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상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약 7천 개 정도입니다. 이 중 2천 개는 아시아에서, 그리고 유럽에선 2백 개 정도가 쓰입니다. 특이하게는 인구 1천만도 안 되는 파푸아뉴기니에서 무려 8백 개가 넘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반면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는 영어와 힌디어 두 개가 공용어지만 각 주에서 공용어에 준하는 지정어가 22개, 그리고 현실에선 최소한 8백 종류의 언어가 통용된다고 합니다. 한국어는 한반도와 재외동포 거주지에서 사용되는 공용어입니다. 언어와 관련한 통계들을 다루는 《에스놀로그(Ethnologu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7700만 명으로 전 세계 언어 중 열네 번째로 많
재소자들이 툭하면 교도관 고소, 인권위 제소의 25%, 제소의 90% 이상 들어줘 교도관 사인 38%가 자살, 피해자 인권보다 가해자, 범죄자 인권이 더 중요? 사법심판 우습게 보고 피하려 별짓 다하다 재수없어 교도소행? 개인 일탈 아닌 사회구조 핑계, 사건 조작 억지 쓰며 의인처럼 큰 소리? 이들이 국회의원되어 판검사 탄핵하니, 나라가 이래도 되나?
하나은행은 2일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하나은행의 인사명단. <승진>◇ 부장▲이사회사무국 이희태 ◇ 지점장▲대덕테크노밸리 김영용 ◇ 부지점장▲둔산금융센터 박정범 ▲울산금융센터 박주홍 ◇ RM▲시화금융센터 김민구 ▲목포금융센터 배태근 ▲현대모터금융센터 정기홍 ◇ Gold PB▲Club1PB센터 송은정 <전보>◇ 부장▲IT정보개발부 강태욱 ▲자금결제부 김기현 ▲손님지원부 김정원 ▲상생금융센터 김지훈 ▲IT시스템부 우동훈 ▲기업사업지원부 이수진 ▲자금부 이종호 ▲연금사업지원부 정응섭 ▲디지털채널부 정혁 ▲ICT리빌드부 차순문 ▲정보보호부 최대현 ◇ 지
재미있게 ‘본방사수’하던 드라마 《졸업》이 엊그제 끝났습니다. 대치동 입시학원을 배경으로 학원강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렸는데 나에게는 현재 입시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공교육의 현실과 사교육 현장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국어는 근본 중의 근본이에요. 홍경래의 난이 무슨 난초 이름인 줄 아는 애들한테 문제집만 던져주고 예상문제 찍어주고 동그라미 세모나 치게 만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말부터 가르칠 겁니다. 애들 세계를 확장시키고 상상할 수 있게 만들 거예요.” “이 입시가 생긴 이래 그런 방법은 단 한번도 성공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어요.” 국어 과목을 가르치는 강사 둘이 교
씨앗 받기 좋아하는 이웃 덕분에 마늘꽃, 파꽃 구경, 농가에서 마늘과 쪽파는 쪽 내서 심고, 다른 파는 씨앗 사서 심어 꽃을 못 보는 것, 셋째 사진은 요즘 한창인 사철나무꽃, 넷째는 과일나무 중 가장 늦게 피는 대추나무꽃, 그래도 제사상에는 가장 먼저 올라가고, 고급 사람만 알아주는 고급 향기 낸다고 으쓱한다?
홍콩에서 찍은 닭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입니다. 닭은 세계 어디서나 부담이 없는 음식 재료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치킨’은 보통 말하는 ‘닭’과는 좀 다르게 쓰여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치맥’이 유행하면서 닭과 치킨을 구분해 인식하는 현상이 더욱 짙어진 것 같습니다. ‘치맥’은 말 그대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걸 뜻합니다. 치킨과 맥주는 어느 쪽도 우리 전통음식이 아니지만 이 둘을 묶어서 신조어를 만들고 옥스포드 같은 외국어 사전에도 등재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정서이자 문화가 됐습니다. ‘치맥’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1980년대 KFC가 한국에 들어와 인기를 끌면서 생맥주와 궁합을 맞추기 시
햇빛, 바람, 물은 모든 생명 바탕, 햇빛 많이 받아 더운 소서, 대서 절기 달이니 식물들이 얼마나 신나게 자라랴! 벼 포기는 10배 가량 새끼 쳐 벼 이삭 준비, 참깨꽃 피고, 오미자는 붉게 익어가고, 복분자 붉어졌으니 곧 검어져서 반가운 손님 오면 청포도보다 좋은 이 까만 복분자 은쟁반에 담아 대접하리라!
퇴직하고 늙으면 건강에 깊은 관심, 충남에서 교장, 교육장 하다가 퇴직한 송규행 친구, 아코디언을 이렇게 멋지게 연주하다니, 현직 때처럼 최선 다해 살려는 노력 대단! 이런 좋은 생활 습관과 음식, 환경이 건강 유지 3요소라는데,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 그대에게 박수! 저녁노을도 아름답구나!
한국서예협회 이사장 지낸 효당 김훈곤, 중경고 간판, 경복궁 연길당 복원 간판 쓰고 서예계 이끈 실력자, 투병하면서도 붓 놓지 않았던 열정도 헛되이 몇달 전화 못한 사이 몰래 갔네! 부인은 벽에 걸린 남편 사진과 생시같이 대화하면서 산다 담담히 말하니 다행,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 했으니, 그대의 뛰어난 예술혼은 여기저기서 살아 꿈틀대리라!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인사명단.◇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민영 ◇동아ST [사장] 정재훈 [상무] ETC사업본부장 김윤경 [상무보] ETC 사업본부 종합병원사업부장 조상욱 [상무] 해외사업부장 류경영 [상무보]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
사람에 따라 독특한 말버릇이 있고 또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해서 말하기 어렵지만 쓰기를 꺼리거나 들을 때도 매끄럽게 들리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나한테는 ‘개인적으로’와 ‘사실은’이 그렇습니다. 좀 지난 얘기지만 기억에 오래 남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감염병 자문위원회의 최고 책임자가 방송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다음 달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보면서 의아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질 정도로 중대한 사태에 대해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말해도 괜찮은 건가 싶었습니다.
근현대사 중심 역사박물관으로 2012년 종로구 수송동에 개관, 이념따라 근현대사 시각차 커서 정권 바뀌면 전시물도 바뀐다니 희극, 한반도에 좌파가 판치던 해방직후 통일 민주국가 못 세운 건 안타깝지만, 남쪽까지 공산화 안 된 건 천만 다행, 북한 참상 보면서도 근현대사가 왜 정립되지 않았을까? 국민의 끝없는 좌우파 갈등 원인? 관람 내내 우울!
이순영씨 별세, 박민기(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씨앤알 경영지원본부장)씨 모친상 = 2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9일 오전 8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