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한때 ‘비혼’을 새로운 가치로 받아들이던 흐름 속에서도, 최근에는 결혼을 인생의 또 다른 선택지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제4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25~49세 미혼 남녀 비율이 지난해 55.9%에서 올해 62.6%로 높아졌다. 실제 결혼 의향 역시 61.0%에서 64.5%로 증가했다. 특히 여성의 비율이 48.2%에서 54.4%로 상승해, 과거보다 결혼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변화는 결혼정보업계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디지털아트치과 신준혁 대표원장이 오는 10월 24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MBC 리얼건강토크쇼 ‘건강하우스 깡있는 아침’ 14회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전신 질환의 신호탄! 구강 염증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관성과 예방법을 다룬다.이날 방송에는 MC 강주은을 비롯해 개그맨 한현민,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서동주, 국악인 김영임 등이 출연해 구강 염증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김영임 씨는 치주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언급하며 “구강 건강이 무너지면 온몸의 건강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준혁 원장은 “우리나라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AI 거브테크(GovTech)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는 자사의 공공사업 SaaS 솔루션 ‘웰로비즈(WelloBiz)’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증 절차로, ‘국가가 보증하는 보안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번에 웰로비즈가 취득한 CSAP SaaS 표준등급은 공공기관 내부 행정 업무와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이다. 관리적·기술적·물리적 통제 등 총 14개 분야, 79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평가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양일간 김포 아라마리나와 대명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기바다 오감(五感)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되었다고 밝혔다.‘Feel the Sea, Hear the Classic, Touch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김포를 서해의 대표 해양관문도시로 알리고 경기바다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25일에는 △‘석양빛 김포바다길 항해 프로젝트’ △‘경기만, 경기바다 물길의 역사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한 선상 학술 심포지움 △석양을 배경으로 한 선셋 콘서트 등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참가
전자칠판 전문기업 스마트터치(Smart Touch)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디닥타 아시아(Didacta Asia) 2025’ 교육 박람회에 참가하며 동남아시아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터치가 현지 협력사와 함께 참가해 K-에듀테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인 자리로, 현지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디닥타 아시아는 유럽 최대 교육 전시회 ‘디닥타(Didacta)’의 아시아 확장 행사로, 동남아 각국의 학교·대학·직업훈련기관은 물론 정부·공공기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교육 산업 전문 B2B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개최됐으며, 독일
직업군인은 단순한 공무원이 아니다. 군의 기강과 명예를 지키는 조직 구성원으로서, 일반 직장인이나 공무원보다 훨씬 높은 윤리적 기준이 요구된다. 그렇기 때문에 근무 외 시간에 발생한 사적 행위라도, 군인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면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들어 음주운전, 불륜, 폭력, 도박, 온라인상 부적절한 언행 등 사생활에서 비롯된 사건들이 실질적인 징계 사유로 인정받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군인사법 제56조는 “군인은 군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단지 직무와 연관된 행위뿐 아니라 사생활 전반에까지 적용되는 포괄적인 의무다. ‘사적인 실수’로 여겨질
㈜미산이앤씨(대표 이광희)가 ‘코리아비건페어2025’에서 다양한 순식물성 세정제 브랜드 ‘제로너스(ZERONERS)’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미산이앤씨는 자연발화억제제, 습윤성 용수첨가제, 악취저감제 등 환경영향 저감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순식물성 세정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로너스’는 합성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이도 우수한 세정력과 살균력을 갖춘 비건 세제로, 본래 소방서의 요청으로 방화복 세탁용 친환경 세제로 개발된 것이 시작이다. 현재 전국 여러 소방서에서 공식 사용 중이다.2022년 환경산업기술원 지원사업을 계기로 미산이앤씨는 제로너스 라인을
국내 바게트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라바게트(LABAGUETTE)’가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식품안전관리 국제표준으로,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식품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라바게트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본사 차원에서 위생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원재료 검수, 제조, 물류,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절차를 적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바게트 관계자는 “이번 ISO22000 인증은 라
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 아이엠마케터에서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마케팅 프로그램의 누적 판매 라이선스가 8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아이엠마케터는 검색, 콘텐츠, SNS, 쇼핑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고 캠페인 기획부터 실행,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해, 개인사업자부터 중소기업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이번 8만 라이선스 돌파는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효율성,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아이엠마케터는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기능과 채널별 최적화 솔루션을 강화하며, 실무자 중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오브제(OBZEE)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협업한 25FW 시즌 캠페인 ‘마이 아우터 시리즈(My Outer Series)’를 공개한다.이번 캠페인은 로맨틱 부르주아 코드를 기반으로 한 우아한 감성을 데이웨어로 재해석해 오브제만의 시그니처 아우터 스타일링을 새롭게 제안한다. 특히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런웨이(Virtual Runway)’ 콘셉트를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오브제의 감각적인 25FW 시즌 아우터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AI로 구현된 오브제의 새로운 페르소나는 브랜드의 미학을 확장시키며,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퍼와 아우터의 믹스 매치로 완성된 럭
온라인 DM과 게임,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선물과 칭찬, 비밀 공유로 심리적 의존을 만들고 결국 성적 행위로 끌어가는 전형적 ‘그루밍’ 사건이 잇따른다. 겉으로는 피해자가 분명히 거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합의’로 오인되기 쉽지만, 법원은 관계 형성의 경위와 권력 불균형을 핵심 심리 포인트로 삼는다. 최근 실무 흐름은 물리력보다 심리적 지배가 어떻게 축적됐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성년자가 얽힌 사건에선 유인·권유 자체가 처벌 대상이 된다. 경제적 지원이나 선물, 진로 멘토링을 내세웠더라도 성적 목적의 접근과 관계 고착이 드러나면 책임이 무겁다. 13세 미만 아동은 동의 여부가 문제되지 않는다. 촬영과 전송이 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 이영목)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댐잇 프로젝트(dam itda Project)’가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3회 공모전에서 선정된 트래블코(travelko) 팀이 ‘에듀벤처(Edu-venture)’ 콘셉트로 운영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반응을 얻으며, 댐과 지역 사회를 잇는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댐과 사람을 잇다’는 의미를 담은 댐잇 프로젝트는 한탄강댐과 군남댐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트래블코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형 모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연 속 체
워케이션 전문 브랜드 ‘여행자의 일터’가 충남 청양에서 공식 출범하며, 지역과 연계한 상생형 일터 모델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브랜드는 주식회사 말하는사람들(대표 김재성)이 운영하며,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지역 자원과 연계된 새로운 형태의 로컬 워케이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여행자의 일터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에 조성되었으며, 집중 업무공간과 지역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 서비스, 원도심 도슨트 투어, 로컬 워크숍 등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업무와 휴식, 체류 경험을 동시에 누리며 자연스럽게 지역과 연결되는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운영 상품은 ▲업무 몰입형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