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예산절약과 또 다른 지역민원방지 등을 위해 여당과 야당에서 국민의 여론을 면밀하게 수렴하거나 기존 청와대를 리모델링해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많게는 수천억원에서 1조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조급하게 서두르는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만만치않다. 윤 당선인이 “봄꽃 피기전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 말에 너무 성급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인수위 측에서는 용산 국방부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대통령 경호와 보안 등의 측면에서 광화문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보다 편리하다고 보고
황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데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겠다”며 "중앙정부는 물론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용인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손톱 밑 가시'들을 핀셋으로 하나씩 정교하게 뽑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경기도에서 기획조정실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행정안전부에서 국가사무도 처리했다"며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영역에서 남다른 성과를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또 “파산위기의 용인도시공사를 구해냈고 IMF 외환위기 때는 파주에 LG-필립스 LCD 투자를 유치하며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초석을 놓아
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1 μg/㎥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좋음’(15 μg/㎥ 이하) 일수도 163일로 주 3일 이상 맑음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5년 26 μg/㎥로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 28 μg/㎥ 가장 높았다가 점점 감소해 2020년과 2021년 21 μg/㎥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 관측은 도내 109개소 측정지점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해 8~12월 수치는 실시간 자료로, 추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2021년 시‧군 수치를 보면 김포시가 25 μg/㎥로 가장 높았고, 하남시와 동두천시가 16 μg/㎥로 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평택 냉동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소방관 순직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대형화재 예방과 공사장 위험물질 관리방안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안전관리실, 도시주택실, 환경국, 건설국, 노동국 등 소방안전 및 건설안전, 위험물 관리 소관부서 실․국장 및 관계부서장이 참석해 대형화재 예방과 소방수칙의 현장 이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오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 순직 소방관들을 추모한 뒤 “그동안 진행했던 많은 안전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난 소방관의 희생 앞에 도정 책임자로서 비통한 마음”이라며 “도에는 전
9일부터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도내 31개 시군에 미세먼지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초미세먼지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이 미세먼지로 더 힘들어하지 않도록 미세먼지저감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미세먼지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농도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집중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도로청소 등 행정기관의 조치사항을 주
2022년을 시작한 수원시는 새 시대로의 대전환과 사람 중심 포용도시의 확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례시 출범이라는 대변혁기를 맞아 미래를 대비하는 구상들이 곳곳에 포진된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수원시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환경 분야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지난해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 수원시는 2022년도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온실가스
경기도가 가정 밖 청소년의 퇴소 후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도입하는 ‘자립두배통장’의 자격요건을 크게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쉼터를 이용한 청소년들이 매월 1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 2배(최대 20만 원)를 도가 추가 적립해 최소한의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2년간 원금 기준으로 720만 원, 최대 6년간 2,16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가정 밖 청소년으로,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퇴소한 사람 또는 청소년쉼터에서 6개월 이상 거주
경기도 노동자 3명 중 1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상습적으로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노동자의 사생활 침해 등을 막기 위해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점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도 지켜져야 할 소중한 권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우선 응답자들은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를 얼마나 받느냐는 물음에 ▲매일 2.8% ▲일주일에 두 번 이상 9.2% ▲일주일에 한 번 22.2% ▲한 달에 한 번 37.0% ▲1년에 한 번 16.6% ▲받은 적 없음 12.2%로 답했다. 전
경기도가 코로나19 이후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명 연예인과 도내 관광지 등 한류 자원을 1,962개로 추려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1년간 작성된 ‘한류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도와 시‧군, 도내 관광업계가 협조해 정리한 한류 자원을 담았다. 수원 왕갈비, 고양 플레이엑스포 같은 음식이나 행사 등 무형의 자원과 관광지를 비롯한 장소는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마다 집계했다. 예를 들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는 드라마, 광고, 예능 등 14개 작품 촬영지로 파악돼 14건으로 명시됐다. 한류 자원이 가장 많은 곳은 파주시 282건, 고양시 232건, 수원시 160건,
경기도가 증권사를 통해 고액체납자의 투자내역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1,398명이 보유한 주식과 펀드 등 591억 원 상당의 금융재테크자산을 적발하고 압류 조치했다.도는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도내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7,000여 명의 국내 주요 25개 증권회사 거래내역을 집중조사한 결과, 체납자 1,398명(체납액 838억 원)의 주식 546억 원(해외주식 12억 원 포함), 펀드 13억 원, 예수금 25억 원 등 총 591억 원(3,699건)의 자산을 확인했다.도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체납자들이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후에도 자진 납부를 거부하는 체납자의 경우 증권사에 공문을 보내 압류 자산을 강제 매각하
지난 2019년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성천리 산림이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과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으로 거듭났다.경기도와 강원도, 강원 고성군은 21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에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이 체결한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12월 6일에 완료된 데 따라 마련됐다. 「경기의 숲」 조성사업은 2019년 4월 있었던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지인 성천리 마을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시작하게 됐다.2019년 4월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곽상욱 오산시장,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시의회 장인수의장, 마을활동가, 교육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2021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성장공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2021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성장공유회는 ‘우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1부 ‘성장마당’, 2부 ‘소통마당’으로 구성해 9개 마을의 성장을 공유하고, 함께 준비하는 2022년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마을교육자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오산혁신교육지구 학생동아리(오아시스) 운암
#1. 기흥구 언남동 소1-19호 도로부지는 지난 2004년 빌라를 신축한 한 건설회사가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던 부지다. 시유재산발굴팀은 현황 조사를 통해 해당 토지가 시로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시청 종합문서고에서 관련 자료를 살펴 공시지가 7억원 상당의 토지 24필지의 소유권을 시로 이전했다. #2. 과거 시에서 공사한 공공시설 무상귀속 대상 토지들이 아직 국유지로 남아있었다. 시는 공간정보시스템, 기록물시스템으로 현황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 토지 82필지, 공시지가 약 75억원 상당의 소유권을 찾아왔다. 이렇게 용인시가 시유재산 발굴 업무로 축구장 15개 크기의 토지 소유권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