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이 기회발전특구 추진에 차별받지 않도록 경기도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요한 구성 중 하나라며 경기도와 시군이 한 팀이 되어 적극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0일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이현호 포천부시장(백영현 포천시장 대리참석)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만나 기회발전특구 추진 관련 면담을 가졌다.이번 면담은 기회발전특구 협력체를 결성한 경기북부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 지역인 5개 시군이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전달하며 이뤄졌다.‘경기북부
경기 용인시는 오는 12월부터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시와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 시민 안전 유관기관장들의 정기 간담회인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용인의 4개 기관장이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자연재해·범죄 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정례적으로 가동하겠다는 것이다.첫 간담회는 12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민 안전 보험을 내년에 가입할 계획임을 소개하고 각 기관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이후 간담회는 각 기관을 순회하며 열리게 된다. 기관장들은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챙기고 듣을 예정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특례시의회에 “의회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정책연구회를 구성하자”고 시의회에 제안했다. 이 시장은 20일 열린 제379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 시정연설을 하고, “시민의 삶에 여와 야가 없듯이 진영논리와 정치적 잣대를 거둬내자”며 “더 나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들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자”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 권한 확보에 관련된 정책연구를 필두로 명실상부한 ‘정책 협치 기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자”며 “‘함께하는 정책연구회’에서 미래 수원의 모습을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에게 오롯이 이익이 되는 협치로 직진하자”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세
세계화장실협회(WTA) 제6대 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 보편의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화장실의 날인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고, “수원시는 10개국 26곳에 ‘메이드 인 수원 화장실’을 보급했다”며 “올 연말에도 라오스 등 2개 나라에 수원시가 만든 화장실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의 중심지다. 수원시의 ‘대유평 화장실’은 지난 10월 16일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해 지원할 경우 예산 제약 등을 고려해 지원 기간을 최대 3년까지로 제한했던 것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요청에 따라 기한 제한을 철폐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제약을 이상일 시장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개선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정부 지원이 3년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각 시·군이 필요로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들을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게 시행하기 어렵다"며 교육부의 규정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최근 이상일 시장에
경기 평택시는 용이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기념비에서 제73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17일 진행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6·25전쟁 중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산화한 37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이의 넋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의도모를 위해 행사가 마련됬다.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범기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김학기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3주년 추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년봉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담소에서 열린 '경청봉 도담 사계(四季)' 행사에 참석해 "상생과 포용이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러분들이 했던 봉사활동이 도민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청년봉사단의 1년간 활동 소회를 듣고 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봉 도담 사계는 '도담소에 모여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의 사계절 활동을 돌아본다'는
경기도의회의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첫날, 도내 학교 급식조리사 대우와 자율급식제도 운영,과밀학교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급식실 조리종사자의 근무성적 평가방식을 따졌다.김 의원은 "조리종사자는 협업으로 일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개인의 업무추진 실적 등을 써내라고 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근무성적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조리종사자는 교육공무직으로 아무리 근무성적이 좋더라도 성과급 등과 같은 보상도 없다"며 "무의미한 근무성적평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큰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올해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이에 따른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의 빅뉴스가 쏟아졌습니다.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므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께서 용인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7일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새마을 열린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새마을지도자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스토리가 있는 그림과 건축의 세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예술가들이 창작한 여러 미술작
경기 용인특례시민 10명 중 6명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0명 중 8명꼴로 용인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8기의 용인시가 가장 잘한 일과 관련해 시민 다수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및 반도체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수요‧정책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민선8기 주요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1일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출범 이후 진행되어 온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시 차원에서 확인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은 '총선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저녁 자신의 SNS에 "서울, 인천시장과의 회동에서 단호하게 제 입장을 밝혔다. 김포의 서울편입 주장은 대한민국이 20년 이상 견지해 온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께서도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의 70% 가까이가 현실성 없는 총선용 주장이라고 응답했다"며 "국토균형발전이냐, 서울일극체제냐. 지방 살리기냐, 지방 죽이기냐. 이미 국민 여러분의 판단이 끝난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다면 이
경기도의회가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부터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감을 시작한다. 취임 2년차를 맞는 임태희 교육감이 올해부터 자신의 주요 정책을 본격 추진한 만큼 도의회 견제와 비판의 송곳질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의원 14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청 융합교육국을 비롯해 직속기관인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경기도국제교육원,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한다.20일에는 본청 교육정책국과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을, 21일에는 홍보기획관·기획조정실·교육행정국(재무관
김동연 경기지사,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3자 회동을 갖고 '메가시티 서울'과 관련한 논의에 나섰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 김 지사와 오시장, 유 시장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대체 매립지 재공모 절차, 기후동행카드 등 수도권 교통 현안, 한강 아라뱃길 등 관광 활성화, 메가시티 서울 등에 대한 논의했다.오 시장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지자체가 수도권 교통 현안 공동 연구, 아라뱃길 실크로드 조성 등 관광 활성화 노력, 대체 매립지 재공모 추진 등과 관련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며 "그러나 메가시티 문제에 대해 서울과 인천, 경기가 현격한 입장차가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