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도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KT위즈 등 도내 18개 프로구단의 홈경기를 75%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기회경기 관람권'은 제 어린 시절을 지켜준 기억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의 저를 만든 것 중 하나는 스포츠였다. 배고프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농구, 야구 등 여러 스포츠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경험해볼 기회가 있었다. 그를 통해 팀워크, 헌신, 승리를 위한 열정을 배우고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경기도 연고 프로스포츠단 홈경기 관람권에 대해 75% 할인을 받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중앙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예산을 약 40% 감축했다"며 "미래를 위한 대비와 투자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부총리 재직 당시 '대한민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선도 경제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혁신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해 탄소중립, 미래혁신산업,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100조 투자유치와 1조 G-펀드 투자제공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성남 판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선택적 정의나 사법처리, 그것이 지금 우리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민주주의가 쿠데타 등 폭력에 의해 무너졌지만, 이제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권력에 의해 무너진다고 한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민주주의가 크게 훼손되었다고들 한다"라고 썼다. 이어 "하버드 대학 두 명의 정치학자는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라는 제목의 책에서 그 답을 제시했다. 첫째 정치집단 간 '상호 관용'이 없기 때문이다. 생
'수원세모녀 극단선택'을 계기로 복지사각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첫 핫라인을 설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복지사각지대'는 특정 부서나 공공의 힘만으로 해소할 수 없다"며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납관리단'은 세금 징수가 주된 역할이다. 악성 체납자는 가상자산까지 추적해 압류하고 엄정하게 추심한다"며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그 과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3만원 정도의 소액 체납자를 방문했더니 컨테이너 임시 거처에서 숙식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어 즉시 복지 부서와 연계했다고 한다"며 "이처럼 상황에 따라 체납
"'김동연 프리미엄'으로 임기 내 100조 원 투자 유치를 추진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스로 '김동연 프리미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과거 경제부총리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십분 발휘해 경제위기 극복의 '구원투수'를 자처하는 모습이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취임 때부터 경제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라는 생각으로, 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임기내 1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지금 한국 정부는 윤석열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전 제시도 없고, 지금의 상황에 맞는 비상한 대책의 정책 제시도 없고, 경제 리더십도 부제한 3무 정권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난방비 지원 문제와 관련해 "지금 대통령도 그렇고, 부총리도 그렇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 게 몹시 안타깝다"며 "지금은 재정의 건전성이 목표가 되선 안되고, 재정의 역할을 훨씬 강화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에 대한 것을 준비하고 했지만 첫째로는 일부 취약계층에 한정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영화 '다음 소희'를 언급하며 "경기도에서는 넥스트 소희가 한명도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 열린 주간 실국장회의에서 "난방비 지원, 버스요금 동결, 지역화폐 활성화와 중소기업인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지원 등을 통해 민생을 돌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난방비 지원도 경기도가 중앙정부보다 앞서 예비비와 여러 가지 재원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이미 2월 초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돈에 상당한 부분을 집행했고 나머지도 집행할 예정"이라며 "중앙정부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얘기했지만 속도감이 많이 떨어지고 지금 있는 난방비 문제가 취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서울 장충동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마련된 지진 희생자의 빈소를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조문록에 '형제 나라 튀르키예 국민께 1400만 도민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조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했다. 도민 모두를 대표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의 슬픔에 깊을 애도를 표했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와 국민들께서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한마음으로 희망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가장 먼저 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률적 규제 개선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경기도는 최근 4조50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규제가 문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의 경쟁 상대는 국내 다른 지자체가 아니라 해외인 경우가 많다"며 "기업에 대한 현금인센티브 비율 등 수도권이라서 받는 규제가 많은데 정부가 이 문제를 신축적으로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고도 했다. 특히 김 지사는 70년 동안 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은 경기북부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설명하며 '경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상 유례 없는 지진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기예에 구호금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커다란 충격과 슬픔에 빠진 양국의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의료, 구호, 구조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급히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0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튀르키예는 대한민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른다. 용인시에는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튀르키예군 참전비'가 있으며, 이스탄불주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버스요금 동결과 난방비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제36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연설에서 "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을 시작으로 각종 물가 폭탄이 이어지며 민생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남 탓과 과거 정부 탓을 하며 싸우기에 바쁘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지 비전과 전략, 추진동력이 보이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23년 민선8기 경기도는 독자적으로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올해 경기도정의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민생 분야에서 도민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백현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주거지 등 4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부터 특경법 위반(배임), 특가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김 전 대표와 정모 디벨로퍼 대표 등의 주거지 및 회사 사무실 등 총 40여곳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엔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 공사, 개발사업 시행사 및 토목시공업체 사무실도 포함됐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부동산 개발회사로 영입된 후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에 관여하고, 그 대가로 시행사 지분의 5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