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대표 기업중 하나인 에이피알의 김병훈 대표가 블룸버그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에이피알은 메디 큐브 브랜드 등을 통해 미국과 일본시장에서 대 히트를 친 기업으로 지난해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김 대표는 에이피알의 지분 31%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들어 주가가 200% 오른 덕분에 올해 36살에 불과한 그의 자산이 14억달러(1조9100억원)에 달해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올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김 대표는 2014년에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회사를 창립했다. 하지만 2021년 비즈니스 모델을 고성능 피부관리기기로 전환하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 수출주들이 관세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세 무풍지대'인 은행주와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KB금융이 4.8%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 7.3%, 우리금융지주 7.68%, 하나금융지주 7.8%, 기업은행 5.8% 급등하고 있다.증권주들도 대신증권이 7.3% 급등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 3%, 한국금융지주 4% 등 주요 증권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일본 등에 상호관세를 연기하면서 8월 1일부터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수출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반토막 났지만 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주가는 8일 컨센서스에 훨씬 못 미치는 부진한 2분기 실적(잠정) 발표에도 자사주 매입 소식에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24% 상승하고 있다.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5.9% 급감했다.이는 시장 예상치(6조2000억원)에 훨씬 못친다. 특히 반도체 사업(DS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원에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매출은 74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등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8월 1일까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에서 지난 4월 9일 내린 행정명령에서 외국 무역 파트너에 대해 미 동부시간으로 '7월 9일 0시 1분까지'로 정한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8월 1일 0시1분까지'로 연장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상 상황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고위 당국자로부터 받은 추가 정보와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연장이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행정명령은 예고된 수순
관세 불확실성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시총 1위를 기록중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 하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8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1.7%, 대만 TSMC 2.4%, ARM은 무려 5.3% 급락했다.빅테크주들도 일제히 내렸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0.22% 약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애플 1.7%, 구글 1.7%, 테슬라는 7% 가까이 급락했다.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게 상호 관세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8월 1일까지 연기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
테슬라 주가가 일론 머스크 CEO의 창당 영향으로 7% 가까이 급락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6.79% 내린 293.94달러에 마감했다.이날 장 중 한때 8.43% 급락하기도 했다.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조달러 밑으로 추락했다.테슬라 주가는 최근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지난달 5일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파국으로 치달았을 때 하루 만에 14.26% 급락했고, 이달 1일 머스크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포문을 열면서 갈등이 재점화하자 5.34% 내렸다.이번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반기를 들고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했던 뉴엔AI가 상장 이틀 째 10% 넘게 급락했다. 상장 첫날 거래량이 무려 2000만주에 이어 이날로 6백만주를 넘어섰다. 유통 가능 물량(249만주)을 감안할 때 투자 유의가 필요한 종목이다.7일 뉴엔AI는 2% 가량 하락 출발한 이후 전거래일보다 17.45% 급락했다. 거래량도 600만주를 넘어섰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 뉴엔AI는 4일 상장 첫날 공모가(1만5000원) 대비 156% 오른 3만8400원에 마감했다.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세 배에 달하는 4만38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SNS·웹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 경험 분석,신제품 발굴, 판
테슬라가 한때 자사의 성장 발판이었던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감소로 창사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점차 테슬라 전기차를 외면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로 판매량도 줄고 있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 내 판매량은 테슬라의 성장 동력이 됐을 정도였지만 이젠 위기에 직면하게 된 상황이다.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추게 되자 테슬라 판매량도 줄고 있다.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10%로 쪼그라들었다. 올 상반기엔 7.6%에 그쳤다.중국에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했던 뉴엔AI가 상장 이틀 째 10% 넘게 하락 중이다. 상장 첫날 거래량이 무려 2000만주로 유통 가능 물량(249만주)의 4배에 달해 투자 유의가 요한다.7일 뉴엔AI는 2% 가량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 넘게 하락 중이다.거래량도 170만주에 달하고 있다.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 뉴엔AI는 4일 상장 첫날 공모가(1만5000원) 대비 156% 오른 3만84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세 배에 달하는 4만38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SNS·웹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 경험 분석,신제품 발굴, 판매 수요 예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가 신당 창당을 발표하자 테슬라 투자자들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발언을 할 때 마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전날 자신이 엑스를 통해 실시한 신당 창당 여론조사에서 찬성 65%, 반대 35%로 나온 결과를 염두에 둔 듯, "찬반 2대1 비율로 여러분들은 새 정당을 원하며, 그것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오늘 '아메리카당'(미국당)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혔다.머스크는 또 "낭비와 부패로 우리나라를 파산시키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우리는 향후 72시간 동안 매우 바쁠 것"이라고 답했다.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교역 파트너 일부에게 '너희가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으면 너희는 8월 1일에 다시 4월 2일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낼 것이다. 그래서 난 우리가 많은 합의를 매우 곧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개 국가에 적용될 상호관세율을 적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넘어서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5% 넘게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 가까이 하락 중이다.4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도에 나서면서 오후 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 넘게 하락하며 3060선까지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5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나 기관이 2900억원어치를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일본 니케이225지수를 비롯해 홍콩 항셍지수, 대만 증시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에 돌입하면서 마찬가지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
경쟁사 대비 경쟁 우위 확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아시아의 펀드가 삼성전자를 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6억달러(2조1700억원)를 운용하는 나인티 원(Ninty One) 아시아 펀드는 지난해 3월 중국의 팝 마트 인터내셔널사를 매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전자를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런던에 본사를 찰리 린톤 매니저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삼성전자가 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에 비해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엔비디아의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평가 절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