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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데이터센터·자산운용사 설립…주택사업 순항 속 신사업 확대”

입력 2020-05-27 11:51

데이터센터 부지선정 중…전체 국내수요 5년간 30곳
전문투자형자산운용사 지베스코…신사업 플랫폼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27일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사업 순항 중 성장성 높은 분야로 신사업 진출 긍정적이라며, 2021년 주택부문 이익추정률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GS건설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되며 전일 주가 12.3% 급등”했다며 “단순 시공을 넘어 부지매입부터 건설 및 준공 후 임대 운영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아직 구체화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검토 중인 다수의 신사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간 약 30개 이상 신설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시공 실적을 보유했으며 GS건설은 건설뿐 아니라 임대 운영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해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해 자산운용사 지베스코를 설립하고 전문투자형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자금조달 플랫폼으로 활용, 투자형 개발사업 등 신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결자회사 자이S&D는 중소형 주택 개발사업 및 부동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을 지향하며 자이S&D과 지베스코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주택분양은 2033세대에 불과했으나 최근 2개월간 약 9500세대 분양, 하반기 수색, 증산 등 분양예정으로 올해 목표 2만5641세대(전년 1만6616세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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