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종부세) 최고 세율이 최대 6%까지 상향된다. 현행 3.2%의 두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이다. 여기에 보유기간이 1년이 채 안된 집을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70%로 인상하고 다주택자와 법인 등에 대한 취득세율도 12%까지 높인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에 대해 과세표준 구간별로 1.2%~6.0% 세율을 적용한다. 현재 최고 세율인 3.2%와 비교하면 2배 가까운 인상률이다. 정부가 지난해 12·16 대책 때 추진한 최고세율 4%보다도 더 강화된 셈이다. 다주택자 보유 법
U+tv 고객이 2020년 상반기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는 <기생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IPTV 플랫폼 ‘U+tv’의 올해 상반기 영화 VOD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상반기 인기 콘텐츠를 한데 모은 ‘상반기 결산 특집관’을 꾸렸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년 상반기 U+tv 영화 VOD 구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4관왕을 달성한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 시리즈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2>, 820만 관객을 돌파한 <백두산>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가 개봉 화제
지난 7월 1일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660개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국내 점유율 1위인 효성중공업이 2분기부터 수소충전소 수주 본격화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SK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공업 사업부문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56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다시금 이익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나승두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효성으로부터 중공업과 건설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돼 송배전설비/시스템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주택 및 건축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실적 증가는) 올해 1분기부터 수주의 질이
삼성전자가 장마 이후 찾아올 무더위를 앞두고 10일부터 20일까지 한시적으로 '무풍에어컨 여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갤러리∙클래식 제품 중 행사 대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대상 제품인 경우, 개인별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비용의 10%까지 돌려 받을 수 있어 소비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냉방 면적이 56.2 m2 (17평형)인 무풍에어컨 클래식 모델을 에너지효율 3등급으로 새롭게 출시해 으뜸효율 대상 에어컨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냉
KT가 7월 25일 가수 강다니엘의 온라인 팬미팅 ‘2020 KANG DANIEL 1st ANNIVERSARY ONTACT FAN MEETING , 다니티스트)>’를 Seezn(시즌)과 올레 tv에서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다니티스트>는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1년을 맞아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는 의미에서 데뷔 일인 7월 25일 저녁 9시에 개최하는 언택트 팬미팅이다. 강다니엘의 공식 팬클럽 이름 ‘다니티’에 영어의 접미사 ‘-ist’를 더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침체된 오프라인 공연 시장과 K-POP 콘텐츠의 부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각 국
CJ제일제당이 제철을 맞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가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제철음식’ 캠페인 2탄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7월에 만나는 달콤함! 인생 포도’ 기획전을 통해 경북 김천의 샤인머스캣 포도를 판매한다.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다.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포도를 제공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의 깐깐한 기준으로 상품을 선정했다. 가격은 58,900원(1.5kg 내외 기준)이다.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대한민국 제철음식’ 캠페인은 지자체,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매월 1개 이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어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지원에 앞장서온 CJ올리브영이 올해 ‘말랄라의 날(7월 12일)’을 맞아 뜻깊은 행보를 이어간다. CJ올리브영은 10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말랄라의 날’은 유엔(UN)이 2014년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뜻을 기려 소녀교육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손잡고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를 통해 소녀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
두산그룹이 3조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채권단에 3조6000억원을 지원받은 대가로 3조원 규모의 자산 및 계열사 매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전기차용 배터리동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를 매각한다. ㈜두산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 61%로 매각가는 약 7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레이크와의 협상이 결렬된 바 있어 당시 두산은 알짜매물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까지 매물로 나올 것이란 우려도 많았다. 두산솔루스 매각이 완료되면서 자구안 이행을 위한 자산 매
CJ제일제당이 2분기 사업부별 고른 성장에서 내년도엔 쉬앙스 등 식품부문의 점유율이 상승해 4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 2분기 연결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조8198억원, 2554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5%증가, 2554억원 45.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국내 가공부문은 HMR 수요 확대에 따른 진천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고른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해외 가공도 좋다”며 “‘쉬안즈’는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B2B 채널 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B2C 채널 수요 증가에 기인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시현할 전
금융위원회는 9일 우리은행 2년전 전산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과태료 8000만원을 의결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전날 부과한 과태료 5000만원보다 3000만원을 높인 수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5월 7일까지 차세대 전산시스템 ‘위니(WINI)’를 도입했으며, 그 이후 모바일 및 인터넷뱅크서 자금 이체나 로그인 오류와 같은 전산 장애가 발생해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당시 우리은행은 서버 과부하 현상이라고 했으나 같은 해 9월 21일에도 송금과 이체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에게 질타를 받은 바 이번에 금융위는 별도의 과태료 3000만원을 추가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우리은행의 전산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상황에 맞춰 자가관리와 전문적인 방문 관리서비스를 병행해 위생을 더욱 강화시키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효율성을 크게 높인 ‘나노직수 정수기 모노(CHP/CP-6201N)’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나노직수 정수기 모노는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고객 상황에 따른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평소에는 고객 스스로가 정수기 위생을 관리하면서 일년에 두 번은 전문적인 방문 관리서비스를 통해 위생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웨이 나노직수 정수기 모노는 고객 스스로 관리하기 편리하도록 물이 나오는 코크를 쉽게 분리 할 수 있게 했다. 수시로 코크를 세척할
동국제강이 고급 컬러강판 투자를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자 전략을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9일 연산 7만톤 생산능력의 최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부산에 증설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250억원을 투입하고, 고부가가치 컬러강판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추가로 기존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합리화해 컬러강판 생산 능력을 현재 8개 생산라인, 75만톤에서 2021년 하반기까지 9개 생산라인 85만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경쟁사들이 1~4개 라인에서 최대 10~40만톤 수준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되는 세계 최대 규모다. 동국제강은 신규 증설하는 컬러강판 라인은 세계 최초로 라미나(Laminate) 강판과
라임자산운용의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자금을 낚아챈 혐의를 받고 있는 김정수 리드 회장이 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회장에 대해 “도망적이 있으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김 회장은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가 지난 6일 검찰에 자수해 체포됐다.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실소유주이자 라임사태에 등장하는 4명의 핵심 ‘회장님’ 중 한 명인 김씨는 2018년 리드의 자금 44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가법상 횡령)를 받는다. 또 2017년에는 라임의 투자를 받기 위해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에게 14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