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견본주택 운영 방식에 새로운 시도를 접목했다. 고객이 단순히 마감재와 평면을 확인하는 관람자에서 벗어나 공간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 기획자 역할을 맡는 방식이다.코오롱글로벌은 4월 부산에서 공급 예정인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견본주택에서 고객 참여형 콘텐츠 '하늘채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나의 이야기가 담긴 하늘채, 함께 만들어가는 하늘채'다. 방문 고객들이 공유한 생활 습관, 취향,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수집해 디자인 전문가가 견본주택 내 일부 공간 연출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보내온 손도장을 그래픽 모티프로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 일원에 건설 중인 '위파크 제주'의 민간임대 141가구 청약 접수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민간임대는 1단지 69가구, 2단지 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 108㎡, 129㎡ 및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진 점이 눈에 띈다. 임대 세대에 분양 세대와 동일한 마감재와 사양을 적용했으며, 전 세대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5개소 시공이 기본 제공된다. 임대 가구가 별도 동이나 저층에 집중 배치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단지 내 모든 동의 1층부터 상층부까지 분양 세대와 함께 배치된다.임대 방식은 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주택도시보증
서울 서초구 분양 시장에서 이례적인 청약 열기가 확인됐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선보인 '아크로 드 서초'가 1순위 청약에서 서울 민간분양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DL이앤씨가 2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아크로 드 서초는 30가구 모집에 총 3만297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2024년 10월 분양한 강남구 '디에이치 에델루이'가 세운 평균 1025대 1의 기존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A타입이 26가구 모집에 2만9535건이 접수되며 11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매드포갈릭이 프리미엄 웰니스 브런치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은 건강한 식재료와 영양 균형을 고려한 메뉴 구성을 앞세워 '글로우 테이블(Glow Tabl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글로우 테이블'은 '나를 위한 건강한 선택이 일상의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해당 메뉴는 매드포갈릭 롯데 노원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롯데 평촌점 등 3개 지점에서 평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출시 메뉴는 메인부터 음료까지 총 13종이다. 대표 건강 곡물인 현미귀리곤약떡을 활용한 '글로우 그레인 트러플 머시룸'과 '글로우 그레인 포테이토'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메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실내 난방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5개 단체의 공동 도전이 시작됐다.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하 사랑의연탄)은 커피박 펠릿의 실내 난방용 보급을 위한 컨소시엄 '커피박펠릿 저탄소 에너지전환 포럼'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충무로 하제의 숲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랑의연탄(이사장 이동섭), 지구를 지키는 소소한 행동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장한우리), 태영정밀(대표 김태수),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 순환(대표 이만재), ENF에너지(대표 남순덕) 등 5개 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식 이후 5개 단체는 커피박 펠릿의 실내 난방용 보급을 위한 기술적 보완 방안, 규제 대응 전략, 향후
IPARK현대산업개발이 건설 현장 자재 관리에 디지털 기술을 입힌다. 인공지능(AI)과 영상 분석을 활용해 자재 반입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부실 시공의 원인이 되는 자재 부족 문제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 자재 관리의 투명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입출고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의 불시 점검이나 수기 확인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자재 중량 오차를 원천 차단하고 현장 운영의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핵심은 스마트 계근이다. 자재 차량이 계근대를 지나는 즉시 중량과 업체 정보가 기록된다. 입출고 시간도 실시간으로 남는다. 계근대 설치가 어려
코오롱글로벌은 강원 태백시 하사미동 일대 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민간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방식으로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국내 풍력 발전 분야에서 민간 V.PPA를 통한 실거래가 이루어진 첫 번째 사례다.V.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가격 차이를 정산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해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인정받는 간접 구매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간 고정 단가로 계약을 맺어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이번 거래는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024년 공급사업자인 S
국토교통부 통계 분석 결과, DL이앤씨가 국내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자료에서 하자 판정 건수 0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DL이앤씨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으로 하자 판정 '제로'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최근 5개년 누적 통계를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품질 관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러한 성과는 전 시공 과정에 도입한 4단계 품질 체계의 결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착공 전 단계부터 현장 품질 교육을 강도 높게 실시하며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년안심주택 ‘호반써밋 양재’를 오는 4월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고금리 기조와 전세 사기 우려로 주거 불안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강남 핵심 입지에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임대주택이 공급돼 시장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3~54㎡ 총 224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8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3㎡ 19가구 △40㎡ 3가구 △45㎡ 4가구 △46㎡ 32가구 △51㎡ 64가구 △54㎡ 16가구 등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해 주거 부담을 낮췄다.교통 여건은 단연 돋보인다. 지
호반그룹이 대한민국 산업 혁신을 견인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독자적인 인재 육성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호반그룹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가와 학계 인사가 모여 미래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랜디 셰크먼 교수(2013년 노벨생리의학상)와 오마르 M. 야기 교수(2025년 노벨화학상)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제안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직접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평소 ‘미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6 대우 Hyper E&C with Smart Construction’을 개최하고 스마트건설 분야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사내 협의체인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업무 공유회로, 데이터 기반의 현장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유회에서 대우건설은 드론, Q-Box, 건축 BIM, 바로답 AI 등 현장에 보급되어 활용 중인 핵심 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 품질 관리 솔루션인 ‘Q-Box’를 통한 업무 효율 개선 사례가 주목받았다. 모바일 앱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품
"시간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 지금의 제도입니다." 지난 24일 인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전씨(40대)는 두툼한 법원 서류 뭉치를 내려놓으며 긴 한숨을 내뱉었다. 전씨는 소위 '빌라왕' 사태의 피해자들과 유사한 처지지만, 자신의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한 '적극적 임차인'이었다. 그러나 그가 마주한 현실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견고한 제도의 벽이었다.◇"사비 털어 근저당까지 잡았건만"...법적 방어권 무너뜨린 변수들전씨의 시계는 2024년 재계약 시점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집값이 전세금 아래로 떨어지는 '깡통 전세' 우려가 커지자, 은행은
DL이앤씨가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인 엑스에너지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상용화의 핵심인 '표준화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DL이앤씨는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000만 달러(약 150억 원)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는 것이 목표다.SMR 표준화는 원전 내부 설비 간 연계 구조를 정형화하는 작업이다. 이는 SMR의 대량 생산과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하는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필수 단계로 풀이된다. 특히 엑스에너지는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고온가스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