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점포 건물 임대인들과 임대료 감액 협상에 실패했다. 14일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절차에 따라 총 61개 임대점포 임대주들과 임대료 조정 협상을 진행했으나 일부 임대주들과 합의를 기한 내에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법원의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 통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홈플러스는 계약 해지 통보 후에도 임대주와의 협상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홈플러스는 "끝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해당 점포 소속 모든 직원들의 고용은 보장할 계획으로, 이로 인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면서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300억원 상생안 등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상황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이틀 통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백 대표는 "300억원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홍콩반점 등 전국 브랜드 점주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던 백 대표는 "300억원은 대부분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면서 "점주들도 당장 단순 지원보다는 고객이 한번이라도 더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에 동의해주는 상황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백 대표는 "단순히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의
CJ제일제당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다만 K-푸드의 열풍에 CJ제일제당의 대표 식품 브랜드 비비고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실적 감소를 줄였다.13일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625억원, 영업이익 2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8% 줄었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7조2085억원, 영업이익 3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11.4% 감소했다.식품사업 부문에서 부진이 실적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 식품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924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 이익은 1286억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2일 예스24가 집계한 5월 1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한강의 『빛과 실』 등 화제작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도 5월 첫째 주 발표에서 이 책이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1위를 탈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출간 직후 1위를 기록했던 이 책은 한동안 순위가 하락했으나, 대선이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해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실제로 전주 대비 판매량이 약 6배(5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과 쿠팡 등에서
재단법인 연암장학회(이사장 백정수)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모기업 영안모자가 제주도 청소년 골프 유망주 지원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고 18명의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사이프러스 연습 라운드 이용을 1년 간 무상 제공하는 것이 주요 지원 사업이다.영안모자는 연암장학회와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를 인수한 이후에도 제주도 청소년 골프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부터는 제주 청소년 골프 유망주 지원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연암장학회는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의 원 소유주였던 남영비비안 창업주 연암 故 남상수 명예회장의 아호를 따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