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단백질 음료·과자 등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대상으로 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4건이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표기된 단백질 함량의 80%에 미달하는 제품 4건(전체 8%)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3세대 단백질 식품은 근육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챙겨 먹는 파우더 형태의 1세대 단백질, 닭가슴살 원물과 같은 2세대 단백질을 넘어 맛을 더한 단백질 식품을 말한다.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빵, 단백질 커피 같은 제품이 3세대 단백질 식품에 해당한다. 적발된 함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이 2023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성남) 석사과정 226명, 박사과정 89명, 메디컬캠퍼스(인천) 석사과정 71명, 박사과정 40명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외국인 원서접수는 가천대 국제교류처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11월 18일(글로벌캠퍼스), 11월 19일(메디컬캠퍼스)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4개 학과에서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간호학과 등 의학계열, 자연과학계열 6개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자금이 중국으로 밀반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14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2018년 쌍방울그룹에서 근무했던 전 임원과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안모씨의 자택 등으로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2019년 쌍방울그룹이 직원을 동원해 수십억원대 달러 자금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중국으로 밀반출된 돈이 북한으로 송금된 게 아닌지 돈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이 입수한 아태협의 2018~2020년 결산서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아태협은 쌍방울그룹 및 KH그룹으
검찰이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도움을 준 대가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재판에 회부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를 구속기소 했다. 또 이 전 부지사에게 금품을 공여하고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해외 도주를 도와준 쌍방울그룹 부회장 A씨도 뇌물공여, 범인도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같이 기소했다.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허위급여, 법인차량 등 3억2000만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중
경기 시흥 한국 공학 대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참여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공 교육과정을 설계해 5개월간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5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현장 교육과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다.아울러 한국공대는 현장실습 지원센터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실습 기업에 대한 매칭부터 학점 부여까지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월 200만 원 이상의 실습비를 지원받고, 현장실습 수료 후 해
경기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씨의 경기북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입소 예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입소 예정지 인근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 및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밀집한 지역"이라며 법무부의 재고를 강력 요청했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을)은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이 17일에 출소한다. 유력지 한 곳이 경기북부에 있는 법무보호공단 산하 갱생시설이라고 한다. 옆에는 아동복지시설이 있고, 불과 150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 2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 법무부에 강력 항의
경기도가 남북 경제협력 차원에서 추진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이 잇단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남북 농업지원사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 평화경작지에서 생산된 쌀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서며 남북 경제협력 물꼬를 튼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사업 추진 2년째 지원사업은 추진조차 못 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부터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군남댐 홍수조절지 일원 9만4천623㎡에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평화경작지는 도 평화농장(5만5천961㎡) 연천군 평화농장(3만8천662㎡)으로 나누어진다. 북한의 관심사인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화경작지
경기도 남부와 북부 간 산업단지 효율성 격차를 완화하고 북부지역의 산업단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단혁신과 노후산단 및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경기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하 경기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산업단지 생산성 및 효율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연은 경기남부에 산업단지가 집중됐으며, 북부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산업단지 조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교통 인프라와 기타 산업입지 조건에 따라 산업단지가 조성됐으나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 격차가 커지는 시점에서 산업단지의 북부와 남부의 격차가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남북 간 경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회기에 처리 못해 마음이 무겁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어려운 민생경제 해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은 14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안을 기한 내 처리하지 못해 도민들께 너무나 죄송스러워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남 대표는 지난 100여 일의 의정활동을 ‘협상과 협의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나간 3개월을 보면 원 구성 협상과 같은 굵직한 현안부터 세밀한 사안까지 도의회 국민의힘과 경기도, 도교육청 등과 협상하고 협의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국민의힘 대표단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기간이었는데, 이제는 원만하게 협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경기도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인사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0여 개의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임원 추천 절차를 밟으면서 각종 잡음이 불거진 데다 경기도의회와의 마찰에 따른 것이다.경기도는 지난 민선 7기 당시 대폭 완화했던 인사 규정을 정비해 전문성을 확보하기로 하는 등 공정 인사의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각 주무부서와 도 산하 공공기관 등에 공문을 보내 임원 선임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도는 "도 공공기관 임원 선임 방향은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해당 분야 전문가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올해 들어 경기도내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14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해 1∼9월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3만7천3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9천969건에 비교해 71.3%(9만2천592건)가 줄었다.올해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1월 3천445건, 2월 3천867건, 3월 5천817건, 4월 6천647건, 5월 5천741건, 6월 4천14건, 7월 2천893건, 8월 2천778건, 9월 2천175건으로 달마다 거래량이 줄었다. 이처럼 거래량이 준 데는 한국은행이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여파가 컸다. 현재 기준금리는 3%다.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수원시로, 올해 9월까지 2천550건이 거래돼 지난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갑)은 14일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다가올 총선을 염두해 경쟁적으로 사업성 높이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비판했다. 심의 원은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현실성에 집중한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1기 신도시 재건축에서는 ▲ 주민 의사 및 수요 파악 ▲ 30만 정비난민 대책과 세입자 권익 보호 ▲ 안정적 추진 기구 ▲ 5,600만 톤의 건설폐기물 문제 ▲경기도의 법적 권한 확보 ▲ 녹색과 돌봄의 미래형 주거로 전환 문제가 반드시 짚어져야 한다고 주장했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뇌물수수 의혹와 관련, 도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지급한 보조금이 도마에 올라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안성)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서 "2018년 11월 아태평화교류협회와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그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경기도에서 이 행사 이외에 아태평화교류협회 측에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무부지사 업무는 경기도 업무랑 도지사를 대신해 행사를 하는 것이다. 실질적 권한이 많지 않다"며 "그런데도 20억 보조금을 지원했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쌍방울과 인연은 내복 하나 사입은 것밖에 없다고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