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혓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24.4% 감소했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SK이노베이션 등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전력반도체와 경량 신소재, 배터리 대여·교환 등 서비스 플랫폼(BaaS, Battery as a Service)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SK 주유소와 충전소 공간을 활용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독일계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 Korea(티유브이슈드코리아)로부터 ISO 9001, 14001 인증을 갱신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TUV SUD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5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코웨이는 지난 1995년, 1996년 각각 ISO 9001과 14001 인증을 첫 취득한 이래 20년 넘게 재 인증에 성공하며 품질 및 환경 경영 수준을 높여왔다. ISO9001,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환경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규격이다.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할 때 품질과 환경경영시스템이 규격 요구 조건에 적합하게 실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코웨이
동국제강은 7일, 창립 6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와 각 사업장에서 간소화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집합행사 방식의 기념식 대신 담당임원 주관의 장기근속상 수여식과 온라인 이벤트로 간소화 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인사말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나아가는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게 될 때 이것이 우리 모두와 회사를 더 가치있게 만드는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7월 7일 오늘의 동국제강도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년 창립기념일 당일 실시했던 동국제강의 ‘나눔지기 봉사단’ 활동은 소규모 인
LG화학과 GS칼텍스가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효성 조현준 회장이 추진중인 신사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 차세대 컨택센터, IT솔루션 등이 디지털화 가속, 비대면화 촉진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효성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는 네트워크 고도화에 5G 통신용 광케이블 설치가 필수가 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라미드는 광케이블 보강재로 쓰인다. 5G의 필수 설비인 광 섬유는 외부 충격에 약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광 섬유의 중심과 외부에 아라미드를 배치한다. 정부는 산업혁신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5G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도시,
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장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이는 전분기(6조4500억원) 대비 25.58% 증가한 것이면서 지난해 동기 (6조6000억원)}대비 22.73%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5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6%, 전분기대비 6.02%줄어들었는데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24.2%)이후 가장 높았다. 먼저 반도체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반도체 영업이익을 늘리는데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화상회의, 게임 등 비대면(언택트) 수요 증가로 서버·P
삼성전자는 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6.02% 감소,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36% 감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이르면 오늘 셧다운 지시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인수 무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했던 만큼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결정을 재차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에 대한 셧다운과 인력 구조조정 지시 등 M&A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쟁점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M&A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이스타항공의 경영에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최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측이 잇단 녹취파일과 회
에쓰오일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단기 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실적은 이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전분기(-1.0조원)대비 적자규모를 대폭 축소하며 시장 기대치(-102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한상원 연구원은 “2분기 핵심 사업부인 정유부문의 이익은 –2447억원으로 전분기 (-1조2000억원)대비 적자규모는 대폭 축소되겠으나 적자 흐름 자체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재고 관련 손익 제외한 실질 이익 기준은 –2600억원(vs 1분기 –4700억원)”이라고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 훼손으로 5월까지 정제마진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대기업-소셜벤처 협업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를 시작한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이란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다. 지난달 2019년 사회적가치 측정결과를 발표하며 ‘악착같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을 천명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김준 총괄사장과 새롭게 선정된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현대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해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차는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현대차와 스위스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H2에너지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로 인도되면,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로 수출한 뒤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600대를 공급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시장 공급은 전통적인 차량 판매방식이 아닌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