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 특유의 높은 탄소 집약도로 인해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 초미세 먼지 배출량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KB금융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지구온난화 억제의 선결 과제인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에 대한 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또 KB금융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지구 평균
BNK경남은행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언택트(Untact, 비접촉) 사회공헌사업인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이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이번 플로깅 봉사에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창원 팔룡산공원, 봉암저수지, 장복산, 숲속나들이길 등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참여 사진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등재하며 인증했다.사회공헌홍보부 김형수 팀장은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수탁보증) 신규 대출금리를 0.59%포인트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연 3.25~4.07%에서 연 2.66~3.48%로 낮아진다.신한은행은 대상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 신청 건부터 내린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지난 24일부터 지원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단 1차 금융지원 이용 금액이 3000만원 이하라야 한다.은행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신한 쏠(SOL)에서 신청과 약정 모두 할 수 있다. 현재 대출 실행 건 중 95% 이상이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고령자와 공동사업자 등은
IBK기업은행은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기업은행에 2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대출대상은 재단이 추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광고 협력사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으로,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대출금리 연 1.3%포인트를 자동감면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0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
코로나19로 인한 추석 이동제한 대책으로 귀향을 하지 않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에서 만나지 못하는 가족에게 예쁜 추석카드로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DB손보는 올해부터 코로나 이슈를 반영해 '생활 속 거리는 두고 가족사랑은 가깝게'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상황 속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가족 간의 소통을 장려하는 취지로, 지난 5월 가족사랑 우체통 가정의 달 이벤트는 7년간 우체통 이벤트 중 가장 많은 참여수인 1만 6000여건을 달성, 지금까지 누계로 14만3400명에게 가족사랑을 전했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족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호주달러 4억불(미화 2.9억불 상당)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캥거루 소셜본드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행에는 JPMorgan, Mizuho, NAB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Covid-19 Alleviation Kangaroo Social Bond)으로 명명된 이번 채권은 조달자금의 용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 지원으로 특정한 국내 최초의 ESG[ii] 캥거루채권이다.이번 채권은 변동금리채(AUD 2.5억불)와 고정금리채(AUD 1.5억불)로 나누어 발행됐다. 금리는 변동금리채의 경우 3m BBSW(Bank Bill Swap Rate)에 0.88%를 가산한 수준, 고정금리채는 연 1.1
금융당국이 기관투자자에 자문 등 수수료를 지급해 대체투자 자산을 거래한 하나융투자·현대증권·메리츠증권에 제재를 가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나금융투자에 기관경고 및 임직원 견책 제재를 의결했다.메리츠증권은 기관주의 및 임직원 견책, 현대차증권은 임직원 견책 조치를 받았다. 이들 증권사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과태료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이 증권사들이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68조 '부당한 재산상의 이익 제공'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업자는 업무와 관련해 부당한 재산상의 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 증권사들은 해외 대체
대신증권이 자기주식 300만주를 시장에서 매입한다. 대신증권은 22일 대신파이낸스센터 26층 대회의실에서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00만주를 시장에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실시된다. 자사주 취득예정기간은 이달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3개월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327억원이다.대신증권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시행해왔다. 지난 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40억을 바탕으로 올해 2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소상공인을 돕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합의하여 지난 10일 임직원 참여 3차 바자회를 추가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 2차 바자회는 총 15억 규모로 진행되어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30여개 피해기업 및 직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3차 바자회도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30여개의 피해기업이 참여했으며, 더 많은 지원을 하고자 노사가 협의하여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주요판매 품
미래에셋대우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6종의 상품을 약 550억원 규모로 21일부터 25일 오후 1시30분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제29191회 S&P500-HSCEI-Eurostoxx50 ELS’[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87%(6·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4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전주한지마스크’ 1만 장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문화 발굴·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이뤄졌다. 신협은 지난해부터 전주한지문화축제의 메인 스폰서로서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하는 등 한지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첨병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신협과 함께하는 어부어부어부바 이벤트’는 참가자가 축제현장에 준비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한 후, 한국전통문화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진행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기관 및 은행 방문횟수를 줄이고 대출 실행 기간도 단축시켜 고객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원장을 공유함으로써 대출 실행 이후 기관간 발생하는 대사작업 등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고객은 신한 쏠 비즈 앱을 이용해 소산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 받고 대출신청을 원 스톱으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보증재단의 플랫폼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