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자리다.이 시장은 이날 1시간 30여 분 동안 처인구청사 이전, 플랫폼시티 조성,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진행 상황이나 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이날 행사엔 전 용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한 김대익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이병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일부 김포시민에게는 달콤한 제안이 되겠지만, 저 포함 경기도민이나 공직자는 씁쓸한 입장을 느꼈을 것"이라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임 교육감은 8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장한별(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이 관련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건 정치적 이슈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경기도 교육에만 집중하려고 한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근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과거 정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더불어민주당·화성5) 의원이 7일 도의회와 협의 없이 100% 후분양제 아파트를 공정률 60%에 선분양 공고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감사를 요청했다.김 의원은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절차와 지침을 무시하고 의회와의 협의 없이 편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추진 행태를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문제가 된 것은 지난 2019년 제10대 도의회에서 의결된 '화성동탄2 A94블록 신규사업추진 동의안'이다.도는 도민의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세우며 100% 준공 뒤 분양하는 후분양제 모델을 추진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친환경 탄소중립 주택 및 도시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도시계획, 환경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3차례 심사를 거쳐 14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특선 8팀)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대상은 빈집 자원을 활용한 식생저류지 등 그린인프라 조성 계획안을 제안한 '친환경도시, 좋지 아니한家'의 홍유진·정혜진 팀(전남대)이 차지했다. '태양광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도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한솔바이오텍(대표이사 임승호)과 한솔생명과학(주)(대표이사 신형석)이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한솔바이오텍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최상의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춘 화장품을 연구·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높은 기술력으로 고효능 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외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임승호 대표이사는 “스타트업 시절 많은 분의 도움 덕에 지금의 기업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선한 영향력으로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싶다”라며 기탁 사유를 밝혔다. 한솔생명과학(주)은 화장품 R&D 특화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
경기도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해 김포시가 서울시 김포구(區)로 전환될 경우 달라지는 점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7일 기자 간담회을 통해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특별시 김포구로 편입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팩트 위주로 검토했다"며 "김포시민들이 정확히 알고 판단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오 부지사와 경기도에 따르면 우선 규제가 강화된다. 현재 김포시는 성장관리권역으로 경기도의 그린벨트 해제 총량이 충분해 김포 태리, 고촌1·2 도시개발 등의 신규사업이 가능하다.반면 김포구가 될 경우 과밀억제권역(서울)으로 변경돼 산업단지 신규 조성이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모란민속5일장 지평식 주차장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 설계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주민 불편 사항인 모란민속5일장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 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모란시장 인근 완충녹지(최소폭 10m 제외)를 일부 해제 후, 잔여지 3038㎡를 활용해 올 연말까지 주차공간 100면을 지평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했다. 그러나 약 226억 원의 과다한 사업비에 공사 기간 또한 최소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배우고, 저희가 만든 정책이 실제로 반영되면 좋겠어요”지난 4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4명의 학생과 수원시 팀장급 공무원 1명이 머리를 맞댔다.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끝내고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한 바깥 분위기와 다르게 테이블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사뭇 진지함이 가득하다.이들의 논의 주제는 수원시에서 킥보드 등 PM(Personal Mobility)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청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만들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험이 많은 공무원 팀장이 조언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와 시민을 위한 활동을 하는 이장과 통장들의 워크숍에 참석해 '르네상스와 용인'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6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 시정 발전유공 통리장 워크숍’에 참석해 시정발전에 공헌한 통장과 이장 8명에게 감사의 뜻이 담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통리장연합회의 요청에 따른 특강을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했다.이 시장은 특강에 앞서 “정치도, 행정도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현장ㆍ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여러 상상력 발휘 등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사정을 잘 아시는 통리장님들께서도 시의 발전을 위한 상상력을 발휘해 주시고 의견을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이 김포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시 편입 논란을 두고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정구역 개편’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염 의장은 특히 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와 논의조차 되지 않은 중앙정치권 중심의 논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추진 동력을 잃는 일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염 의장은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7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 일부 시군의 서울시 편입 문제에 대해 “행정구역 개편의 타당성을 가늠할 명확한 정보조차 도민께 제공되지 않은 정책”이라며 비판했다.그는 “도의회와 도는 경기북부특자도가 대한민국의 새로
경기도가 지난해보다 2조3241억원(6.9%)이 늘어난 36조134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다"라며 새해 본예산을 발표했다.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2조1639억 원, 특별회계 3조9706억 원으로 편성됐다. 도는 ▲미래 준비 ▲경제 활성화 ▲도민 돌봄 강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중점을 두고 본예산을 편성했다.먼저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기 위한 조치로 '경기 RE100 추진' 1018억 원, '기후대응기금 신설' 251억 원 등을 편성했다.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돌아가도록 청년세대에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국내 4년제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이 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실시한 NCSI 만족도 조사에서 79점을 받아, 성균관대(1위), 이화여대·한국외대(공동 2위)에 이어 4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전국 4년제 대학 23개교가 참여했다.만족도 조사에서 단국대는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만족경영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설치해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돕고 신뢰와 만족의 가치경영을 실현’한 내용을 높이 평가받았다.단국대는 △국내 최초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모델(DK-UCSI) 구축 △국내 최초 학생강연단 「단울림」
▲ 이두열씨 별세, 오명근(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인상 = 5일, 의정부시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8일, 장지 경기 성남 영생원 영락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