 사람보다 15년 정도 오래 산다는 내용입니다. 연구결과를 전적으로 믿을 순 없지만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전체적인 수명이 늘고 있는 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오래 사는 게 꼭 좋기만 할까요. 수명이 늘어났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적절한 통증완화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돈이 없으니 ‘덜 아프게’ 수명을 연장할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딱 맞는 경우입니다. 부자도 오래 사는 게 더 괴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난치병에 걸
금 5개 15~20등 예상했는데, 금 13개 8등, 대한민국 만세! 이런데 정치는? 마라톤 중계 때 본 파리 건축물 부러워! 삼성 특별 제작 스마트폰 17000명 선수에 선물 대단한 홍보 효과, 올림픽 때마다 콘돔 제공이 관례 이번 22만개 제공, 놀랍고 궁금한 일, 아프리카 보츠와나 대통령은 첫 금메달 응원에 목 쉬고 임시공휴일 선포, 참 귀한 금메달!
서양 상류사회 사교춤 무도회를 보면, 아름답고 큰 건물, 감미로운 음악, 수많은 선남선녀의 야회복, 서로 어울려 춤 추는 율동 멋있어 귀족들의 고급 문화? 권태 벗어 나려는 생활 활력소? 끝난 뒤 허탈감, 고독감 처리는? 약자 배려 없는 자본주의 사치? 정신은 상류, 물질은 중류 지향하는 내 취향과 관계없이 세상은 거칠게 돌아가는데, 왜 쓸데없는 걱정?
활주로 같이 쓰면서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 제1은 그밖 비행기 이용, 실내외 시설 좋고 올림픽 응원 광고, 시설 관리, 로봇 청소기 분주, 일가족 즐겁게 출국, 의자에서 숙박하는 분 사연은? 큰 짐 뒤에 놓고 쪼그리고 앉아 사무, 편지? 아무리 바빠도 먹어야 하니 식당마다 만원! 떠나고 만나다가 아주 떠나고... 어슬렁거리면서 자세히 보는 즐거움을 누가 알까?
최근 3주 동안 부고를 세 개나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동창, 옛 직장 선배, 교회 동료가 부모님 상을 당한 겁니다. 친구의 부모님 부고를 받으면 “친구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친구에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품는 게 친구로서 도리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진심으로 슬퍼하거나 상을 당한 자식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OO이는 XX와 친했으니까 장례식에 오겠군. 오랜만에 BB를 만날 수 있겠는 걸’ 따위의 기대를 갖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비교적 덤덤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조문 온 친구들도 비슷했었기 때문입니다. 친
벌, 나비 불러서 수정 번식하는 식물은 꽃이 화려, 향기롭고, 바람으로 수정하는 꽃가루는 날기 좋은데, 주로 꺾꽂이(삽목)하는 장미는 왜 화려 요염? 장미 뜻과 관계없이 품종개량하는 사람들 장난 때문? 꽃은 생식 수단이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시가 아닐까?유명 음악피디하다 일찍 간 제자 최성인의 아버지가 그리운 금강산 작곡한 95살 최영섭님, 그래서 엊그제 꿈꿨나? 소식 댓글 감사!
▲박영순 씨 별세, 사공영희(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영진·영주·영선·영완 씨 모친상, 빈소= 모레아장례식장 201호,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장지 명복공원-영천호국원
축구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심판은 양 팀 주장을 불러 동전을 던집니다. 그 결과에 따라 진영이 결정되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아는 동전 던지기는 주로 이런 식으로 이용됩니다. 그런데 얼마 전 경찰청은 전국 2044개 지구대와 파출소를 대상으로 ‘팀 특진’ 선발대회를 열었습니다. 2등으로 입상한 경기도의 한 경찰지구대에서 같은 계급의 두 경찰관이 ‘내가 더 우수하다’고 충돌하면서 결국 동전 던지기로 승진자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얘기가 뉴스로 알려지자 ‘승진이 애들 장난이냐’며 조롱거리가 됐습니다. 동전 던지기 관습은 언제, 어떻게 생긴 걸까요. 고대 로마 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로마의 금화는 앞면에 액수가 적
무더운 어젯밤 꿈에 목놓아 부른 그리운 금강산, 20여년 전 가 본 금강산, 평양, 묘향산 때문? 늙어서 삶이 진지해졌기 때문? 이 감동 전하고 싶어 갑자기 아침 생각을 바꾸는 즐거움! 통일도 이렇게 갑자기 오면 우리 정치가 잘 대처 적응할까? 진화론자 다윈도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 끝까지 살아 남는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