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하고 플래그십 SUV ‘2020 팰리세이드’를 6일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0 팰리세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캘리그래피 모델만의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캘리그래피 트림의 내장은 앰비언트 무드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트림(컬러 블랙/카키/베이지3종),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 적용 및 소재 변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
타다의 운영사 VCNC가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이 기본법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VNCN는 “개정 여객운수법이 타다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해 헌법상 권리인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기업활동의 자유, 재산권, 직업수행의 자유 등이 침해돼 지난 1일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VNCN 타다와 같은 승합자동차 임차 서비스의 목적을 관광으로 제한하고 사용시간은 6시간이상이거나 대여·반납 장소는 공항·항만으로 제한한 개정법 제34조 2항 1호를 헌밥소원의 이유로 들었다. 헌법소원 청구인으로는 타다 이용자와 드라이버, 회사 직원 등이 포함됐다. VNCN는 “이용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3차 추가경정 예산안, 한국판 뉴딜 방안 등이 계획대로 6월 초 발표될 수 있도록 향후 2주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5월은 경제위기에 대응해 하반기를 이끌어갈 큰 그림이 그려지는 가장 중요한 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만큼 방역활동과 경제활동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 방역 속에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각별한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활성화와 소비진작,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특별 대
현대오일뱅크가 공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3종을 4일 선보였다.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운영권 인수 절차 마무리를 앞두고 고객 접점 확대 차원에서 신규 캐릭터를 개발했다. 공룡 캐릭터 3종의 이름은 ‘지오’, ‘디오’, ‘키오’로 각각 ‘Gasoline(휘발유)’, ‘Diesel(경유)’, ‘Kerosene(등유)’와 ‘Oilbank’를 합성해 지었다. 지오는 스마트한 혜택, 디오는 친절한 서비스, 키오는 청결한 환경을 표현하는 역할을 맡았다. 권태형 현대오일뱅크 마케팅팀장은 “친근한 느낌의 공룡 캐릭터를 도입해 주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조만간 캐릭터를 접할 수 있는 주유소 개수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브랜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내 15개 고급호텔을 매입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중국안방보험에게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향후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일 안방보험에 매매계약 해지통지서를 발송하고 계약금 5억8000만달러(약 7000억원)을 보관 중인 에스크로 대리인에게 계약금 변환 요청서를 전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안방보험이 호텔 가치를 손상시키는 부채를 적시에 공개하지 않았고 정상적인 호텔 운영을 이어나가지 못해 매매계약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 "안방보험이 호텔 매매계약과 관련해 제삼자와 소송 중인 것으로 드러나 자료를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두 달 넘게 미뤄진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오는 13일 고3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을 일주일 뒤인 20일, 고1·중2·초3~4학년은 27일 등교한다. 마지막으로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내달 1일에 등교하게 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등교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대입 급한 고3과 돌봄 부담 초등 저학년 우선 등교 교육부는 방역당국과의 협의 결과 5월 황금연휴 기간이 끝나는 오는 5일 어린이날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인 최대 14일이 지난 시점에서 등교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에 나섰다. 총 1000개까지의 클리닉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운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선지급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내놨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의료계와 정부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 발생 가능성과 가을, 겨울철 호흡기 환자 증가에 대비할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운영함으로써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4일 방역당국은 “등교개학 이후 학교 집단발병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등교 이후 학교에서의 감염병 예방대책과 역학조사와 관리지침 등 집단감염 발생시 관련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개인위생수칙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준수율에 따른 위험도의 차이가 조금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교육부와 모의훈련 등 관련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정
술에 취해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어 혼수상태에 빠뜨린 60대 남성이 5년간 병간호를 했지만 아내 사망이후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3월 28일 오후 11시에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주먹으로 아내 B씨의 머리와 가슴 등을 수십차례 때렸다. B씨는 두개골이 부러지는 등 혼수상태에 빠졌고, 요양병원에 치료를 받다가 사건 발생 5년만인 작년 8월 숨졌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다며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가 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국가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1만5790명이고, 누적 사망자수는 54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수는 우리나라의 두배에 이른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관련 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연장을 모의한 뒤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애초 오는 6일까지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에 코로나19 관련 기급사태을 선포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