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3세인 정기선(38)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7월 초 결혼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내달 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서울 명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1982년생인 정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육군 ROTC(43기)로 군복무를 마쳤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에서 근무했고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부장, 상무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6일 현대중공업 그룹의 로봇회사인 현대로보틱스가 KT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
현대건설이 미국 NASA에서 개발하여 민간에 기술 이전된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 기능으로 실내 부유 바이러스 및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알파웨이브)’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현대건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은 기존의 환기시스템이나 공기청정기의 경우 필터를 통해 특정 크기 이상의 입자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것과는 달리,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헤파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 등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추천이 있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R&D 투자와 국내 및 해외 사업화에 향후 최대 2년간 1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2년 후에는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마린이노베이션이 이번 팁스에 선정된 과제는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코팅 종이컵 개발’이다. 통상 종이컵은 내부에 플라스틱 소재인 PE(폴리에틸렌) 코팅을 한다. 이 코팅 때문에 종이임에도
포스코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가격인상 및 생산/판매량 회복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포스코 2분기 실적은 별도 매출 5조9410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할 전망이다. 박현욱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이미 예상됐으며 수출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감산으로 톤당 고정비 상승 및 열연판매 증가로 평균판매단가가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유통 및 수출가격이 이미 상승하고 있고 해외 대형 철강업체들도 6월과 7월 판매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9명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대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도 두 자릿수를 넘겼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30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257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49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 18명, 경기에서 11명, 대전에서 6명, 제주에서 3명이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1명이다. 49명의 신규 확진자 중 검역을 포함해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도 만나 전기차 동맹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22일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둘러보고 전기차 관련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의 고객사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다. 2022년 출시될 전용 플랫폼 전기차에도 LG화학이 공급사로 선정됐다. 양사는 전날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도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조만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주로 기아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에 출시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8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ㆍ제품ㆍ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획기적 성과를 이룬 기업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 한뼘직수 정수기(CHP-8300R, CP-8300R)’는 최초로 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에 성공한 제품의 후속 모델이다. 이 제품은 22cm의 한뼘 사이즈 크기, 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 유로 자동 비움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한뼘직수 정수기는 코웨이의 필터
한화큐셀이 외국 태양광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허 침해 소송 결과 독일에서는 이겼지만 미국에서는 졌다. 19이 한화큐셀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이 중국 진코솔라, 롱지솔라, 노르웨이 알이씨 등을 상대로 낸 특허소송에서 한화큐셀의 손을 드러줬다. 한화큐셀이 승소하면서 진코솔라 등은 독일에서 해당 특허를 침해하 제품들을 파기해야 하고 앞으로 수입·판매가 금지된다. 또한 유통된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리콜 의무도 부담한다. 독일법원과 달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진코솔라 등 한화큐셀이 특허를 침해한 것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한화큐셀은 ITC에 항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호주에서는
LG전자의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회사 등에 대한 수사를 전날 잠시 중단했다가 19일 재개한다. 이날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LG전자 인사팀 사무실과 LG CNS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으며 전날 밤 10시 넘게까지 이어지자 중단한 후 이날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LG전자 영업본부를 상대로 1차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LG전자에서 부정채용이 있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LG전자 서울역빌딩 인사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CJ올리브영이 건강을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2030 세대를 겨냥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CJ올리브영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웰미(Well-M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웰미'란 건강과 행복을 뜻하는 '웰빙(Well-being)'에 '나(Me)'라는 의미를 더한 신조어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 6월 1일부터 18일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운동용품 매출은 58%가량 늘어나며 나를 위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여름을 맞이해 맥주, 칵테일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모크소시지&치킨플래터’는 육즙이 가득한 존슨빌 스모크 소시지와 바삭한 순살치킨, 웨지감자가 함께 제공된다. 최근 N서울타워와 수제 맥주 전문 브루어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가 협업해 출시한 ‘남산페일에일’과 함께 먹기 좋다. ‘남산페일에일’은 남산의 청량함을 모티브로 은은한 감귤향을 넣어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페일에일이다. N서울타워 1층 엔버거에서 판매하며 엔버거와 그 외 야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엔테라스에는 ‘이탈리안 테라스’ 콘셉트
CJ제일제당이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의 새 TV 광고를 19일 선보였다. 이번 햇반 광고는 배우 강하늘이 모델로 등장해 ‘매일 해먹기 어려운 잡곡밥을 햇반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건강 트렌드 확대에 발맞춰 잡곡즉석밥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햇반 일상식화’ 식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광고는 ‘매일 건강한 잡곡밥 생활’을 슬로건으로 공중파 TV와 유튜브, 햇반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7월 말까지 방영된다. 주 타깃은 잡곡밥을 직접 해먹는 30~40대 유자녀 가구와 20~30대 1~2인 가구다. 건강, 다이어트 등으로 잡곡밥을 선호하거나 가족 구성원간 입
삼성전자가 캐나다 메이저 이동통신 사업자 '텔러스(TELUS)'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지난 해 12월 캐나다, 2월 미국, 3월 뉴질랜드 등 주요 통신사와의 5G 공급 계약에 이은 네번째 신규 수주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전국망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에도 5G 통신장비를 공급하면서 캐나다 통신장비 시장에서 메이저 통신벤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텔러스 다렌 엔트위슬(Darren Entwistle) CEO는 "통신기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커넥티비티 분야의 전문성, 첨단 기술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를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5G 생태계 확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