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연예

‘왕과 사는 남자’-‘휴민트’-‘폭풍의 언덕’-몬테크리스토 백작‘ 설 연휴 맞아 기대작 연이어 개봉 화제

유병철 CP

입력 2026-02-03 09:50

‘왕과 사는 남자’-‘휴민트’-‘폭풍의 언덕’-몬테크리스토 백작‘ 설 연휴 맞아 기대작 연이어 개봉 화제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 ‘휴민트’, ‘폭풍의 언덕’, ‘몬테크리스토 백작’ 등 장르와 색깔이 각기 다른 기대작들이 극장가를 찾는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2월 4일 개봉을 앞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지훈이 왕위를 빼앗긴 조선 6대 왕 단종 이홍위 역을, 유해진이 유배지 청령포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아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익숙한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재조명하며 설 연휴 가족 관객을 겨냥할 전망이다.

‘왕과 사는 남자’-‘휴민트’-‘폭풍의 언덕’-몬테크리스토 백작‘ 설 연휴 맞아 기대작 연이어 개봉 화제

이어 2월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액션 반전 드라마다.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선보이는 해외 로케이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조인성과 박정민이 ‘밀수’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박해준과 신세경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합류해 설 연휴 흥행을 정조준한다.

‘왕과 사는 남자’-‘휴민트’-‘폭풍의 언덕’-몬테크리스토 백작‘ 설 연휴 맞아 기대작 연이어 개봉 화제

같은 날 개봉하는 ‘폭풍의 언덕’은 서로를 간절히 원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운명의 캐시와 히스클리프 두 사람의 폭풍처럼 강렬하고 파괴적인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로맨스 동명 소설 ‘폭풍의 언덕’을 원작으로, 캐시 역에는 ‘바빌론’, ‘바비’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마고 로비가, 히스클리프 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키싱부스’, HBO 시리즈 ‘유포리아’, 영화 ‘프랑켄슈타인’ 등 작품으로 주목받은 제이콥 엘로디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왕과 사는 남자’-‘휴민트’-‘폭풍의 언덕’-몬테크리스토 백작‘ 설 연휴 맞아 기대작 연이어 개봉 화제

그리고 2월 13일 개봉을 예고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모든 것을 잃은 에드몽 당테스가 이름을 버리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다시 태어나 운명과 마주하는 대서사.

'현대적 복수극의 원형'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알렉상드르 뒤마의 불멸의 고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역대 ‘몬테크리스토 백작’ 극장용 영화화 작품 중 가장 높은 제작비를 투입해 장대한 스케일을 구현했다. 방대한 원작을 여러 편으로 나누지 않으면서도, 단순한 복수를 넘어 인간의 구원과 재탄생에 이르는 이야기로 확장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이자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톱배우 피에르 니네이가 캐스팅됐으며, 메르세데스 역의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페르낭 역의 바스티앙 부이용, 아이데 역의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합류해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를 밀도 있게 쌓아 올린다.

제77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첫선을 보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역대 최고의 ‘몬테크리스토 백작’ 영화"(The Fiction Department), "세 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The New York Times), "뒤마의 고전을 완성한 우아한 엔터테인먼트"(Spectrum Culture), "그 어떤 버전과도 다른 탁월한 각색"(Kaplan vs. Kaplan) 등 약 12분 간의 기립 박수와 함께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후 프랑스에서 약 9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인사이드 아웃 2’, ‘모아나 2’, ‘데드풀과 울버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누적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