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경쟁업체의 영업경쟁력 약화에 따라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 1분기 실적이 1분기 매출 6025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대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 19로 인한 대면접촉 기피와 단체급식의 경우 수주물량 확보로 외형매출액 감소는 제한됐지만 고정비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이 켰다는 점, 그리고 그룹사(CJ푸드빌)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했기 떄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더해 원료 유통사업부에서 순액 조정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최근 4년 새 약 32%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환경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 결과에 따르면 포항제출소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의 약 1만7540t(1753만9925㎏)을 배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포스코 광양제출소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이은 3위 규모다.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은 질소산화물 1273만9643㎏, 황산화물 453만3635㎏, 먼지 26만5560㎏, 염화수소 635㎏, 일산화탄소 452㎏이다. 포항제철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1324만7808㎏, 2016년 1471만9019㎏, 2017년 1461만1093㎏, 2018년 1734만1122㎏이었다. 2017년에 약간 줄었을 뿐 매년 늘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처음 소환했다. 이 부회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됐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8시께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했다. 이 부회장이 합병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줬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이었다. 이날 검찰은 이 부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서울중앙지검 내 영상녹화실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형사사
삼성전자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등급을 획득한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핵심 보안칩(S3FV9RR)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이 제품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에서 'EAL 6+' 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을 스마트기기에 탑재할 경우, 제조사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없이 바로 보안기능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이다. EAL0부터 EAL7까지 등급을 나누며 7에 가까울수록 보안에 강하다. 'EAL 6+'는 모바일 기기용 보안 칩(IC)이 현재까지 획득한
LG전자가 색 표현력을 높이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LG 나노셀 AI ThinQ 라인업을 확대,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6일 6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65센티미터) 화면에 8K 해상도(7680 * 4320)를 구현한 나노셀 TV 신제품(모델명: 65Nano99)을 국내 출시했다. 내달 초에는 또 다른 8K 나노셀 TV(모델명: 65Nano97)도 출시한다. LG 나노셀 8K AI ThinQ는 지난 3월 출시된 75형 2종(모델명: 75Nano99, 75Nano97)을 포함해 총 4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4K 해상도 모델은 86/75/65/55형이 출시돼 있다. 또 LG전자는 내달 말까지 2020년형 나노셀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상당 캐시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시가총액 판도를 크게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00위안에 포함된 곳 89곳이 순위가 변동됐고, 탈락한 곳도 있으며 바이오 기업인 씨젠과 알테오젠 등은 시총 100대그룹에 새로이 합류했다. 2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20년 1월 2일 대비 5월 22일 시가총액 100대기업 순위 변동 분석’결과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 발발하기 이전인 올 초(1월 2일)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시총은 1182조원인데 최근(5월22일)에는 1082조원으로 8.5%(100조원) 하락했다. 올 초 시총 100대 기업에 포함된 곳 중 89곳은 순위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는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가진 소셜벤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환경문제를 개선하기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을 가지고 있거나 사업화 가능한 사업 아이템이 있는 성장 단계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공모 주제는 ▲폐플라스틱, 폐윤활유 등을 재활용하고 업사이클링하는 ‘자원 순환
LG화학은 전세계 40개 모든 사업장(국내 17개, 해외 23개)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한달 간 고위험 공정 및 설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진단에 착수한다. 26일 LG화학은 최근 인도네시아 가스누출과 대산공장 사고에 대한 조치로 이같은 환경안전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는 지난 19일 화재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졌고 지난 7일 인도 남부 LG화학 공장에서는 화학가스 누출 사고로 주민 12명이 숨졌다. LG화학은 긴급진단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즉각 조치를 취하고, 만약 단기간에 조치가 어려운 공정 및 설비에 대해서는 해결될 때까지 가동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 환경안전 및 공정기술 전
SK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매수’ 의견과 3만1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2023년 부채시가평가로 인해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이지 못함에도 현대해상은 장기보험 부담이율과 자산운용이익률의 갭이 작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투자운용이익률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장기보험부담금리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해상도 2023년부터 부채시가 평가를 시행할 경우 자기자본이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장기보험부담금리가 비교적 낮아 자기자본의 감소 폭은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 연구원은 투자운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첸나이 공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2일 가동을 멈췄다가 이달 8일부터 다시 가동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장이 재가동된 첫 주에 직원 3명이 가벼운 기침과 감기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라면서 “접촉자 추적과 자가격리, 소독 등 필요한 모든 조처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확진 받은 직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직원 16명의 검사결과가 이틀안에
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소상공인 자녀 긴급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국가적 위기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장학사업이다. 대상은 2020년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대구·경북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중·고교생 자녀이다. 모집인원은 100명 규모이며,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청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접수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
현대중공업은 25일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과 관련하여 조선사업대표를 사장으로 격상시켜 생산 및 안전을 총괄 지휘토록 하는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조선사업대표에 선임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하수 부사장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안전을 생산 현장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기존 생산본부를 안전생산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향후 안전시설 및 안전 교육 시스템 등을 재점검 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적․물적재원 투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와 관련,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잇따른 현대중공업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