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곰팡이 주스 논란에 휘말린 남양유업이 문제가 된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남양유업은 18일 사과문을 통해 “아이꼬야는 아기전문 브랜드인 만큼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때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검토했다”며 “카토캔이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약해 배송 및 운송과정 중 제품 파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위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자 전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판매를 중단하는 제품은 카토캔 용기를 사용한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최근 국내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글이 올라와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금융감독원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1심에서 징역 8개월형을 선고받은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 1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이대연 부장판사)는 금감원 직원 채용과정에 관여해 업무방해·사문서변조·변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이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총무국장에 재직하던 지난 2016년 금감원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 당시 특정지원자에 대한 점수 조작 및 인성검사 부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를 채용하는 등 2016년 상하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KEB하나은행이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출신 직원간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에서는 그동안 '한지붕 두 살림'을 해온 KEB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외환은행과의 통합 이후 4년 만에 '원 뱅크(One Bank)'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헸다. 18일 KEB하나은행은 지난 17일 노조가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총 조합원 1만48명 중 9천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68.4%, 반대 30.9% 로 직원간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 노사는 작년 5월부터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출범하고 인사제도 통합을 위한 작업을 추진해왔으나 지난해 말 마련한 잠정 통합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미래에셋대우는 대우증권과의 합병 이후 첫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29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일반직은 근속연수 10년 이상이면서 만 45세 이상인 직원, 업무직은 근속연수 8년 이상이면서 만 36세 이상인 직원이다. 앞서 지난 11일까지 미래에셋대우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일반직과 업무직 각각 150명, 140명씩 총 290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일반직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24개월분 급여와 5년간 학자금 또는 3000만원이 지급되며 업무직 직원은 24개월분 급여와 재취업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미래에셋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카카오카풀’ 서비스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잠정 중단된다. 지난달 7일 시범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지 약 40일 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발표한 카카오T 공지사항에서 "18일 오후 2시부터 카풀 호출 서비스가 중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풀 기사 전용 앱인 '카풀 크루'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중단 기간 동안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며, 조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보람상조가 1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축적해 가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의 리딩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했다.창립 29년을 맞는 보람상조는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사랑과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실천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보람상조는 2014년 설립한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해 매년 장례 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2018 대한민국 숙박대상’을 통해 호텔은 물론,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리조트 등을 망라하는 지난해 최고의 숙박시설 174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숙박대상은 2015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네번째다. 이번 숙박대상은 기존 ‘중소형호텔’, ‘호텔/리조트’, ‘펜션/캠핑’, ‘게스트하우스’ 부문 외 ‘베스트 오브 베스트’ 부문이 신설됐다. 여기어때는 엄선된 숙소 중 최상위 숙소 35곳도 선정했다.‘베스트 오브 베스트’ 부문은 파라다이스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힐튼 경주 등 35곳이 선정됐다. ‘호텔/리조트 부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불닭볶음면’ 열풍과 함께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삼양식품이 이번에는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지난 4일 강원도 원주공장에서 '닝씽 유베이 국제무역 유한공사'와 중국 총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유베이는 중국 500대 무역회사인 닝보 닝씽 그룹의 소속회사로 식품·생활용품 등 일용소비재를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중국 전역에 폭넓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calbee), 네덜란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다비타몬(davitamon)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총판을 맡아 중국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갖고 있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금융당국이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 승인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작년 9월 5일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4천850만주(지분율 59.15%)를 주당 4만7천400원, 총 2조2천98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같은 결정에 앞서 최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와 면담을 가져 향후 지배구조와 사업계획 등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금융위가 오렌지라이프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을 결정함에 따라 신한금융지주의 자산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KEB하나은행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황금복(福)돼지 Dream 지정'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 회원인 고객이 KEB하나은행을 외국환거래 은행으로 신규 지정한 뒤 개인송금, 해외유학생 송금, 해외체재자 송금 등 건당 미화 1천불 이상 해외 송금을 하게 되면 이벤트 대상이 되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고객 300명에게 5천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하나머니 Dream'과 추첨을 통해 10명의 손님에게 황금복돼지 한 돈을 증정하는 '황금복돼지 Dream', 5월 말까지 3회 이상 해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롯데홈쇼핑이 설날을 앞두고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건강기능식품·전국 산지 특산품·주방용품 등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최근 2년 간 진행한 명절 특집 방송에서 건강기능식품·주방용품 매출이 평소 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상품군을 60% 이상 집중 편성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먼저 17일부터 차례음식 조리 필수품인 프라이팬 세트를 ‘휘슬러’, ‘틸리트’, ‘에델코첸’ 등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에어프라이어 제품도 6L의 ‘시메오 에어프라이어(14만원대)’,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황창규 KT회장이 16일 국회에 출석해 작년 11월 24일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보고한다. 이날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 황 회장을 출석시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에 대해 질의한다. 여야 의원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황 회장에게 당시 사고 경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묻고 화재로 인한 통신불능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과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방안·규모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24일 KT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선회로 16만8천회선, 광케이블 220조(케이블 뭉치 단위)가 불에 타 서울 서대문·마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가 일제히 뛰어올랐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16일 KB국민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잔액 코픽스 기준) 금리는 연 3.36~4.86%로 전날(3.32~4.82%)보다 0.04%p 상승했다. 이번 주에 적용되는 혼합형 주담대 금리(2.82~4.32%) 상단과 0.54%p 차이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역전 현상은 흔하지 않다. 통상 고정금리는 금리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리스크가 적은 대신 높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들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