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잇다 주제로

2021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성장공유회는 ‘우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1부 ‘성장마당’, 2부 ‘소통마당’으로 구성해 9개 마을의 성장을 공유하고, 함께 준비하는 2022년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마을교육자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오산혁신교육지구 학생동아리(오아시스) 운암중학교 레디언트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성장 나눔에서는 6개동 9개 마을 ▲운천마을교육자치회 늘봄마을 ▲운암마을교육자치회 지속마을 ▲원일마을교육자치회 행복똑똑원당마을 ▲성호마을교육자치회 고현마을 ▲대호마을교육자치회 대호마을 ▲문시마을교육자치회 이음마을 ▲매홀마을교육자치회 매홀마을 ▲세마마을교육자치회 세마문학마을 & 빛나리마을 ▲오산마을교육자치회 그림마을 등 마을 특색이 드러나는 소개와 함께 활동 이야기를 공유했다
2부 소통마당에서는 9개 마을 간 소통의 시간으로 활동 중 인상 깊었던 사례,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 내년을 준비하며 꼭 이루고 싶은 다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장공유회에 참석한 운천마을교육자치회 늘봄마을 활동가 최은정 리더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에서 마을교육활동가로 한 해 동안 가장 보람된 일은 마을 선생님들과 하나가 되는 과정이었다.”며 “ 마을교육자치회의ㆍ북스터디ㆍ축제운영ㆍ마을탐방코스북제작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하면서 하나 된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산마을교육자치회 그림마을 박경화 활동가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첫 시작은 정신이 없었지만 설레임을 안고 밑그림을 그리듯이 하나씩 채워나가는 1년을 보냈다.”며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팀원들과의 관계도 더 끈끈해져 올해보다 더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여, 2022년에는 빛나는 활동을 보일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조기봉 센터장(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은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행복하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잘 다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2022년에는 더욱 성장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가 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을에서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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