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현은 2025년 2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9월 영화 '전력질주'까지 주목받는 신인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다현은 같은 해 연말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한층 성숙한 표현력과 감성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올해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러브 미'에서 지혜온 역을 맡은 다현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계단씩 밟아나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현시대 청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았다. 잔잔해 보이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은 내면의 섬세함을 꺼내 보였고, 친구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 후 설레고 아파하며 마음을 품어가는 로맨스도 부드럽게 풀어내며 극에 안정감을 더했다.
지혜온을 잘 표현하기 위해 다현은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출판사 편집자라는 캐릭터의 직업을 더 잘 이해해야 연기로 나온다는 생각으로 실제 편집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 일과, 옷차림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사하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지혜온이라는 인물에 따스함을 녹였다. "혼자 있으면 혼자라서 외롭고 같이 있으면 혼자될까 봐 외롭고. 가난해도 외롭고, 부자도 외롭고. 외로움만큼 공평한 게 어디 있냐?"와 같은 울림이 있는 대사를 편안하게 툭 던지듯 말해 보는 이들을 위로하며 다현의 열의를 덧입힌 지혜온을 완성했다.
다현은 앞선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선아로서는 누구나 동경하던 '첫사랑 소녀'는 물론 성인이 된 선아를 아울러 표현하며 설레는 미소부터 애잔한 눈물까지 풍부한 감정 연기로 여운을 남겼다.
영화 '전력질주'의 임지은으로서는 달릴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 인물의 진심을 드러내기 위해 캐릭터를 연구하고 실제 경험을 투영하는 등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줬다.
이어 드라마 '러브 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사 소화력과 표현력이 빛을 발했고, 시청자들은 "트와이스 다현인 걸 한참 나중에 알아챌 만큼 연기가 정말 자연스러웠다", "캐릭터의 매력도 있지만, 다현이 만들어 내는 편안함 덕분에 등장이 기다려졌다", "앞으로의 배우 활동도 기대된다" 등 호평했다.
연기 도전 소식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 다현은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한 활약으로 배우 데뷔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아, 지은, 혜온까지 다양한 면면을 보여준 다현이 2026년에도 새로운 이름과 '배우 다현', '트와이스 다현'으로서 펼쳐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