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대전 지역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육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우송대는 우송유치원, 바론숲유치원, 봉곡유치원, 금동유치원, 대전법원어린이집, 철도어린이집, 아이살림어린이집, 하늘채어린이집 등 총 8곳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1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동화 구연과 동물의 움직임을 따라 하는 신체활동을 준비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유아들이 동화를 들으며 언어 발달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신체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신체 발달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하지영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학
백석대학교가 1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화이트스톤 유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백석대학교 유학센터’ 개설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 황상군 국제교류팀장, 화이트스톤 유학원 김병천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학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베트남 주요 대학과의 학술·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유학생 유치 및 홍보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이계영 부총장은 “화이트스톤 유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남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유학센터 개설이 백석대와 베트남 대학 간의 학술·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가 2016년부터 미국 오번대학교(Auburn University)와 공동 운영 중인 ‘3+2학위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애플,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 세계적인 기업에 진출하며 그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오번대는 1856년 설립된 앨라배마주의 대표적인 주립대로, 현 애플 CEO 팀 쿡(Tim Cook)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2012년 오번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3+2학위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과정은 계명대에서 3년, 오번대에서 2년을 이수한 후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방식이다.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200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학생들은 단돈 1000원에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다.정부는 학생 1인당 2000원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나머지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90개 대학에서 진행됐던 이 사업은 올해 수도권 79개교, 충청권 34개교, 전라권 23개교, 경상권 49개교, 제주권 3개교 등 총 200개 대학으로 확대됐다.특히 올해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이 단독 또는 해외 대학과 협력해 학과 개편, 교수 양성, 교육과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이다.울산과학대는 ‘베트남 산업체 맞춤형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중꿧기술전문대학 기계공학과 교육과정 개선 및 전문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년간 1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울산과학대는 베트남 중꿧기술전문대학과 협력해 기계공학과 교수 인적자원 개발, 대학 교과과정 및 실무교육 역량 강화, 직
중소벤처기업부가 전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늘려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특히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반도체·스마트 제조 등 분야의 인재대학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 또 외국인 재직자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시범 도입하는 등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지난해 6개에서 10개로 추가해 지역 인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고급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학사·석사·박사 전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현재
반도체 기업 인텔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 대만 TSMC에 반도체 공장 운영권을 넘기려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실리콘밸리 몰락의 상징인 인텔은 최대 반도체 기업이란 명성을 회복하려고 시도하면서 이 거래가 수년간 침체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정통한 관계자 4명에 따르면 프랭크 이어리 인텔 임시 회장은 정부 당국자 및 TSMC 관계자들과 부진한 제조 사업을 반도체 설계 및 제품 사업에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이들은 TSMC가 인텔 제조 사업을 장악하고 사모펀드 및 다른 기술 기업 등이 포함될 수 있는 투자자 컨소시움과 함께 해당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 7차 공식협상이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70여명의 양국 협상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련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세 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협정문 전반에 걸쳐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우리 정부는 이번 제7차 공식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별 협상을 진행하며 시장접근 협상을 포함
1020세대 사이에서 글을 읽고 쓰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를 반영한 학생가구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학습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현대리바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학생가구 신제품 ‘리토’의 매출이 매월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판매량은 전달 대비 282% 급증했으며, 전체 학생가구 제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이러한 배경에는 1020세대에서 유행하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가 자리하고 있다. ‘힙하다(hip)’와 ‘글(text)’을 결합한 신조어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실시간 팝업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팝가(POPGA)’를 13일 정식 출시했다.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기획부터 디자인, 시공, 마케팅, 판매 및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까지 약 8,200건의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최근에는 멀티 IP 굿즈샵 ‘팝가스토어’와 전속 팝업 공간 ‘스위트스팟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팝가는 이러한 스위트스팟의 팝업스토어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맞춤형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 웹 버전이 공개된 후 12월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시범 운영됐으며, 2개
LG생활건강의 두피 케어 브랜드 오가니스트에서 5대 두피 고민 관리를 위한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을 새로 출시했다. 5대 두피 고민은 고객이 불편함을 겪는 비듬·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건조·유분 과다·열감 문제를 일컫는다.이번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샴푸는 두피 진정을 위한 진저 에센셜 오일과 두피 개선 특허 성분인 프리&파라 프로바이오틱스, 비듬 개선 특허 세정 성분으로 이루어진 오가니스트만의 독자 성분 ‘진저바이오틱스TM‘을 함유, 여러 두피 고민을 개선해준다.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에는 순한 성분과 스킨케어 성분을 다수 첨가했다. 두피 열감이 고민인 고객을 위한 ‘쿨멘솔’ 샴푸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아파트 시스템 가구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20개 가구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중 4개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16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190건의 시스템 가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입찰가격을 합의한 뒤 이를 실행했다. 담합에 가담한 업체들은 사다리타기, 제비뽑기 등의 방식으로 낙찰 순번을 정한 후, 낙찰예정자가 들러리 업체들에게 공사 물량을 나누어 주거나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공유했다. 또한, 낙찰예정자가 들러리 업체들의 입찰 가격을 미리 정해 주는 방식으로 담합을
동원시스템즈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3,343억 원, 영업이익 919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5%, 영업이익 13.7% 증가한 수치로, 소재·패키징·2차전지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연포장, 캔, 펫푸드 및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소재 부문에서는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2015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나선 이후, 기존 식품캔 중심이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와 남미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소재 부문 매출의 약 40%가 수출을 통해 발생했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4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