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G건설사의 조합원 접대 의혹이 불거졌다.G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이하 성수1지구)에서 시공사 입찰을 앞두고 조합 집행부를 대상으로 접대한 정황이 포착됐다. 18일 국민신문고 공식 민원과 복수의 조합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조합장 황모 씨를 포함한 임원 8명과 G건설 관계자 7명이 서울 마장로의 고급 한우 전문점에서 식사 자리를 가졌다. 해당 식당은 1인분 가격이 4만8000원에 이르는 고가 음식점이다. 조합 간담회 직후 조합 임원들이 G건설 측 차량에 동승해 식당으로 이동했다는 목격담까지 이어졌다. 국민신문고 게시글은 서울시와 성동구청 홈페이지까지 게재됐다.조합 단체 채팅방에는 이에 대한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과 대형 개발 사업이 맞물리며, 부산 부동산 시장에 반등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공급절벽 속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 집중이 예상된다. 북항 재개발·범천 정비창 개발 등이 지역 부동산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주목된다. 부산 부동산 시장이 대형 개발호재와 공급 부족 국면을 맞아 상승 기류에 접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개발로는 북항 재개발과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복합개발이 꼽힌다. 북항 재개발 1단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친수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2단계는 올해 2월부터 사업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해당 사업은 총 20조원 규모로 부산항 일대의 정비와 마이스(MICE), 상업·주거 시설 등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울주군 언양메가마트 및 서울주문화센터 등 5개소를 현장지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7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집중 관리기간 동안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연재 서울주소방서장 및 직원 등 10여 명이 관내 대형판매시설 1, 대형 공연장 2, 실내휴양시설 2개소를 각각 둘러본다. 중점 지도 내용은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침수피해 소방대상물의 유지관리 당부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이용객의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서울지방조달청사에서 임기근 기재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도 자체 대책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형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SOC 확충 등 근본적인 현안 해결을 통해 지역 여건이 개선되도록 내년도 국고예산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특히 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SOC 확충과 관련해선 “전남의 도로·철도 환경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하다” 며 “차질 없는 SOC 사업이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의 큰 역할을 하도록 충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Anytime, Anywhere, Anything)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KRMS)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사회적 참사 유가족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로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각 부처의 추모지원단에서 직접 전국의 유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인솔했다. 유가족의 요청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위해 정부 측에서는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범 해수부
지속되는 내수 부진,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압력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지난해 전국 폐업 신고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157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하반기 지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번 하반기 정책은 금융지원에 더해 경영, 투자, 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현장 체감형 종합 대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돌파구를 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매출 비중이 높은 배달앱 이용에 대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혜택을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6일 오후 경주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참석자 및 기업인·경제인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조강연을 했다.김 총리는 기조강연을 통해 제2의 IMF라 할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현재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슈퍼 복합 넛크래커’라 부를 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질서 변화에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민생회복 지원, ABCDEF 성장정책 등 장·단기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이러한 국가전략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긴밀히 소통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진출을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8번째 현장으로 16일 오후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을 방문해 장애인 재활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소랑은 화장지류와 각종 차(茶)류를 생산·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중증 장애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화장지 및 커피 생산 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을 살피고 격려했다. 이날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홍수 대비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에는 순식간에 하천이 범람하거나 도로·주택이 침수되는 등 갑작스러운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저지대나 하천 인근, 배수로 주변 등의 지역은 침수 위험이 높아 사전 대피와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주요 행동요령으로는 ▲기상정보 및 재난 문자 수시 확인 ▲하천·교량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 ▲물에 잠긴 도로나 지하차도 진입 금지 ▲비가 오기 전 배수구와 물꼬 정비 ▲침수 전 차량 및 귀중품 안전한 곳으로 이동 ▲대피 시 전기·가스
평택시가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모집한다.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오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혼합 방식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평택시는 반도체·모빌리티 중심의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트랜스포메이션(AX) 과정’ 2단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평택시가 추진하는 3단계 인공지능 인재 양성 과정의 중급 과정에 해당한다. 접수는 오는 7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이번 2단계 교육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실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구급대 운영 실적은 2022년 185건,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27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3년 사이 48%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4년 전체 출동(274건) 중 177건(64.6%)이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출동으로,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올해도 7월 초 현재까지 이미 133건의 출동이 이뤄지는 등 무더위에 따른 현장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며, 방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화재 등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고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협의해 7월 15일 초등학교 3곳(동백초(남구), 양정초(북구), 양지초(동구))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전까지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우선 교육하고, 나머지는 방학 종료 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방법은 소방서 및 이동안전체험차량이 학교에 방문해 교육하는 출장 교육과, 소방서 및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