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메이사와 손잡고 전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과 BIM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과 최석원 메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융합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차세대 디지털 건설환경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직접 글로벌 시장 전략을 점검하며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투자형·개발형 사업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지역까지 개발 대상을 넓히고 있다. 특히 현지 부동산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리스크 분산을 위한 합작 투자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주거·상업 복합단지,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다양한 해외
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유치한다. 오는 2030년 개관 예정인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128실 규모로, 미식·웰니스·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도심 경험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화가 지난해 착공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정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서는 새 호텔은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
서울 대형 정비사업의 핵심 격전지인 성수1지구와 송파한양2차에서 GS건설을 둘러싼 공정성 훼손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한우 접대’로 상징되는 조합원 개별 접촉 정황, 둘째, 입찰지침·대의원 의사결정 단계에서의 부당 개입 의혹, 셋째, 조합장 등 집행부와의 밀착 논란이다. 두 현장에서 포착된 양상은 놀랄 만큼 유사하며, 과거 한남3구역 논란까지 더해져 “상습적 패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전 조합원 대상 사전 홍보와 접촉은 도정법상 위법 소지가 크며, 실제로 입찰 무효 사유로 이어진 선례도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파한
HDC랩스가 AI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HDC그룹의 공간 AIoT 전문기업 HDC랩스가 스마트홈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HDC랩스는 지난해 AI 전담 조직 신설과 인력 확보를 통해 AI 역량을 강화한 이후 자연어 처리, 객체 인식, 에너지 최적화 등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들은 HDC랩스의 디자인 철학 ‘On Life Naturally’와 결합돼,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대표 제품인 ‘베스틴 AI홈에이전트’는 음성 인식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
이탈리아 현대미술가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의 국내 첫 개인전이 경기도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막을 올린다. 총 35점 중 33점은 신작으로, 고요 속 상상력의 확장을 유도한다.호반문화재단은 이탈리아 현대미술 작가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Alessandro Sicioldr)의 국내 첫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을 2일부터 경기도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리모 마렐라 갤러리(Primo Marella Gallery)와 협업하고,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한다.시치올드르는 고전 회화 기법과 몽환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는 작가다. 디지털 이미지가 손쉽게 소비되는 시대에 그는 수천 번의 붓질을 거쳐 작품을 완
두산건설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를 9월 분양한다.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 대단지 규모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BS한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를 9월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6㎡·59㎡·74㎡ 5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수도권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고, 가산디지털단지, 고속버스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입지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 가
HDC현대산업개발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건설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살피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기조에 맞춰 노사가 협력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에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사무국장,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흙막이 가시설 해체, 철근 및 거푸집 설치, 콘크리
대우건설이 협력사 임직원과 그 가족까지 아우르는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 자녀 장학금과 출산 지원 제도를 신설해 협력사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출산 축하 제도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복지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장학금 지원은 협력사 임직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현장 관리, 품질, 안전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협력사 가운데 상·하반기 각각 50개사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협력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초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사업에 신영부동산신탁이 뛰어든다. 총사업비만 4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정비사업이다.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영부동산신탁은 지난 달 27일 대우마리나 1·2차 정비위원회에 토지신탁 참여의향서를 냈다. 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중 신탁사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데, 본입찰에도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대우마리나 1·2차는 현재 1164가구 규모로, 부산 지하철 2호선 동백역과 가까운 입지다. 재건축이 끝나면 1700~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마린시티라는 상징성 때문에 시장에서는 “성공만 하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HDC현대산업개발이 춘천 삼천동에 들어서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이번 단지는 218세대 규모로, 1차 아이파크와 함께 1천여 세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218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61세대, 144㎡A 29세대, 144㎡B 28세대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근화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 설계와 4·5Bay 혁신
호반건설이 친환경 기술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호반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나노섬유 융합 필터 소재 기업 뉴라이즌(Newrizon)과 ‘건설·제조 부문 친환경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축사업 내 뉴라이즌 공기정화 나노소재 기술 적용 ▲제로에너지건축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 ▲제조 분야 신소재 개발 고도화 ▲폐자재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친환경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망포역 일대에 대우건설 ‘푸르지오 르마크’ 615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대우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2100㎡ 총 615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2㎡ 36세대 △84㎡A 170세대 △84㎡B 136세대 △100㎡A 203세대 △100㎡B 70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30년 2월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