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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년째”… 하이트진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지원 올해도 지속

한종훈 기자

입력 2025-12-03 10:03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8년째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서초동 본사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가구에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공무상 재해 여부를 입증하는 데 필요한 ‘역학조사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의 순직 인정 소송뿐 아니라,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부상·질병이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업무상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중 사망한 소방관들에게 순직 인정 소송비를 지원해 순직으로 인정받는 사례를 만드는 등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왔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유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이 마땅히 행해야 할 사회적 책무이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소방유가족들을 포함해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정당한 예우를 베풀고 사회적으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하이트진로는 소방 가족에 대한 꾸준한 후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제63주년 소방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위해 ▲전국 소방서 대상 간식차 운영 ▲소방가족 캠핑페스티벌 ▲소방 유가족 힐링캠프 개최 ▲순직 인정 소송비 및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행해 왔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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