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부터 26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정부가 호우 대응 태세 점검에 들어갔다.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진행됐다. 지난 20~21일 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뒤 다시 전국 강수가 예보되면서 연휴 기간 대응 공백을 막기 위함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됐다. 비는 26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를 중심으로 80~150㎜의 비가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200㎜ 이상, 제주산지에는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강한 비도 예보됐다. 일부 지
강원 정선군이 노후 시설을 보완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정선군은 '2026년 산림욕장 보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고한산림욕장과 오음봉산림욕장 일원이다. 두 곳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정선의 산림휴양 공간이다.정선군은 이번 사업에 1억8600만원을 투입한다. 탐방로에는 목계단을 설치한다. 자작나무도 추가로 심는다. 보행매트 포장 등 시설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정선군은 공사 기간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고한산림욕장은 사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갖춘 휴식 공간이다. 약 850m 길이의 산책로와 전망데크를 갖췄다. 자작나무와 산철쭉이 어우러진 공간도
서울 송파구가 대만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방한 대만 관광객 증가세에 맞춰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서다.송파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2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관광 홍보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여행 엑스포는 국내 관광 상품을 대만 현지에 소개하는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송파구와 서울시,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기관이 참여했다. 홍보소 110개가 운영됐다.대만은 최근 한국 관광시장에서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이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대만 관광객은 2024년 147만3908명보다 27.5% 늘었다. 한국을 찾
복수를 완수하지 않은 햄릿을 상상한 창작극 '어바웃 햄릿'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드림시어터컴퍼니는 오는 28일부터 6월7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연극 '어바웃 햄릿'을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제47회 서울연극제 참가작이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바탕으로 익숙한 복수극의 결말 이후를 새롭게 상상했다.'어바웃 햄릿'은 2015년 서울연극제에서 '어둠 속의 햄릿'으로 초연한 작품이다. 이후 '서울아트마켓 팸스링크' 앙코르 무대, '셰익스피어를 뒤집다 페스티벌', '춘천연극제'에 초청됐다. 초연 10년 만에 제목을 바꾸고 각색을 거쳐 관객과 다시 만난다.작품은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한다. 햄릿이 선왕의 복수를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14조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매도 물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4조4953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기준 집계다.반도체 대형주 매도 비중이 컸다. 외국인은 이 기간 SK하이닉스 5조346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5조2778억 원어치를 팔았다. 두 종목 순매도 규모는 모두 10조6243억 원이다. 전체 순매도 물량의 약 73.3%에 해당한다.외국인이 코스피 전체에서 물량을 줄이는 가운데 매수한 종목도 있었다. 로봇과 에너지저장장치, 2차전지 관련주가 대표적이다. 외국인은 두
서울시가 GTX-A 노선 삼성역 지하 철근 누락 시공 논란과 관련해 "상황 발생 초기부터 국가철도공단에 진행 경과를 지속해 통보했다"고 밝혔다.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 관련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사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해 시민 불안을 키웠다며 유감을 표했다.서울시는 철근 누락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13일 철근 누락 관련 내용이 담긴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처음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보강 검토 경과와 세부 시공계획을 6차례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서울
기숙사를 층간소음 전문기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법 조항은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지난 21일 기숙사 거주자 A씨가 소음·진동관리법 제21조의2 제2항을 상대로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조항은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층간소음 피해 조사와 분쟁 조정 지원 대상으로 정한다. 기숙사는 이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A씨는 건축법상 기숙사로 분류되는 한 지식산업센터에 거주했다. A씨는 2022년 1월 초순부터 위층 거주자의 층간소음으로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진단을 요청했
정부가 주택청약 공급질서 교란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청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위장전입과 통장 매매 등 불법 시도가 잇따르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주택청약 실태점검에서 공급질서 교란행위 의심 사례 252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245건은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지만 옮긴 위장전입이었다.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해 서류상 세대원을 늘리는 방식이 다수를 차지한 셈이다.실제 적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최고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의 한 아파트 청약에서는 일당 5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3자녀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넘겨받았다. 이
서울시가 관악산 방문객 증가에 맞춰 인파 안전관리와 산림보호 대책을 강화한다.서울시는 지난 22일 관악산 일대에서 7개 관계기관과 '관악산 산림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서울시와 관악구, 금천구, 과천시, 북부지방산림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직원 약 80명이 참여했다.서울시는 최근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관악산을 찾는 시민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방문객 증가로 정상부와 주요 탐방로의 인파 밀집이 심해졌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바위 낙서 등 산림 훼손 사례도 늘어 캠페인을 추진했다.관악산은 높이 632m의 화강암 산이다. 서울 관악구·금천구와 경기 안양시·과천시 경계에 있다. 도심과
임대차 분쟁이 늘면서 계약 초기에 제소전화해 조서를 받아두려는 임대인이 늘고 있다.법도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23일 “임대차 시작 단계에서 제소전화해 조서를 받아두면 분쟁이 생겼을 때 절차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제소전화해는 민사상 분쟁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때 당사자가 법원에 미리 화해를 신청해 조서를 남기는 제도다. 법원이 인가한 화해조서는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임대차 현장에서는 계약 만료 후 부동산 인도, 차임 연체 때 계약 해지, 원상회복 의무 등을 조서에 담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임차인이 약정을 어기면 임대인은 별도 명도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집행문을 받아 인도집행을 신청할 수
정부가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본인부담 상한제' 산정 기준을 조정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본인부담상한액 기준보험료의 산정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 예고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본인부담 상한제는 환자가 한 해 동안 부담한 본인일부부담금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돌려주는 제도다. 비급여와 선별급여 등은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증질환이나 장기 치료로 의료비가 갑자기 늘어난 가입자의 부담을 줄이는 장치다.정부는 건강보험료 수준을 기준으로 가입자를 소득 구간별로 나눈다. 이후 각 구간에 맞춰 연간 본인부담 상한액을 정한다. 환자가
'나는 솔로' 31기 영숙이 온라인상 허위 사진 유포와 비방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31기 영숙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숙은 타인의 사진이 자신의 사진처럼 유포되는 사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영숙은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진을 자신의 과거 사진처럼 게시하거나 확산하는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법적 대응 가능성도 언급했다. 영숙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과도한 비방 게시물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24일 봉행됐다.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 대한불교천태종 등 주요 종단은 이날 전국 사찰에서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의 탄생을 기렸다. 종단들은 사회 갈등을 넘어 자비와 화합,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조계종은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조계사 법요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허민 국가유산청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명종,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