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7월 18일 의정부을지병원에서 손범재(53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27일 밝혔다.손 씨는 지난 7월 7일, 일을 마치고 휴식 중에 쓰러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손 씨는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양측), 간장을 기증하여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손 씨의 몸 일부가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그를 통해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 또한, 성실하고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손 씨가 마음속에 영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미국의 재난 전문 구호 모금 기관 ‘CDP(Center for Disaster Philanthropy, 이하 CDP)’로부터 35만 달러(한화 약 4억8천만원)를 지원받아,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와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CDP는 2010년 미국 워싱턴D.C.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관이다. 전 세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민간 기부를 촉진하고 장기적 회복을 지원한다. 이번 CDP의 지원으로 희망브리지는 산불 이재민들에게 침구류·위생용품 등 맞춤형 구호물품 제공 등 이재민 지원, 산불 피해지 토종 수종 식재 등 산림생태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기적 생계 회복과 장기적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국내 융합예술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에는 (재)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재)서울문화재단,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를 비롯해 박남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노규승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상무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표 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 페스티벌’을 오는 9월 2일(화)~9월 7일(일)까지 6일간 서울 합정 무진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뮤즈온(MUSE ON)’은 신인 창작 뮤지션의 발굴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콘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음악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음악성과 대중성,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해 공연, 홍보, 음원/앨범 발매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의 우수작품들을 소개하는 ‘2025 리:바운드 축제’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1월 16일(일)까지 서울 소재 9개 공연장에서, 지역 예술단체의 대표작들과 함께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극부터 해외 교류 작품까지 지역 우수 공연 7편을 선정해 올가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리:바운드 축제에는 문체부가 선정한 지역대표 예술단체 15개 팀이 참여해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바운드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지난 25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전시부스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관객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사회적 가치 생태계의 주요 관계자와 시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소셜밸류커넥트(SOVAC, 이하 SOVAC)’, SK텔레콤,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정부·기업·시민사회·학계·청년 등 300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행복나래는 이번 행사에서 행복얼라
유니크한 감성을 공유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리이(RE RHEE)가 2026 서울패션위크에서 “PRACTICAL POET”을 공개한다.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서울 DDP 아트홀1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정교하게 짜인 구조 속에서 현대인의 감성과 현실을 패션이라는 언어로 풀어내며, 옷이 단순한 의복을 넘어 하나의 시(詩)로서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리이를 이끌어가는 이준복 디자이너와 주현정 디자이너는 "시를 쓴다는 건, 세상의 잔소리 속에서 들리지 않는 감정을 꺼내어 보는 일." 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옷을 현실 속 감성의 매개체로 표현하며 버튼 하나에 담긴 의미, 주머니 깊숙이 숨어 있는 희망, 그리고 천 위에 조용히
코르티스(CORTIS)가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운 독특한 앨범 구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코르티스는 지난 25일 오후 6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는 9월 8일 정식 발매되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의 실물에 대한 힌트를 담은 영상 8편을 올렸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싱잉볼 버전(Singing Bowl ver.)이다. 싱잉볼과 CD를 비롯해 포토카드와 포토카드 슬리브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으로 불리는 도구다. 울림막대로 두드리거나 문지르면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 이는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출발한 MD 형태 앨범이다. 멤버들이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알래스카(ALASKA)가 배우 노윤서와 함께한 25FW 캠페인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뉴시즌 캠페인은 “The Call of Quiet, 자연은 부드럽게 나를 고요로 이끈다”를 테마로 도심의 일상과 자연 속 여유를 알래스카만의 스타일과 감성으로 담아냈다. 선 공개된 화보에서 배우 노윤서는 부드러운 베이지톤 우븐 셋업, 실용성이 돋보이는 후디 원피스, 그리고 깊이 있는 다크브라운 바람막이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도시적인 실루엣의 우븐 셋업,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막이,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난 원피스가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가 임영웅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후위기 대응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앨범을 CD 대신 앨범북 형태로 제작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임영웅의 친환경적 행보에 공감하며 기부를 결심했다. 포에버웅 스터디 팬클럽 관계자는 “아티스트가 음악 활동 속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에 깊이 공감했다”며 “팬들도 그 뜻을 함께 이어가고 싶어 기후위기 취약계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아산 유스프러너’의 효과를 분석 및 검증한 ‘2024 아산 유스프러너 효과성 연구 요약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아산 유스프러너’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연구팀과 함께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정량·정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아산 유스프러너가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실질적 효과가 있다는 점을 통계적으로 입증하고, 아산 유스프러너가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모델임을 제시한다. 먼저, 보고서에서는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생이 미참여 학생 대비 혁신성·진취성·위험감수성 등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서울역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 나눔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는 서울꽃동네사랑의집에 총 2,240점의 생수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꽃동네사랑의집이 제공한 식사와 함께 약 250여명에게 전달됐다. 희망브리지는 서울꽃동네사랑의집과 함께 매주 수원역 부근, 서울역 광장, 따스한채움터 등에서 생수를 나누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이해숙 원장은 “폭염으로 그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시장 확장 서비스를 선도하는 DKSH 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전국 혈액내과 전문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ematologic Care Forum: Trends & Evidences’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가 한국쿄와기린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이후, 회사 및 혈액질환 제품군(뉴라스타, 그라신, 로미플레이트)을 새롭게 소개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첫번째 공식 행사이며, 혈액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혈액내과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였다. 첫날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