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 LG빌딩에서 LG전자 직원인 2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7일 경찰 소방당국에 이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LG서울역 빌딩에서 LG전자 직원(여·26)가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LG전자 내 영업본부 사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해당 건물 17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 8년정도 우울증과 거식증을 앓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 근무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 3명이 24~25일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으며 25일부터 해당 물류센터가 패쇄된 상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 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근무자의 출근부 확인 결과 24일 컬리 상온 1센터에서 하루만 근무했으며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자 친구와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ㆍ세탁기가 출시한 지 넉 달 만에 15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랑데 AI 건조기ㆍ세탁기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세탁물의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주는 제품으로 지난 1월 29일 출시됐다. 건조기는 출시 이후 지난 주말까지 누적 판매량 8만5000대, 세탁기는 6만5000대로 총 15만대가 팔렸다. 그랑데 AI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세트로 판매되는 비율도 60%에 달해 전체 건조기ㆍ세탁기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건조기와 세탁기를 함께 구매한 소비자들은 ▲업계 최초로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는 ‘올인
현대자동차와 GS칼텍스가 'H강동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국 도심(부산·국회·인천)과 고속도로 휴게소(여주·안성·함안·하남)에 직접 구축하는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다.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H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서울에 위치한 두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이기도 하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서울 강동구 GS칼텍스 복지상일충전소(LPG 충전소)에 총 면적 211.2㎡의 규모로 조성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포함) 운영되며,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
권오갑 현중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27일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안전경영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4~17일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자사 인기서비스인 ‘U+골프’로 관전한 골프 팬 수가 전년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U+골프는 이번 대회의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린 주요 프로골프 투어였기에 골프 팬들의 관심도 높았지만 관람객(갤러리) 없이 치러졌다. 그린에 오지 못한 골프 팬들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ㆍ애플 앱스토어ㆍ원스토어에서 U+골프 앱을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었다. U+5G 고객은 ▲선수들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영상’ ▲인기
27일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사업 순항 중 성장성 높은 분야로 신사업 진출 긍정적이라며, 2021년 주택부문 이익추정률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GS건설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되며 전일 주가 12.3% 급등”했다며 “단순 시공을 넘어 부지매입부터 건설 및 준공 후 임대 운영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아직 구체화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검토 중인 다수의 신사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간 약 30개 이상 신설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진입장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오전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이 부회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돌려보냈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가 이 부회장에의 경영권 승계·지배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조직적인 불법 행위라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의혹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검토해 필
차세대 자전거 장르이면서 개인 이동수단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전기자전거(이하 e바이크) 전문서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e바이크 전도사로 유명한 ‘예스맨’ 예민수 벨로스타 대표가 전기자전거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는 ‘e바이크의 거의 모든 것’을 펴냈다. 최근 e바이크는 전기자동차, 전동킥보드 등과 함께 차세대 개인이동수단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최신 e바이크는 배터리와 모터 기술의 발달로 가벼운 무게, 충분히 길어진 주행거리, 세련된 디자인을 무기로 세계 자전거시장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전기자전거는 무겁고 운동도 안
삼성화재와 카카오, 카카오페이가 합작으로 추진하던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이 무산됐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판매 문제 등을 놓고 의사결정상 이견이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카카오는 이날 오후 금융위원회를 찾아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철회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화재와 카카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9월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금융위에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합적법인이 출시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이 기존 상품과 차별화 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이 담보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예비인가 신청 준비과정에서
삼성전자는 27일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SK Telecom CS T1 (이하 T1)’과 파트너십을 맺고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Comcast)’가 2019년에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10개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1의 e스포츠 선수들에게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G9과 G7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과 G7(32·27형)은 ▲G2G기준 1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 ▲세계 최고 곡률 1000R QLED 커브드 패널
쿠팡 부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까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인천과 경기 부천, 파주 등지에서 7명이 추가돼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부평구 거주자 A(20·여)씨와 계양구 거주자 B(10·여)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부천시 거주 확진자와 이달 18일 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이자 인천 149번 확진자인 C(50·여)씨의 딸이다. 인천시는 이들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A씨의 부모와 형제 등 3명을
코웨이가 기존 콜센터 상담에서 진일보한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이는 상담은 콜센터 상담사가 소비자의 휴대폰 카메라로 제품 상태를 살펴보며 보다 정밀하게 상담을 제공하는 신개념 화상 서비스로 재택·원격근무 전문 기업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고객은 별도의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상담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한 후 영상 지원에 동의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코웨이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코웨이는 보이는 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제품 정밀 진단 및 조치 방법에 대한 신속한 안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고객이 간단히 해결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